2026 S/S Trend Report

조회수: 71
3월 04, 2026

에디터 김하얀

과장 대신 균형, 유행 대신 활용도에 주목했다. 옷장에 바로 들여도 좋을 ‘지금 입기 좋은’ 트렌드를 소개한다. 봄·여름 컬렉션을 통해 꼽아본 패션 하이라이트 8.


Fendi
Erdem
McQueen
Let It Flower
봄에 더욱 반가운 플라워 패턴이 그 어느 때보다 다채로운 컬러와 크기, 디테일로 런웨이를 아름답게 수놓았다. 민트 오간자 드레스에 플라워 자수를 정성스럽게 더해 목가적인 무드를 완성한 에르뎀, 실과 케이블, 레더 등 다양한 소재를 활용해 꽃을 입체적으로 구현한 맥퀸이 대표적이다. 하이라이트는 단연 꽃밭에 가까웠던 펜디. 실크와 오간자 같은 가벼운 소재에 차가운 메탈릭 장식의 아플리케 플라워를 배치해 대비를 이루거나, 서로 다른 패턴과 과감하게 조우시키는 등 플라워 패턴이 보여줄 수 있는 스펙트럼을 극대화했다.




Kenzo
Miu Miu
Celine
Carry Your Luck
이번 시즌 유독 눈길을 사로잡는 아이템이 있으니, 이름하여 파우치 백. 드로스트링을 조여 연출하는 복주머니를 연상시키는 앙증맞은 실루엣이 포인트다. 손목에 걸거나 가볍게 쥐어도 좋다. 복주머니를 닮은 백과 함께 행운 가득한 한 해를 보내길!



Miu Miu
Etro
McQueen
Mega Obsession
크면 클수록 좋은 ‘대대’익선의 불문율이 선글라스에도 통했다. 올여름 단 하나의 선글라스를 고른다면, 단연 메가 사이즈 선글라스다. 작열하는 태양 한 줄기조차 허락하지 않겠다는 듯 대담한 실루엣이 시선을 압도한다. 중요한 건 컬러와 디자인보다 ‘크기’다. 사이즈 자체만으로도 충분한 존재감을 발휘하며 스테이트먼트 아이템으로 활용 가능하다. 무테 디자인으로 얼굴의 절반 이상을 과감히 가려 미래 지향적 분위기를 자아낸 맥퀸, 렌즈부터 프레임까지 오렌지 컬러로 통일해 복고적 감성을 선보인 에트로까지. 선택지는 생각보다 훨씬 다채롭다.




Miu Miu

Hermès

Prada

Ami
Soft Steps
무슨 말이 필요할까. 편하고 예쁘다. 주요 컬렉션 곳곳에 등장하며, 드레스와 반바지 차림 모두에 자연스럽게 어울리니 한동안 스니커즈의 바람이 거셀 전망이다.




Prada
Saint Laurent
Tom Ford
Shorter, Better
남자도 이제 쇼트 팬츠 시대다. 여자의 전유물로 여겨지던 쇼트 팬츠가 남성 컬렉션에서 대거 발견됐다. 성별의 경계보다 개인의 개성을 중시하는 시대상을 가장 잘 반영한 트렌드다. 포켓 디테일의 마이크로 팬츠를 선보인 프라다, 포멀한 셔츠에 롤업 쇼트 팬츠를 매치한 생 로랑이 그 예다. 마지막으로 최고난도로 꼽히는 톰 포드는 모던한 블랙 니트에 언더웨어가 은은히 비치는 센슈얼한 복서 팬츠를 입힌 모델을 런웨이에 당당히 내세웠다. 무엇이든 처음이 어렵게 마련이다. 무릎 위로 족히 20cm 이상 올라오는 쇼트 팬츠를 소화하려면 과감함은 물론, 패션을 향한 수용적 태도가 필수다.




Sacai

Louis Vuitton
Prada
Go Slipper!
플립플롭, 일명 ‘쪼리’가 급부상했다. 한여름 가장 편하게 신을 수 있는 데일리 슈즈지만, 사방이 트인 가벼운 디자인 탓에 격식을 갖춰야 하는 자리에서는 좀처럼 선택받지 못했던 불명예 아이템이기도 하다. 하지만 이번 시즌은 다르다. 수트와 셔츠, 니트 같은 말쑥한 차림에 플립플롭을 더하면 캐주얼과 포멀을 넘나드는 반전 룩을 시도할 수 있을 것.



Celine
Hermès

Fendi

Ferragamo
All About Scarves
일교차가 큰 요즘, 스카프의 활용도가 주목받고 있다. 머리에 뒤집어쓰는 스타일링을 필두로, 재킷 안에 자연스럽게 둘러 베이식하게 연출한 셀린느, 홀터 톱처럼 활용한 에르메스, 마이크로 미니 사이즈의 스카프를 귀고리에 걸친 펜디 등이 있다. 특히 페라가모는 남자 모델에게 수트를 입히고, 벨트 대신 프린지 디테일의 실크 스카프를 허리에 여러 번 감아 단숨에 드레시하게 변신시켰다. 과감하게 시도할수록 룩의 완성도는 한층 높아질 것이다.



Louis Vuitton
Loewe

Etro

Versace
OPEN IT UP!
이번 시즌 패션 트렌드 가라사대, “무엇이 됐든, 열어라!” 내로라하는 디자이너들은 바르고 정직한 룩보다 열리고, 틀어지고, 뒤엉킨 모습에 집중했다. 벨트의 버클을 열어둔 루이 비통, 가방 속이 훤히 들여다보이도록 지퍼를 반 이상 내린 아마조나 180 백의 로에베, 셔츠를 풀어헤쳐 의도적으로 속옷을 내보인 에트로까지. 노출 때문일까, 어쩐지 쿨해 보이기까지 한다.




Fendi

Erdem

McQueen
Let It Flower
봄에 더욱 반가운 플라워 패턴이 그 어느 때보다 다채로운 컬러와 크기, 디테일로 런웨이를 아름답게 수놓았다. 민트 오간자 드레스에 플라워 자수를 정성스럽게 더해 목가적인 무드를 완성한 에르뎀, 실과 케이블, 레더 등 다양한 소재를 활용해 꽃을 입체적으로 구현한 맥퀸이 대표적이다. 하이라이트는 단연 꽃밭에 가까웠던 펜디. 실크와 오간자 같은 가벼운 소재에 차가운 메탈릭 장식의 아플리케 플라워를 배치해 대비를 이루거나, 서로 다른 패턴과 과감하게 조우시키는 등 플라워 패턴이 보여줄 수 있는 스펙트럼을 극대화했다.




Kenzo

Miu Miu

Celine
Carry Your Luck
이번 시즌 유독 눈길을 사로잡는 아이템이 있으니, 이름하여 파우치 백. 드로스트링을 조여 연출하는 복주머니를 연상시키는 앙증맞은 실루엣이 포인트다. 손목에 걸거나 가볍게 쥐어도 좋다. 복주머니를 닮은 백과 함께 행운 가득한 한 해를 보내길!



Miu Miu

Etro

McQueen
Mega Obsession
크면 클수록 좋은 ‘대대’익선의 불문율이 선글라스에도 통했다. 올여름 단 하나의 선글라스를 고른다면, 단연 메가 사이즈 선글라스다. 작열하는 태양 한 줄기조차 허락하지 않겠다는 듯 대담한 실루엣이 시선을 압도한다. 중요한 건 컬러와 디자인보다 ‘크기’다. 사이즈 자체만으로도 충분한 존재감을 발휘하며 스테이트먼트 아이템으로 활용 가능하다. 무테 디자인으로 얼굴의 절반 이상을 과감히 가려 미래 지향적 분위기를 자아낸 맥퀸, 렌즈부터 프레임까지 오렌지 컬러로 통일해 복고적 감성을 선보인 에트로까지. 선택지는 생각보다 훨씬 다채롭다.




Miu Miu

Hermès

Prada

Ami
Soft Steps
무슨 말이 필요할까. 편하고 예쁘다. 주요 컬렉션 곳곳에 등장하며, 드레스와 반바지 차림 모두에 자연스럽게 어울리니 한동안 스니커즈의 바람이 거셀 전망이다.




Prada

Saint Laurent

Tom Ford
Shorter, Better
남자도 이제 쇼트 팬츠 시대다. 여자의 전유물로 여겨지던 쇼트 팬츠가 남성 컬렉션에서 대거 발견됐다. 성별의 경계보다 개인의 개성을 중시하는 시대상을 가장 잘 반영한 트렌드다. 포켓 디테일의 마이크로 팬츠를 선보인 프라다, 포멀한 셔츠에 롤업 쇼트 팬츠를 매치한 생 로랑이 그 예다. 마지막으로 최고난도로 꼽히는 톰 포드는 모던한 블랙 니트에 언더웨어가 은은히 비치는 센슈얼한 복서 팬츠를 입힌 모델을 런웨이에 당당히 내세웠다. 무엇이든 처음이 어렵게 마련이다. 무릎 위로 족히 20cm 이상 올라오는 쇼트 팬츠를 소화하려면 과감함은 물론, 패션을 향한 수용적 태도가 필수다.




Sacai

Louis Vuitton

Prada
Go Slipper!
플립플롭, 일명 ‘쪼리’가 급부상했다. 한여름 가장 편하게 신을 수 있는 데일리 슈즈지만, 사방이 트인 가벼운 디자인 탓에 격식을 갖춰야 하는 자리에서는 좀처럼 선택받지 못했던 불명예 아이템이기도 하다. 하지만 이번 시즌은 다르다. 수트와 셔츠, 니트 같은 말쑥한 차림에 플립플롭을 더하면 캐주얼과 포멀을 넘나드는 반전 룩을 시도할 수 있을 것.



Celine

Hermès

Fendi

Ferragamo
All About Scarves
일교차가 큰 요즘, 스카프의 활용도가 주목받고 있다. 머리에 뒤집어쓰는 스타일링을 필두로, 재킷 안에 자연스럽게 둘러 베이식하게 연출한 셀린느, 홀터 톱처럼 활용한 에르메스, 마이크로 미니 사이즈의 스카프를 귀고리에 걸친 펜디 등이 있다. 특히 페라가모는 남자 모델에게 수트를 입히고, 벨트 대신 프린지 디테일의 실크 스카프를 허리에 여러 번 감아 단숨에 드레시하게 변신시켰다. 과감하게 시도할수록 룩의 완성도는 한층 높아질 것이다.



Louis Vuitton

Loewe

Etro

Versace
OPEN IT UP!
이번 시즌 패션 트렌드 가라사대, “무엇이 됐든, 열어라!” 내로라하는 디자이너들은 바르고 정직한 룩보다 열리고, 틀어지고, 뒤엉킨 모습에 집중했다. 벨트의 버클을 열어둔 루이 비통, 가방 속이 훤히 들여다보이도록 지퍼를 반 이상 내린 아마조나 180 백의 로에베, 셔츠를 풀어헤쳐 의도적으로 속옷을 내보인 에트로까지. 노출 때문일까, 어쩐지 쿨해 보이기까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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