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etry of Scent

갤러리

에디터 고성연 | photographed by park gun zoo

“향이 하나의 단어라면, 향수는 하나의 문학이다.” 자신을 가리켜 ‘향기를 쓰는 작가’라고 말하는 조향사가 있다. 근사하지만 언뜻 알맹이 없는 클리셰처럼 들릴 수도 있는 표현이 아닐 수 없다. 하지만 에르메스의 전속 조향사 장-끌로드 엘레나(Jean-Claude Ellena)가 만든 향수를 ‘음미’해보면, 그가 이런 말을 할 자격을 충분히 갖춘 인물임을 단번에 눈치챌 수 있을 것이다. 자신의 향수를 설명할 때 그가 선택한 단어와 문장이 놀라울 정도로 정확하게 들어맞으며 하나의 작품을 완성한다는 느낌을 주기 때문이다. 과연 조향사들이 경외한다는 조향 장인답다. 신세계백화점 본점에 들어선 국내 최초의 에르메스 퍼퓸 부티크에서 그를 만났다. 계속 읽기

까르띠에 데스티네 솔리테어

갤러리

까르띠에의 맞춤 제작 서비스, <Set for You by Cartier>에서 ‘데스티네 솔리테어’ 웨딩 링을 선보인다.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를 섬세하게 파베 세팅해 광채를 극대화했으며, 0.4캐럿부터 2.99캐럿까지 원하는 캐럿을 정해 투명도와 컬러, 크기 등 자신의 취향대로 디자인할 수 있다. 문의 1566-7277 계속 읽기

Tribute to Femininity

갤러리

시대를 초월한 주얼리의 아름다움과 섬세함. 감동, 그 이상을 자아내며 잠시 시간을 잊게 만들었던 불가리의 빛나는 전시회. 불가리의
<여성성에 바치는 헌사(Tribute to Femininity)> 전시가 모스크바 크렘린 박물관에서 그 화려한 모습을 드러냈다.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