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에고 리베라, 멕시코의 자랑> 순회展

갤러리

에디터 고성연 | 사진 제공 갤러리 베아르떼

멕시코 벽화 미술의 거장이자 라틴아메리카 현대미술의 아버지로 불리는 디에고 리베라(1886~1957)의 전시가 오는 8월 16일까지 서울 세종문화회관 미술관에서 열린다. 갤러리 베아르떼가 멕시코 베라크루즈 미술관 등과 손잡고 개최하는 <디에고 리베라, 멕시코의 자랑> 순회전으로 중국, 싱가포르에 이어 한국에 상륙했다. 멕시코 국민의 지지와 애정을 받아온 디에고 리베라는 드라마 같은 삶으로 유명한 프리다 칼로가 애절하게 사랑한 남자로도 잘 알려져 있는데, 그 때문에 당대 최고의 선구자적 예술가였다는 사실은 희석되곤 하는 인물이다. 이번 전시는 ‘초창기’, ‘스페인 여행’, ‘전위예술가들과의 만남’, ‘멕시코 귀국’, ‘리베라의 초상’, ‘러시아 여행’ 등 6개 주제로 구성돼 있다. 디에고 리베라의 회화 작품 34점, 벽화 드로잉 1점, 프리다 칼로와 함께한 사진과 영상 등도 선보인다. 디에고 리베라 모친의 초상과 ‘오리사바 산의 풍경(Paisaje del Pico de Orizaba, Landscape of the Pico de Orizaba)’ 등을 주목할 만하다고 관계자는 설명한다. 카리스마가 넘쳤지만 여성 편력이 심했던 디에고 리베라를 영혼을 바쳐 사랑한 여류 화가 프리다 칼로의 전시도 서울에서 열릴 예정이라 주목된다. <프리다 칼로 – 절망에서 피어난 천재 화가>전이 오는 6월 6일부터 9월 4일까지 서울 소마미술관에서 열린다.‘열정의 대륙’ 라틴아메리카 미술의 대가들의 전시를 비슷한 시기에 볼 수 있는 기회라 관심을 둘 만하다. 홈페이지 www.diegorivera.co.kr 계속 읽기

High Moon

9월 16, 2015

에디터 배미진 | photographed by park gun zoo

달의 움직임을 밤이 아닌 낮에도, 하늘이 아닌 손목 위에서도 느낄 수 있다면 시간은 더욱 풍부한 의미를 지닐 것이다. 반짝이는 별빛 아래 드러나는 달의 아름다움과 시계의 가치를 높여주는 특별한 기능까지 갖춘 문페이즈 워치 컬렉션.



(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으로)

오데마 피게 쥴스 오데마 퍼페추얼 캘린더

오데마 피게의 창시자 중 한 명인 쥴스 루이스 오데마가 디자인한 무브먼트를 장착한 컬렉션. 1978년 출시한 울트라 슬림 셀프와인딩 퍼페추얼 캘린더를 재현한 제품으로 4년마다 돌아오는 윤년 표기부터 월, 날짜, 문페이즈까지 정교하게 구현했다. 칼리버 2120/2802를 장착했는데 두께는 4mm에 불과하다. 문페이즈가 클래식한 매력을 더한다. 가격 미정.

문의 02-3449-5917

예거 르쿨트르 마스터 울트라 씬 문

브랜드를 대표하는 정교하고 얇은 칼리버 925를 장착한 워치에 날짜와 문페이즈를 한 번에 볼 수 있는 디자인을 더해 심플하게 완성한 컬렉션. 수트에 어울리는 드레스 워치로, 보기 드문 선레이 패턴의 블랙 다이얼이 골드 브라운 문페이즈 기능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1천만원대.

문의 02-3213-2236

제니스 엘 프리메로 크로노마스터 그랜드 데이트

시간당 3만6천 번 진동하는 고진동 무브먼트의 상징인 엘 프리메로를 장착한 시그너처 워치에 문&선 페이즈 기능을 더해 다이얼을 아름답게 구성했다. 끊임없이 회전하는 엘 프리메로 무브먼트와 달과 태양의 위치에 따라 움직이는 문&선 페이즈 창이 대비를 이루어 더욱 아름답다. 칼리버 4047을 장착했다. 1천5백만원대.

문의 02-2118-6225

파르미지아니 톤다 센텀

일반적인 문페이즈 디자인에서 벗어나 북반구와 남반구의 달 위치 변화를 볼 수 있도록 6시 방향에 2개의 원형 창을 배치한 독특한 문페이즈 기능의 워치. 월과 요일을 표시하는 창을 시계 정중앙에 배치한 것, 날짜 기능을 레트로그레이드로 표현한 것도 특이한 점이다. 로즈 골드 케이스에 모래빛을 연상케 하는 세이블 컬러를 가미해 브랜드 고유의 우아함을 드러냈다. 8천6백만원대.

문의 02-310-1737



블랑팡 빌레레 퍼페츄얼 캘린더

클래식한 워치의 상징인 블랑팡의 빌레레 컬렉션에 퍼페추얼 캘린더와 문페이즈를 장착한 모델. 셀프와인딩 칼리버 5939A는 8일간의 파워 리저브, 시원하게 보이는 문페이즈 창, 스몰 세컨즈 기능을 적용했다. 백케이스의 언더 러그 코렉터를 통해 별도의 도구 없이 날짜와 문페이즈 인디케이션을 조정할 수 있어 더욱 매력적이다. 가격 미정.

문의 02-3149-9597

몽블랑 헤리티지 크로노메트리 콴티엄 애뉴얼

월과 요일, 날짜를 표시하는 스몰 다이얼과 정교하게 세공한 구름의 모습을 표현한 문페이즈가 만나 클래식 워치의 정석을 보여준다.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드레스 워치를 찾는 이들에게 추천한다. 고가의 워치에서 볼 수 있는 문페이즈 기능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인다는 것도 매력적이다. 8백80만원대.

문의 02-2118-6053

오메가 스피드마스터 문워치 문페이즈

달 착륙에 함께하며 시계 역사에 가장 인상적인 획을 그은 오메가의 스피드마스터. 달의 상징과도 같은 이 워치에 문페이즈를 장착한 디자인으로 소장 가치가 높다. 블랙 컬러의 어벤추린 다이얼, 크로노그래프 핸즈, 올블랙 컬러의 박력 있는 디자인이 매력적이다. 매뉴얼 크로노그래프 무브먼트 1866을 장착했다. 1천3백만원대.

문의 02-2143-7266

Ideal Moisture

갤러리

에디터 권유진 | photographed by park gun zoo

기초 케어만으로도 피부는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다. 척박하고 메마른 땅에서 싹이 틀 수 없듯 제아무리 고가의 기능성 화장품을 바른다 할지라도 피부가 이를 제대로 받아들일 준비가 되지 않았다면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이를 여실히 증명한 제품이 바로 이 페이지에 있다. 24년간 단 한 번도 리뉴얼하지 않고도 브랜드를 대표하는 제품으로 큰 사랑을 받는 저력을 지닌, 기초 관리를 위한 퍼스트 에센스, ‘데코르테 모이스처 리포솜’이다. 계속 읽기

2017 F/W Trend Report

갤러리

에디터 이지연

빅 브랜드와 언더그라운드의 믹스 매치, 패션 하우스와 스포츠 브랜드의 협업, 그리고 아빠의 옷장에서 찾아낸, 2017 F/W 컬렉션의 하이라이트를 파헤쳐보자. 계속 읽기

리차드 밀 오픈 링크 스트랩

갤러리

리차드 밀이 RM07-01과 RM037 모델 전용으로 특별히 설계한 새로운 스트랩 ‘오픈 링크’를 선보인다. 오픈 링크는 모두 수공으로 마무리한 브레이슬릿 형태의 스트랩으로, 각 링크는 마이크로 블라스팅과 새틴 브러싱·폴리싱 처리되었다. 캐주얼하고 편안하며 가벼운 것이 특징. 문의 02-2230-1288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