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잔의 ‘꼴’에 담긴 존재의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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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하반기 미식 여행담을 책으로 엮어낸 한 저자는 위스키를 둥근 코냑 잔에 따라 마시곤 한다고 했다. 풍성한 튤립 잔이 위스키의 풍미를 머금고 있어 더 풍요로워지는 느낌을 받기 때문이란다. 세상의 모든 술잔에는 저마다 그렇게 생긴 나름의 이유가 있지만, 중요한 건 역시 마시는 이의 주관일 것이다. 칵테일 잔에 맥주를 따라 마신다 해도, 맛나고 행복하면 그만이다. 그렇다고 해서 술잔이 품고 있는 과학과 철학을 굳이 지나칠 이유도 없지 않을까. 아는 만큼 더 즐거울 수도 있으니 말이다. 지난 호 게재된 ‘와인 글라스의 미학’에 이어 증류주와 맥주 등 애주가들의 사랑을 듬뿍 받는 각종 술을 담는 소중한 잔의 ‘꼴’에 둘러싼 이야기 2탄을 소개한다. 계속 읽기
Vol.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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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Ed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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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Special Edition 계속 읽기
White Mag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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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아름다움의 차이는 디테일에서 느껴진다. 레이스 원단과 베일은 그림을 그리듯 몸을 장식하고, 그 컬러는 희디희다. 화이트의 순수함과 로맨틱함이 돋보이는, 심플한 최신 이탤리언 웨딩드레스 컬렉션. 계속 읽기
Beautiful F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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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지 다이얼의 아름다움만으로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표현하고, 시선을 사로잡는 특별한 시계가 있다. 얼굴 하나만으로 세상을 사로잡은, 페이스가 아름다운 워치 컬렉션. 계속 읽기
Autumn Sona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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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막 빛에서 깨어난 듯 섬세하고 눈부신 여배우 조여정의 아름다운 얼굴이 하이 주얼리 판타지와 만났다. 계속 읽기
vol.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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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에 등장한 제품은 까르띠에의 새로운 하이 주얼리 컬렉션인 로열 컬렉션 중 ‘쀠르 압솔뤼 네크리스’다. 30.21캐럿의 브릴리언트 컷 페어형 다이아몬드가 발산하는 눈부신 광채와 순수한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다. 다이아몬드는 네크리스 펜던트에서 떼어내 링 위에 세팅할 수도 있다. 문의 1566-72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