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를 물들인 한지(韓紙)의 거장, <이진우展-비움과 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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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이지연

한지와 먹, 숯을 자유자재로 다루는 현대미술 화가인 이진우 작가의 국내 첫 개인전인 <이진우展-비움과 채움> 전시가 오는 10월 19일부터 24일까지 조선일보미술관에서 열린다. 프랑스에서 주로 작업하는 이진우 작가는 국내보다 해외에서 먼저 알려졌으며, 1980년에 프랑스로 넘어가 한국의 정신과 색깔을 지닌 한지와 먹으로 현재까지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프랑스 세르누치 박물관과 조선에듀케이션이 공동 기획했으며, 이진우 작가의 최근 작품 중 40여 점을 선보이고 있다. 한지를 겹겹이 붙이고, 그 위에 숯을 올린 다음 다시 한지를 붙이는 반복적인 그의 작업은 단순한 기법처럼 보이지만 동양의 정체성이 묻어남과 동시에 깊이와 감동마저 느껴진다. “수십 겹의 한지를 붙이는 반복된 노동을 통해 저의 생각과 마음을 내려놓곤 해요”라고 말하는 이진우 작가는 단순 노동을 통해 자신을 비워낼 때, 비로소 작품이 완성된다고 전했다. 자신을 지워야 가장 맑고 순수한 내면의 무언가가 작품에 드러나기 때문. 이번 전시를 통해 사람들의 마음에 따뜻한 위로와 평안이 머물기를 소망한다는 작가의 바람이 이번 첫 개인전을 통해 많은 이들에게 전해지기를 기대한다.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오후 7시(오픈 당일 19일은 12시부터 입장 가능). 계속 읽기

부쉐론 리플레 프로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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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쉐론은 아이코닉한 모델인 ‘리플레’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특별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브랜드를 대표하는 시계인 리플레 워치는 고전미가 느껴지는 간결하고 날렵한 직사각형 형태 케이스, 가독성이 좋은 다이얼, 그리고 영롱한 사파이어 카보숑의 조화가 세련된 매력을 발산한다. 가죽 혹은 스테인리스 스틸 등 원하는 스트랩을 자유자재로 교체할 수 있는 인터체인저블 시스템을 적용해 하나의 시계로 다양한 분위기를 연출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리플레만의 특별한 매력을 부각하기 위해 파리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신예 포토그래퍼이자 아트 디렉터인 플로랑 테넛(Florent Tanet)과 협업을 진행, 색감과 밸런스가 돋보이는 유니크한 ‘팝 & 썸머 비주얼’을 선보였다. 부쉐론의 다채로운 컬렉션을 만나볼 수 있는 부쉐론 월드타워점 부티크에서는 리플레 워치를 구매 고객에게는 기본 스트랩 외 추가의 스트랩을 한 개 더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계속 읽기

Refined Cla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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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권유진, 이지연 | photographed by park gun zoo

수천만원에서 수억원대를 호가하는 제품 사이에서 부담 없는 가격에 매력적인 디자인의 패션 하우스 브랜드 워치는 바젤월드를 관전하는 색다른 묘미를 안겨준다. 계속 읽기

로베르 끌레제리 신세계백화점 리미티드 슈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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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베르 끌레제리는 신세계백화점 입점을 기념해 오직 신세계백화점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익스클루시브 아이템을 선보인다. 시간에 구애받지 않는 심플한 디자인으로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은 ‘자바(Java)’를 재해석해 출시한 리미티드 슈즈는 오직 신세계백화점에서만 구입 가능해 소장 가치가 높다. 가죽 소재의 프린지 장식이 클래식한 매력을 선사하는 이 슈즈는 블랙과 블랙 & 실버 컬러로 구성된다. 문의 02-3479-1556 계속 읽기

로로피아나 카리브 레가타 & 랑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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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로피아나가 메인 스폰서로서 참여한 세계적인 요트 대회 ‘로로피아나 카리브 레가타 & 랑데부’가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요트 클럽 코스타 스메랄다와 보트 인터내셔널이 공동개최한 이번 대회는 영국령 버진 아일랜드의 버진 고다섬에서 3일간 진행되었으며, 총 21개의 슈퍼 요트 선주와 크루가 참여해 숨막히는 경주를 펼쳤다. A 클래스에서 우승을 거둔 닐라야(Nilaya)호의 전술가 보위 베킹은“올해 카리브 해에서 열린 레이스 중 최고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문의 02-546-0615 계속 읽기

조르지오 아르마니 2016 S/S 뉴 노멀 컬렉션 광고 캠페인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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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르지오 아르마니는 조르지오 아르마니 컬렉션 중 타임리스한 피스만을 엄선한 뉴 노멀 컬렉션 2016년 S/S 광고 캠페인을 공개했다. 이 광고 캠페인은 조르지오 아르마니와 수 년간 협업한 포토그래퍼 피터 린드버그가 제작한 것으로, 두 거장의 공통 요소인 블랙 & 화이트 컬러로 담아냈다. 나디아 아우어만, 야스민 르본, 스텔라 테넌트, 에바 헤르지고바 등 톱 모델 4명의 꾸밈 없는 모습과 진정한 아름다움을 드러내며, 뉴 노멀 컬렉션의 아이덴티티를 보여주었다. 클래식하고 모던한 감성이 깃든 뉴 노멀 컬렉션은 조르지오 아르마니 부티크에서 구입 가능하다. 계속 읽기

구찌 GG 마몽 슈즈 컬렉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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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찌는 2016년 S/S 시즌을 맞이해 새로운 스타일의 ‘GG 마몽 슈즈 컬렉션’을 소개한다. 기존의 청키한 힐과 더블 G 로고 브라스 장식을 바탕으로 스퀘어 토 라인과 웹 스트라이프 장식, 진주 디테일을 더해 로 힐과 미들 힐로 선보인다. 특히 슈즈의 뒷부분을 접어 신을 수 있도록 절개선을 넣어 뮬로도 연출 가능한 것이 특징. 블랙·브라운·레드·그린 컬러 등 다양한 버전으로 출시한다. 계속 읽기

산티아고 순례자의 길을 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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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강미숙(헬스조선 기자)

‘산티아고 순례자의 길’은 예수의 열두 제자 중 야고보의 무덤이 있는 스페인 북부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별들의 들판)로 걸어가는 길이다. 일생에 한 번쯤 걸어보고 싶고, 또 그 꿈을 이루기 위해 해마다 20만 명의 사람이 전 세계에서 찾는다. 환상 속 그 길을 5일에 걸쳐 맛본 여기자의 첫 체험기. 계속 읽기

우주에서 아름다움을 찾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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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이소영(<사진 미술에 중독되다>, <서울, 그 카페 좋더라> 저자)

우리나라에서도 드디어 2020년에는 달 착륙선이 발사될 예정이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의 성공적인 우주 탐사를 응원하며, 우주에서 영감을 받은 미술가들의 환상적인 작품을 소개한다. 조금만 관점을 달리하면 이 광활한 우주에서 아름답지 않는 것을 찾는 것이 더 어렵지 않을까? 이것이 바로 아티스트들이 우주에서 아이디어를 얻는 가장 큰 이유일 것이다. 계속 읽기

고성을 거닐며 영감을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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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사진 한성필(미술가)

북극과 남극, 쿠바 등 세계 구석구석을 누비면서 왕성한 활동을 펼쳐온 시각예술가 한성필 작가가 최근 평온한 안식을 누리면서 창조적 영감을 담뿍 받는 특별한 유럽 여행을 떠났다. 레오나르도 다빈치, 어니스트 헤밍웨이, 요한 볼프강 폰 괴테, 찰스 디킨스 같은 대가들이 영감을 받은 이탈리아 마조레 호수와 프랑스 루아르 고성에 머물며 새로운 에너지를 얻은 것이다. 그는 이탈리아와 프랑스의 르네상스가 바로 이 미려한 두 곳에서 정교한 교집합을 이룬다는 것을 감지했다.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