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erish and Love

조회수: 1823
12월 04, 2013

에디터 배미진

랄프 로렌이 유기견과 2013 FW 액세서리 컬렉션으로 특별한 런웨이를 선보였다. 동물 보호를 위한 캠페인, ‘더 도그 워크’와 함께 랄프 로렌 코리아 역시 유기견을 위한 기금을 모금한다. 사람과 동물 그리고 그들 간의 사랑이 다가오는 겨울을 더욱 따뜻하게 만든다.


1
2
3
4
진정한 럭셔리, 아름다운 기부 캠페인

랄프 로렌이 미국의 유기견 보호 단체인 ASPCAⓡ (The American Society for the Prevention of Cruelty to Animalsⓡ)와 디지털 컬래버레이션으로 특별한 캠페인 더 도그 워크(The Dog Walk)를 시작했다. ‘더 도그 워크’ 는 2013년 10월 15일에 www.ralphlauren.com에서 공개되었으며, 이는 동물을 보호한다는 취지를 바탕으로 함과 동시에 랄프 로렌 액세서리만의 럭셔리한 세계를 보여주는 의미 깊은 캠페인이다. ‘더 도그 워크’ 캠페인은 뉴욕에서 진행되는 유기견 분양의 달(Adopt-a-Shelter-Dog Month)을 기념하기 위한 것으로, ASPCA의 유기견과 시크한 도시 여성이 함께 등장하는 3-D 동영상이다. 뉴욕에서 파리까지, 비커 스트리트, 파리 생제르맹 등 랄프 로렌의 중요한 건물들이 있는 화려한 도시의 모습이 끝없이 펼쳐진다. 우아한 액세서리와 의상으로 아름답게 단장한 랄프 로렌 레이디들은 영상 속에서 사랑스러운 강아지와 여유로운 산책을 즐긴다. 도시의 전반적인 무드는 흑백으로 표현하고 랄프 로렌의 시그너처인 리키 백, 반짝이는 주얼리, 사랑스러운 퍼피 스웨터, 우아한 도그 캐리어 등은 컬러로 등장해 유기견과 액세서리를 강조한 흥미로운 영상으로 선보였다.
“랄프 로렌은 오랫동안 많은 자선사업에 관심을 가지며 후원하는 브랜드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강아지는 언제나 랄프 로렌의 라이프스타일에서 큰 부분을 차지해왔죠.” 랄프 로렌의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광고 총괄 대표이사인 데이비드 로렌의 말이다. 뉴욕에서는 10월 15일부터 11월 14일까지, 랄프 로렌은 www.ralphlauren.com과 랄프 로렌 스토어에서 판매한 ‘The Dog Walk’ 상품의 판매 금액 중 10%를 ASPCA에 기부하기로 했다. 동영상에 등장한 모든 아이템은 ‘더 도그 워크’ 상품으로 선정된다. 국내에서도 이번에 새로 론칭한 ralphlauren.co.kr 사이트에서 10월 15일부터 2주간, 신사동 랄프 로렌 서울 도산 파크에서는 한 달간 판매된 ‘더 도그 워크’ 상품의 판매 금액 중 10%를 동물자유연대(KAWA)에 기부한다. ASPCA의 마케팅 & 라이선스 총괄 대표이사 엘리샤 하워드(Elysia Howard)는 “지금도 사랑스러운 3백만~4백만 마리의 강아지가 가정으로 입양되지 못하고 기관에서 보호되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런 아름다운 캠페인을 통해 유기견들을 소개하고 그들의 입양을 홍보하는 데 애써준 랄프 로렌에 진심으로 감사의 말을 전합니다”라고 밝혔다. 10월은 뉴욕에서 지정한 공식적인 유기견 분양의 달이다. 이 기간 동안 ASPCA에서는 전 세계의 동물 애호가들이 유기견을 위해 다양한 방식으로 이달을 기념하고 돕기를 강조한다. 유기견 분양의 달의 취지는 20~30%밖에 입양되지 못하는 유기견의 안타까운 처지에 관심을 가지기 위함이다.


5
6
‘사람과 사랑을 나누는 반려 동물의 행복한 생활’
랄프 로렌이 유기견을 위한 자선 행사 ‘더 도그 워크’를 기념해 일본 오모테산도 부티크에서도 이벤트를 선보였다. 사람과 반려 동물의 특별한 유대 관계가 돋보인, 따뜻한 순간이었다. 지난 10월 31일, 일본의 랄프 로렌 오모테산도 부티크에서이를 서포트하기 위한 뜻깊은 행사가 진행됐다. ‘사람과 사랑을 나누는 반려 동물의 행복한 생활’을 주제로 한 이번 행사는 반려견들을 부티크에 초대하고, 프레스, 셀러브리티와 함께 도그 워크 영상을 상영하는 것으로 시작되었다. 유명인들과 함께 부티크를 찾은 반려견들은 특별히 마련된 케이터링과 도그 카페를 자유롭게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또 보호 시설에 맡겨졌던 유기견을 입양한 경험이 있는 일본의 유명 아나운서, 다키가와 크리스텔과의 토크 세션이 마련되기도 했다. 그녀는 사람과 반려 동물의 특별한 유대감에 대해, 또 현재 버려지고 있는 유기견의 보호에 앞장서고 있는 본인의 활동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누었다. 물론 그녀의 애견도 함께 참석해 참석자들에게 남다른 관심과 사랑을 받았다. ‘더 도그 워크’ 캠페인이 진행되는 동안 오모테산도 매장에서는 일본 플래그십 스토어에서만 볼 수 있는 핸드백과 가죽 액세서리를 판매했으며, 수입의 일부는 공공 사단법인인 ‘일본 동물 복지협회’에 기부했다. 그뿐 아니라, 디자이너 랄프 로렌의 부인이자 그의 뮤즈인 리키 로렌의 이름을 붙인 아이콘 백인 ‘리키 백’ 컬렉션의 ‘소프트 리키 백’ 일본 리미티드 에디션 컬러의 선착순 오더 역시 함께 진행되었다.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