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과 치유의 도시 미학, 예술이 풍경을 바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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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고성연

도시를 가리켜 ‘변화를 통해 성장하는 거대한 인공물’이라고 한다. 살아 있는 유기체에 곧잘 비유되는 것과 같은 맥락이다. ‘빛 고을’ 광주에서 그 변화의 중요한 한 축은 예술이 맡아왔다.
1995년 첫 행사를 치른 이래 20년이 훌쩍 넘도록 자리를 지켜온 현대미술 축제 ‘광주비엔날레’가 그 중심에 있다. 사실, 처음에는 우려도 많았다. ‘예향’의 자부심을 살려 역사의 깊은 상처를 문화 예술로 승화한다는 취지는 좋았지만, 당시 광주는 작은 시립 미술관 하나가 고작일 만큼 현실적인 인프라가 열악했을 뿐 아니라, 경제적 기반이나 지역 인구 규모에서도 글로벌 행사를 감당하기에는
역부족이 아닐까 하는 시선이었다. 하지만 광주는 보란듯이 아시아를 대표하는 비엔날레의 도시로 거듭났다. 예술을 품은 공간형 콘텐츠가 이 도시의 빛을 되찾아주고 있는 걸까? 계속 읽기

MCM 핑크 컬러 패션 아이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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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M은 다가오는 봄을 맞아 핑크 컬러를 더한 패션 아이템을 제안한다. 이번 시즌 트렌드 컬러로 떠오른 핑크 컬러를 활용해 ‘베베부’, ‘밀라’ 등 MCM의 스테디셀러 아이템을 경쾌한 느낌으로 재탄생시켰다. 또 1980년대 하드 러기지 디자인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시킨 ‘미떼’는 MCM이 선보이는 새로운 잇 백으로, 그레인드 레더 소재와 유니크한 톱 클로저가 우아하면서도 세련된 매력을 연출한다. 행운의 토끼를 의미하는 백 참 ‘엘래빗’ 역시 수작업으로 제작해 더욱 특별하다. 이 제품들은 MCM 전국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문의 02-511-0234 계속 읽기

Find your Treas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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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권유진

역사와 전통, 그리고 역동적인 젊음의 에너지가 상생하는 도시 베를린. 오메가의 품격은 이곳, 베를린에서도 빛을 발했다. 오메가의 새로운 비전을 담은 매력적인 여성 워치이자 젊은 세대에게 보물 같은 존재가 될, ‘트레저(Tre´sor)’ 컬렉션과 함께! 계속 읽기

ShoW Ti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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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젤월드 페어가 개최된 지난 3월, 스위스 바젤은 눈이 내릴 정도로
공기가 얼어붙었지만, 바젤월드 페어에 대한 기대감과 열기만큼은
어김없이 후끈 달아올랐다. 참여 브랜드 축소로 인한 우려와는 달리
발 디딜 틈 없이 인파로 북적인 바젤 페어 현장을 카메라에 담았다. 계속 읽기

Autumn’s Wardro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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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이예진 | 스타일리스트 유현정 | photographed by park gun zoo

모던 클래식을 지향하는 셀렉트 숍, 분더샵(클래식)에서 2014 F/W 시즌을 맞아 자체 제작한 두 번째 PL(Private Label) 컬렉션을 선보인다. 잘 재단된 수트와 재킷은 물론 겨울을 위한 코트, 세련된 마무리를 도와줄 넥타이와 스카프 등 제품의 폭을 넓혀 완벽한 토털 코디네이션이 가능해졌다. 계속 읽기

Urban Spir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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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배미진(파리 현지 취재)

지난 6월, 파리 맨즈 패션 위크 기간에 맞추어 몽블랑의 새로운 레더 컬렉션 ‘어반 스피릿’의 론칭 행사가 개최되었다. 클래식한 브랜드로 각인되어 있는 몽블랑에 보다 트렌디한 숨결을 불어넣을 진취적인 컬렉션이다. 몽블랑의 미래를 이끌어갈 새로운 레더 컬렉션의 데뷔 현장을 취재했다. 계속 읽기

Chéri Sam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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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고성연

컨템퍼러리 아트의 다양성과 혁신성을 끊임없이 실험하는 수호자 역할을 해온 까르띠에 현대미술재단이 서울시립미술관과 손잡고 펼치고 있는 소장품 기획전 <하이라이트(Highlights)>전. 오는 8월 15일까지 열리는 이 흥미로운 전시에 소개된 아티스트들은 현대미술사에서 나름 의미 있는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실력자들이지만, 한국에서는 다소 생소한 이름도 많아 작가의 면면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 그중 파리를 묘한 ‘핑크’로 표현할 정도로 개성 있는 색채 감각과 풍자적이고 위트 있는 텍스트를 가미한 화법으로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는 콩고 현대미술의 대표 주자 셰리 삼바(Che′ri Samba)를 만나봤다. 계속 읽기

설화수 2015 실란 메이크업 리미티드 에디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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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화수는 격조 있고 세련된 한국 고유의 색감을 담은 ‘2015 실란 메이크업 리미티드 에디션’을 선보인다. 장신구 공예 작가 이현경, 구은경, 이혜민과의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탄생한 이 리미티드 에디션은 작년에 이어 전통적인 소재인 자개에 매화를 모조법으로 표현했다. 미세한 파우더 입자로 매끈한 피붓결을 완성해주는 실란 콤팩트와 매화 꽃잎의 색감을 담아 은은한 혈색을 선사하는 실란 컬러 팩트로 구성된다. 계속 읽기

Be My Valent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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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고성연

설렘이 깃든 고백을 전하거나 진정성이 담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는 그날의 그 로맨틱한 순간. 달콤한 샴페인과 우아한 와인은 단순한 술이 아니라 나의 소중한 그가, 또는 그녀가 느낄 낭만의 순도를 높여주는 사랑의 도우미로 손색이 없는 강력한 도구다.    모엣&샹동 로제 그라피티  다우 …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