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ar my Que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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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05, 2024

에디터 윤자경

브레게의 아이코닉한 컬렉션이자 여왕의 시계라고 불리는 레인 드 네이플 라인에 청량하고 우아한 민트 컬러의 워치가 추가됐다.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한 특별한 타임피스이기에 더욱 의미가 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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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게가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레인 드 네이플 컬렉션의 신제품인 민트 론칭 이벤트를 선보였다.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해 론칭한 이 타임피스는 여성성에 경의를 표하고 역사 속에서 잊을 수 없는 흔적을 남긴 여성 트렌드세터와 선구자를 향한 진정한 찬사를 보낸다. 나폴레옹 보나파르트(Napoleon Bonaparte)의 여동생인 카롤린 뮤라(Caroline Murat)는 이 같은 귀감이 되는 인물이라 할 수 있다. 지성과 문학적 능력을 두루 갖췄으며, 예술을 적극적으로 후원하고 수집했다. 예술뿐만 아니라 왕국 내의 경제, 사회, 교육 문제에도 깊은 관심을 보인 그녀는 소녀들을 위한 학교를 설립하거나 산호 공장 환경을 개선하는 등의 프로젝트에 앞장섰다. 특히 카롤린 뮤라는 아브라함-루이 브레게(Abraham-Louis Breguet)의 타임피스에 매력을 느껴 30개 이상의 인상적인 워치 컬렉션을 수집했다. 당시 여성들은 대부분 시계를 소투아르 네크리스로 연출하곤 했지만, 카롤린 뮤라는 매우 대담하고 아방가르드하게도 아브라함-루이 브레게에게 손목에 착용할 수 있는 타임피스를 의뢰했다. 때는 1810년으로, 브레게의 창립자는 그녀의 요청에 따라 세상에 단 하나뿐인 세계 최초의 손목시계를 제작하기 시작했다. 브레게 아카이브는 이 시계가 처음 카롤린 뮤라에게 전달된 1812년, 그리고 이후 1849년과 1855년에 진행된 수리 작업에 이르기까지, 지금은 사라진 이 타임피스의 역사와 특징을 기록하고 있다. 실버 기요셰 다이얼을 장착한 길쭉한 장방형의 시계는 쿼터 리피터, 문페이즈, 온도계 같은 여러 컴플리케이션을 갖췄으며, 골드 스레드로 서로 교차된 브레이슬릿의 형태를 띤다. 이토록 숭고한 브레게만의 워치메이킹의 히스토리를 담아 레인 드 네이플 8918 민트를 새롭게 출시했다. 머더오브펄 다이얼 위에 1백21개의 다이아몬드를 스노 세팅했으며 여기에 아브라함-루이 브레게가 개발한 포켓 워치에서 영감을 받은 심벌이 비밀스럽게 자리한 블랙 미닛 트랙이 돋보인다. 아이코닉한 브레게의 오픈 팁 핸즈가 시간과 분을 표시하는 동시에 6시 방향의 배(pear) 모양 다이아몬드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그린 컬러의 이중 그림자는 아라비아숫자에 입체성을 더하고, 브레게 정품임을 증명하는 시계의 고유 번호는 11시와 12시 사이에 자리한다. 브레게 창립 초기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역사적 전통으로 시계의 고유 번호를 이용해 타임피스를 추적할 수 있다. 내부 플랜지와 베젤은 1백17개의 다이아몬드로 완성해 더욱 찬란히 빛나는 다이얼을 선사한다. 무엇보다 여왕의 시계라는 이름에 걸맞도록 브리올레트 컷 다이아몬드가 크라운을 환히 밝힌다. 마지막으로 28개의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로 장식된 폴딩 클래스프에는 악어가죽 스트랩이 연결되어 있다. 36.5X 28.45mm의 아름다운 타원형 케이스 안에는 1백91개의 부품과 45시간의 파워 리저브를 갖춘 537/3 셀프 와인딩 무브먼트가 자리하며, 실리콘으로 제작한 밸런스 스프링 및 인-라인 스위스 레버 이스케이프먼트를 장착했다. 실리콘 소재는 내식성과 내마모성이 뛰어나고 자기장의 영향을 받지 않는 특성을 지니고 있어 시계의 정확성을 높여준다. 화이트 골드 케이스의 사파이어 크리스털 케이스 백에서는 플래티넘 웨이트와 더불어 무브먼트를 장식하는 코트 드 주네브(Cotes de Gene`ve) 디테일, 폴리싱 처리한 스크루, 그리고 챔퍼링을 볼 수 있다. 모든 칼리버 부품은 브레게의 전통에 따라 매우 정교한 수작업으로 완성했다. 문의 02-3479-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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