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tumn’s Wardrobe

조회수: 2821
9월 03, 2014

에디터 이예진 | 스타일리스트 유현정 | photographed by park gun zoo

모던 클래식을 지향하는 셀렉트 숍, 분더샵(클래식)에서 2014 F/W 시즌을 맞아 자체 제작한 두 번째 PL(Private Label) 컬렉션을 선보인다. 잘 재단된 수트와 재킷은 물론 겨울을 위한 코트, 세련된 마무리를 도와줄 넥타이와 스카프 등 제품의 폭을 넓혀 완벽한 토털 코디네이션이 가능해졌다.







지난 3월 선보인 분더샵(클래식)의 자체 라벨 수트와 재킷에 이어 2014 F/W 시즌을 위한 두 번째 PL(Private Label) 컬렉션이 완성됐다. 디자인부터 생산에 이르기까지 생산과정의 시작과 끝이 모두 이탈리아 현지에서 이루어지는 PL 컬렉션은 공방과의 직거래로 우수한 품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이겠다는 분더샵(클래식)만의 철학에서 비롯되었다. 이탈리아 클래식 수트를 대변하는 고급 소재와 색감, 완벽한 테일러링, 높은 품질에 한국 남자의 체형을 반영한 패턴은 세련된 실루엣은 물론 편안한 착용감까지 선사해 만족도가 높다. 이번 시즌 재킷과 코트에는 보온성이 우수하면서도 가벼운 최상급 울 소재인 ‘라나(lana)’를 사용했으며, 그레이, 네이비 컬러를 기본으로 톤 다운된 카키 컬러나 체크 패턴 등을 주로 사용했다. 특히 수트와 재킷, 코트 외에 다채로운 소재와 패턴의 넥타이와 스카프를 함께 선보여 토털 스타일링이 가능해졌다는 점에 주목할 것. 소재에 따라 안감을 선별적으로 적용한 넥타이만 보더라도 소품 하나에 많은 공을 들였음을 짐작할 수 있다. 기본에 충실한 디자인, 클래식한 컬러, 해를 넘겨도 바래지 않는 고급스러운 코트와 수트, 포인트가 되는 소품은 남자의 가을 옷장에 들어 있어야 할 아이템이 분명하다. 신세계백화점 본점과 강남점의 분더샵(클래식) 매장에서 직접 착용해보고 자체 라벨의 진가를 확인하시라.


문의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분더샵(클래식) 02-3479-1958 


어두운 옷차림에 생동감을 주는 체크 셔츠 오리앙 by 분더샵(클래식). 버건디 컬러 코튼 팬츠 PT01 by 분더샵(클래식). 그레이 컬러 울 소재 재킷과 질감이 도톰한 타이, 활용도 높은 머플러, 세련된 실루엣과 고급스러운 컬러, 착용감이 훌륭한 더블 버튼 울 코트 모두 분더샵(클래식).



(왼쪽)

몸에 착 감기는 그레이 수트는 도회적인 비즈니스 룩을 완성한다. 한국인의 체형을 반영한 슬림 핏이 특징. 울 소재의 그레이 수트와 타이 모두 분더샵(클래식). 화이트 셔츠 오리앙 by 분더샵(클래식).


(오른쪽)

깔끔한 네이비 컬러 재킷은 인상을 정돈하는 효과를 준다. 울 소재 네이비 재킷, 페이즐리 프린트 타이 모두 분더샵(클래식). 톤 다운된 그레이 셔츠 오리앙 by 분더샵(클래식). 네이비 울 팬츠 PT01 by 분더샵(클래식).

Autumn’s Wardrobe”에 대한 1개의 생각

  1. 클래식한 수트와 코트도 멋스럽지만 실크타이가 아닌 모직타이가 눈에 띄네요. 타이만으로도 따스한 느낌과 흔하지 않은 멋스러움이 느껴지네요.
  2. 라나라는 소재는 첨 들어보는데 사진보니 멋스러우면서도 동시에 보온성에도 좋겠다란 생각이드네요!!:) 소재가 도톰한 넥타이도 굉장히 매력적이예요~ 가을 겨울에 스타일을 살리면서도 잘어울리게 매치할 수 있을것같네요ㅎㅎ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