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 본연의 빛을 향한 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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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8, 2026

글 고성연

인셀덤에서 ICD로, 헤리티지로 여는 새로운 장

‘병풀’은 아시아 전통 의학에서 오랫동안 피부 진정과 회복의 상징처럼 여겨져온 약용 식물이다. 고기능성 K-뷰티 브랜드 ICD는 바로 이 소중한 유산과 과학을 연결해, 주목할 만한 헤리티지를 만들어내고 있다. 제주에 구축된 리만팜에서 재배하는 헤리티지 원료 자이언트 병풀™과 독자적으로 개발한 핵심 성분 용암병풀수™가 그 중심에 있다. 단순한 마케팅을 넘어 원료의 차별화와 연구 기술의 집약을 바탕으로 해외 시장에서도 존재감을 키워가는 ICD는 빛의 근원을 향한 탐구를 바탕으로 ‘창조적 여정’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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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나 의학에 관심이 있는 이라면 아마도 ‘병풀’이라는 단어를 한 번쯤은 접해보지 않았을까. 상처를 치유하고 피부를 진정시키는 효능이 빼어난 것으로 알려진 이 약초는 인도, 중국 등 아시아 전통 의학권에서 수천 년에 걸쳐 애용되어왔는데, ‘호랑이풀’로도 통한다. 호랑이가 상처를 입으면 병풀 밭에 몸을 구르며 스스로 상처를 보듬었을 정도로 뛰어난 치유력을 강조한 오랜 설화에서 유래한 이름이다. ‘센텔라 아시아티카(Centella Asiatica)’라는 학명을 지녔는데, 여기에서 비롯된 ‘시카(cica)’라는 용어가 자주 쓰이기도 한다. 재배 환경은 따듯하고 습한 환경을 필요로 하고, 대부분 손으로 채취하므로 우수한 품질의 병풀을 대량으로 조달하는 일은 그리 녹록하지 않다. 병풀 원료를 제품에 적용하는 브랜드는 대개 인도나 아프리카산을 들여온다. 바로 이 지점에서 우리네 아름다운 화산섬 제주가 병풀 재배지로서의 여건을 갖췄다는 점에 주목할 만하다. 특히 온난습윤한 기후와 풍부한 일조량이 특징인 제주의 청정한 자연에 자리한 리만코리아의 첨단 스마트팜에서는 차별된 효능의 자이언트 병풀™을 안정적으로 키워내 글로벌 무대에서 K-뷰티의 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피부 지킴이들 사이에서 ‘병풀 스킨케어’로 유명한 인셀덤으로, 이제 ICD라는 이름으로 브랜드 여정의 새 장을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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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근원을 향한 질문에서 시작된 브랜드 ICD
변화의 속도가 빨라질수록 사람들은 오히려 변하지 않는 가치를 찾는다. 빠른 선택보다 오래 남는 기준, 겉모습보다 본질에 집중하는 이유다. ICD 역시 출발점부터 ‘피부 본연의 빛’을 탐구해왔다. 브랜드 차원에서 한결같이 던져온 질문은 명확하다. “피부를 건강하게 만드는 시작은 무엇인가?” 피부를 이루는 가장 기본적 단위인 세포에 주목한 지향점이자 출발점은 ‘막 태어난 어린 세포가 지닌 빛’을 깨우는 것이었다. ‘어린 세포 발견의 비밀’이라는 슬로건은 ICD의 철학을 함축적으로 보여준다. 이 질문의 답을 찾아가는 시간을 브랜드와 함께해온 인물이 있다. 2021년 인셀덤부터 ICD로 이어지는 여정에 동행해온 브랜드 모델인 배우 원빈이다. 그는 화려한 연출이나 과장된 메시지 대신, 건강한 피부와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이미지, 그리고 신뢰감으로 브랜드의 가치를 일관되게 전달해왔다. 브랜드 관계자는 “원빈은 단순한 모델을 넘어 브랜드의 성장을 함께해온 파트너”라며 “ICD의 얼굴이자 스토리텔러로서 글로벌 브랜드로 나아가는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다”라고 말했다. 2021년 ‘어린 세포 발견의 비밀’을 시작으로 원빈과 함께한 광고 캠페인은 브랜드의 진화를 기록하며 하나의 서사를 만들어왔다.


또 다른 도약의 시작, All New ICD
‘본질’에 초점을 맞춘 제품에 대해 시장은 인상적인 속도로 화답했다. 2018년 창립된 리만코리아는 햇수로 3년 만에 제품 누적 판매량 1천만 병을 돌파했다. 이후 리만코리아는 지속적인 투자로 제품 라인을 확대하면서 2022년 미국을 시작으로 캐나다, 대만, 홍콩 등 해외 시장으로도 꾸준히 판로를 넓혀나갔고, 이듬해인 2023년 ‘1천만 불 수출의 탑’, 그리고 2024년 ‘2천만 불 수출의 탑’, 그리고 지난해에는 ‘3천만 불 수출의 탑’을 거머쥐었다.
여기에 인셀덤에서 ICD로 리브랜딩한 지난해에는 헤리티지 2.0이라 부를 만한 원료의 독보적 진화가 더해졌다. 우선 ICD의 심장과도 같은 자이언트 병풀™은 기존 병풀보다 잎의 크기가 크고 생명력이 강해 피부 진정과 탄력 개선 등 주요 효능이 종합적으로 확인됐다. ICD가 오랜 연구 끝에 2022년 신품종으로 보호 등록을 마쳐(한국산림청) 리만만이 재배할 수 있는 헤리티지 원료다. 또 화장품의 80%를 차지하는 ‘물’의 중요성을 인식해 그 해답으로 40만 년 된 화산 암반이 품은 ‘제주 용암해수’를 택했다. 화산 암반층을 거치며 자연 여과된 제주 용암해수는 안정적인 수질과 미네랄 밸런스를 유지하며, 화장품 원료로 활용 가능한 유일한 수자원으로 평가받는다. 이렇듯 자이언트 병풀과 용암해수를 결합해 탄생시킨 용암병풀수™는 더마톨로지 전 라인업에 적용되었다. 미네랄이 풍부한 제주 용암해수와 자이언트 병풀™을 최적의 비율로 결합해 완성한 ICD의 핵심 원료다. 고농도 폴리페놀과 플라보노이드를 함유해 항산화를 돕고, 2025년 업그레이드를 거치며 보습 지속력과 사용감 역시 한층 강화됐다.


진화한 헤리티지, 글로벌 무대에서 빛을 발하다
헤리티지 2.0의 독보적 원료와 기술력은 글로벌 기준과도 궤를 함께한다. 미국, 캐나다, 일본 등 세계 주요국의 품질 기준에 맞춘 제품은 글로벌 소비자의 품을 파고들고 있다. 또 부스터, 세럼, 크림 등 3종으로 구성된 ‘ICD 더마톨로지 라인’은 세계적 권위를 지닌 ‘iF 디자인 어워드 2026’에서 패키지 디자인 부문 본상을 차지하기도 했다. 세계적인 디자인 스튜디오 펜타그램과 협업해 완성한 패키지 디자인은 자이언트 병풀™과 용암병풀수™의 가치를 직관적이고 세련되게 구현했다. 알파벳 I·C·D를 겹쳐 형상화한 로고, 절제된 우아함, 그리니시 아이보리 색상과 현무암 질감이 인상적인 캡은 자연 유래 원료와 과학기술을 연결하는 시각언어로, 브랜드 신뢰도를 강화한다.
ICD의 성장에는 이처럼 차별된 헤리티지 원료와 더불어 연구·재배(리만팜)·추출·처방까지 이어지는 수직 계열화된 기술력이 뒷받침하고 있다. 이는 성분을 넘어 ‘원료부터 제품화까지’ 이어지는 ‘근본’을 향한 일관된 철학 덕분이다. 지금도 ‘피부 본연의 빛’을 향한 ICD의 연구 개발은 멈추지 않고 있기에 새로운 헤리티지의 구축도 기대된다. 이상적인 피부에 대한 지향점은 늘 같지만, 해답은 시대와 기술에 따라 진화하기 마련이니까.














“ICD 브랜드의 탐구 여정은
어린 세포가 지닌 피부 본연의 빛을 다시 찾는 것이었다.
‘어린 세포 발견의 비밀’이라는 슬로건은
이 같은 ICD의 철학을 함축적으로 보여준다.”
“ICD 브랜드의 탐구 여정은
어린 세포가 지닌 피부 본연의 빛을 다시 찾는 것이었다.
‘어린 세포 발견의 비밀’이라는 슬로건은
이 같은 ICD의 철학을 함축적으로 보여준다.”
리만팜, 제주의 자연과 기술이 빚어낸 ‘자이언트 병풀™’의 시작
제주도 서귀포시 구좌읍, 초록빛 병풀이 가득한 곳이 있다. 리만코리아의 스마트팜 ‘리만팜’이 세계에서 유일하게 ‘자이언트 병풀™’을 재배하는 공간이다. 탁 트인 온실 속 병풀은 빛과 바람을 머금으며 자라나는데, 이 풍경 자체가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첨단 재배의 순간을 보여준다.
리만코리아는 이곳에서 자사 대표 브랜드 ICD의 주원료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며 글로벌 K‑뷰티 시장을 향한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2019년 신품종으로 출원된 자이언트 병풀™은 2022년 국내 품종 보호 등록을 완료했으며, 미국 농무부로부터도 보호권을 인정받았다. 자이언트 병풀™은 단순히 크기만 큰 품종이 아니다. 일반 병풀과 비교했을 때 폴리페놀과 플라보노이드 함량이 높고, 항산화·항염 효과가 전반적으로 향상되어 피부 진정과 노화 방지에 탁월하다. 리만팜에서는 천연 수분과 파이토케미칼이 가득한 생병풀로 재배한다.
최근 리만코리아 R&D 팀의 연구 성과는 더욱 흥미롭다. 병풀에서 유래한 유산균을 분리해 기존 유산균 대비 생존력과 장 부착력, 장벽 강화 능력이 뛰어남을 확인했고, 주름 개선과 미백 관련 특허도 출원했다. 이를 기반으로 한국인 인체 유래 비피더스균과 결합한 ‘라이프닝 밸런스 바이옴’ 제품은 장 내 토털 케어를 가능하게 한다고.
리만팜의 스마트 재배 시스템은 충북농업기술원의 특허 기술을 적용해 병풀 고유의 효능을 최대한 끌어낸다.
ETFE 필름 천창을 통해 자연광을 충분히 확보해 유효 성분 생성 조건을 높이고, 자동 제어 시스템으로 연중 안정적인 생육 환경을 유지한다. 여기에 제주 용암해수를 양액과 추출 단계에 활용해 용암병풀수™라는 독자 원료까지 완성함으로써, 자연의 힘과 기술의 정교함이 결합된 원료 철학을 담아낸다.
리만코리아는 이러한 원료 경쟁력을 바탕으로 ICD의 글로벌 시장 확장에 속도를 낸다. 미국, 아시아, 유럽 주요 도시를 넘어 올해는 칠레, 페루 등 남미까지 진출하며 지속 가능한 뷰티 산업의 새로운 모델을 꾀하고 있다. 이로써 리만팜은 자연과 시간을 품은 원료 중심의 철학을 보여주는 상징적 공간으로 자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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