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도가 끝나고 난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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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세안과 면도로 하루를 시작하는 남성의 경우 면도 후 발생하는 피부 트러블 때문에 적 잖은 스트레스를 받는다. 날카로운 면도날에 자극 받은 피부를 진정시키기 위해서는 쉐이빙 후 관리가 더욱 중요한 것. 따끔거리고 건조해진 민감한 피부는 보습력이 우수한 로션과 부드러운 밤 … 계속 읽기

티파니 웨딩 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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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파니가 다이아몬드 웨딩 반지와 멋지게 연출할 수 있는 웨딩 밴드를 제안한다. 18K 옐로·로즈·화이트 골드와 플래티넘 등으로 선보이는 밴드 링은 클래식한 디자인부터 현대적인 감각의 디자인까지 다양한 스타일로 구성했다. 심플한 디자인의 밀그레인, 브랜드 특징을 살린 TCO, 볼드한 아틀라스 링 등 감각적인 디자인도 만날 수 있다. 문의 02-547-9488 계속 읽기

A Certain Rom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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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 채수훈 | 메이크업 최시노 | 스타일리스트 박만현 | 진행 곽지아 | photographed by kim yeong jun

당장이라도 휴양지로 떠나고 싶게 만드는 토리 버치의 S/S 룩. 이번 시즌에는 청순하고 아름다운 배우 한효주와 그 낭만 로맨스를 시작한다. photographed by kim yeong jun 계속 읽기

블랑팡 빌레레 데이트 문페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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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랑팡 빌레레 데이트 문페이즈
블랑팡은 우아한 매력의 여성용 타임피스인 ‘빌레레 데이트 문페이즈’를 새롭게 선보인다. 레드 골드 소재의 워치로, 로맨틱한 문페이즈 창을 더해 여성스러움을 극대화했다. 지름 29.20mm 케이스에 셀프와인딩 칼리버 913QL 무브먼트를 장착했다. 문의 02-6905-3367 계속 읽기

Dynamic Luxury

3월 04, 2015

에디터 권유진 | photographed by park gun zoo

스포츠 웨어가 진부하다고 생각하는가? 사진 속 우아하고 클래식한 실루엣이 돋보이는 테크니컬 아우터와 액세서리는 결코 그렇지 않다. 일상에서는 물론 아웃도어 활동 시 멋스럽게 매치할 수 있는 이 룩은 랑방의 독보적인 색채를 담은 럭셔리 시티 웨어, ‘랑방스포츠’ 제품이다. 아웃도어 시장의 새로운 루키,랑방스포츠가 새로운 도약을 시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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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용성과 예술성의 조화, 랑방스포츠
랑방의 고귀한 패션 철학과 현대적인 감각을 접목해 탄생시킨 랑방스포츠는 랑방의 독보적인 색채와 패턴에 실용성을 더한 럭셔리 시티 웨어다. 이는 감각적인 두 가지 라인으로 전개하는데, 하나는 어반 애슬릿 라인으로, 도시 생활에 필요한 생활 방수와 방풍 기능을 강화했고 일상생활에서 즐겨 입기 좋은 디자인으로 이뤄져 있다. 또 다른 라인인 다이내믹 퍼포머는 어반 애슬릿 라인보다 아웃도어 활동에 필요한 기능을 한층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랑방스포츠의 2015년 봄·여름을 이끌어갈 스포츠 테마는 ‘러닝(running)’. 하이테크(high-tech, 고도의 기술력), 라이트니스(lightness, 경량성), 스피드(speed, 속도감)  등 세 가지 주제를 담고 있다. 가볍고 활동적인 디자인과 기능성을 위해 타공 기법을 가미한 소재를 메인으로 사용했다는 점이 이번 컬렉션의 중요 포인트다.
최고의 하이테크 기술을 접목하다
랑방스포츠의 모든 의류는 특수 마감재를 사용해 완벽한 방수를 가능케 하는 심 실링 기법을 활용한다. 여기에 충전재가 빠지지 않도록 하는 웰딩 기법을 더해 최고 수준의 봉제 기술을 적용했다. 이번 시즌에 선보이는 하이테크 아우터는 랑방스포츠의 기술력을 응집해 최상의 아웃도어 룩을 선사한다. 무릎 선까지 내려오는 테크니컬 아우터는 뛰어난 방수, 방풍 기능을 겸비했고 주머니가 여러 개 있어 수납 또한 용이하다. 라이트 메시 점퍼도 추천 아이템인데, 입었을 때 매우 가볍고 환절기에는 탈착 가능한 스노 스커트를 활용해 바람막이로 활용할 수 있다. 독특한 메시 소재로 만든 투웨이 크로스 백은 세련된 블랙과 그레이 톤을 배색해 눈길을 사로잡는다. 짧은 핸들 부분만 들어 쇼퍼 백으로 사용하거나 스트랩을 연결하면 반으로 접히면서 색다른 연출이 가능하다. 비브람 솔을 사용해 활동성을 높인 시티 러닝화 역시 생활 방수가 가능한 기능성 신발로, 통풍성이 좋은 메시 소재를 접목해 실용적이고 무게 또한 가볍다. 이처럼 일상에서는 물론 아웃도어 활동 시에도 실용적이고 감각적인 스타일을 완성해줄 랑방스포츠와 함께 도심 속 활기찬 라이프를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랑방스포츠의 제품은 현대백화점 압구정 본점, 롯데백화점 본점에서 만날 수 있다.

문의 02-3438-6252(현대백화점 압구정 본점), 02-772-3481(롯데백화점 본점)

예술을 품은 공간형 콘텐츠, 체험 경제의 꽃이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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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고성연

예술을 가리켜 자아를 표현하는 일이라고도 하고, ‘영혼의 통로’를 찾는 고독하고 숭고한 작업이라고도 한다. 하지만 예술을 둘러싼 세계가 돌아가는 방식은 예술 자체의 본질과는 참으로 다른 느낌을 준다. 그 애틋한 창작물이 아틀리에 밖으로 나와 상품으로 거래될 때는 극도로 상업적인 논리를 따르게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그도 그럴 것이 자본주의 사회에서 투자가치가 높은 희귀재인 미술품은 수급 논리에 좌우되는 상품이자 치밀한 마케팅 전략의 대상이 아니던가.
그런데 흥미로운 점은 예술을 포장해 선보이는 방식조차도 가히 ‘예술’이라 할 만큼 영민하게 진화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세계 곳곳에서 볼 수 있는 각종 아트 페어(art fair)와 비엔날레(biennale), 트리엔날레(triennale) 같은 화려한 ‘공간형 콘텐츠’는 그 중심에 있다. 요즘 국경을 막론하고 전시, 축제, 미술관 등 몰입적인 경험을 가능케 해주는 공간형 콘텐츠는 체험 경제 시대의 꽃으로 각광받고 있다. 디지털로 무엇이든 거의 풀어낼 수 있는 가상의 시대에 오히려 발품을 팔아 생생한 감동을 얻을 수 있는 체험의 가치가 상대적으로 더 부각되고 있는지도 모른다. 하물며 콘텐츠 자체가 희소하고도 아름다운 아트라면 어떠하겠는가?
사실 굳이 정체성을 거론하자면 아트 페어는 대형 전시장에 상업 화랑들이 부스를 차리고 저마다의 보유작을 전시하고 판매하는, 일종의 마켓이다. 하지만 요즘 내로라하는 아트 페어에 처음 가보면 반하지 않기가 힘들 정도로 매력이 넘친다. 근사한 공간을 채운 작품 자체도 그렇지만 그 규모와 다양성, 실험 정신에 경탄을 금치 못하게 된다. 최근에는 각종 부가 콘텐츠를 덧대 스토리텔링까지 선사한다. 꼭 미술품을 사려는 목적으로 방문할 필요도 없다. ‘억’ 소리 나는 작품들을 통해 현대미술의 흐름을 두루 살펴볼 수 있다는 것도 아트 페어의 장점이라고 생각하고 유유자적 거닐면서 눈을 호강시키면 되니까. 미술 시장의 저변이 점차 확대되는 흐름을 의식한 듯 페어의 주체도 문턱을 낮추고 대중화에 한층 신경 쓰는 모습이다.
그래서일까. 특히 미술 시장의 활황세와 맞물려 한동안 존재감이 떨어졌던 아트 페어는 날개를 단 듯 ‘잘나가고’ 있다. 또 ‘장외’에서도 콘텐츠가 풍성해지는 모양새다. 이 기간을 노려 여기저기에서 야심 찬 기획 전시나 행사를 쏟아내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아트 페어가 열리는 도시는 마치 작은 축제를 맞이하는 셈이나 다름없다. 그야말로 다채로운 예술과 재미를 담뿍 머금은 공간형 콘텐츠의 전성시대가 펼쳐지고 있는 것이다.
갤러리들이 들고 나오는 콘텐츠야 별반 큰 차이가 없다 하더라도 전시 공간을 둘러싼 분위기가 저마다 특색 있다는 점도 인기 비결이 아닐까 싶다. 반세기 가까운 역사를 자랑하는 세계 최대 아트 페어인 아트 바젤은 영화로 치면 블록버스터급 위용을 뿜어내며, ‘시크한’ 도시 파리에서 열리는 아트 페어 FIAC은 우아하기 그지없는 궁전 그랑 팔레에서 열리는 만큼 도도한 세련됨이 묻어나며, 올해로 열두 돌을 맞이한 런던의 프리즈(Frieze)는 공원 속 텐트를 전시 공간으로 삼는 파격을 보여준 ‘젊은’ 페어답게 톡톡 튀는 매력을 발산한다. 또 페어는 아니지만 2년마다 개최되는 베니스 비엔날레나 일본 나오시마 섬의 세토우치 트리엔날레 같은 예술 행사들은 숲 속을 거닐거나 바닷바람을 쐬며 휴식처럼 아트를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먼 걸음을 한 방문객들을 매료시킨다. <스타일 조선일보> 아트 에디션 창간호에서는 올가을을 저마다의 도시를 색다른 개성으로 물들인 FIAC과 프리즈 현장을 소개하면서 아트의 매력에 빠져볼 것을 권한다.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