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샥과 마르지엘라의 컬래버레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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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02, 2013

에디터 이예진



G-SHOCK by Maison Martin Margiela



지샥 by 메종 마틴 마르지엘라


지샥 30주년 기념 컬래버레이션 시리즈


컬래버레이션 모델 GA-300



이예진 기자입니다.

마감의 절정을 달리는 오늘. 편집부로 패션 뉴스가 하나 도착했어요.

지샥과 마르지엘라의 컬래버레이션 소식!

패션 브랜드의 협업은 언제나 흥미로운 것 같아요.

게다가 전혀 예상하지 못한 두 브랜드의 만남이라면 더욱더!


1983년에 론칭한 지샥은 혁신적인 기술력과

스포티한 디자인을 바탕으로 전세계적으로 두터운 마니아를 거느리는 브랜드입니다.

캐주얼 워치에 입문하는 이들이 가장 먼저 선택하는 시계이기도 하죠.

유행을 따르지 않는 디자인과 자기만의 확실한 아이덴티티 덕분인 것 같아요.


마르지엘라역시 1988년 론칭 이래로 재해석과 변형, 해체주의적 성격의

독특한 아이덴티티로 패션 업계를 재정비한 브랜드입니다.

물론 지금은 마르지엘라가 떠나고 없지만..

그가 남긴 다양한 라인과 구조적인 옷들은 향수를 불러일으키며 여전히 사랑받고 있습니다.

지난 20년동안 안경, 향수, 인테리어 디자인 등 라이프스타일

전반을 아우르는 제품을 선보였는데요.

지샥과의 이번 컬래베러이션을 통해

이례적으로 첫번째 시계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소장가치가 있지 않나요?



이 두 브랜드의 예상치 못한 조합으로 ‘GA-300’모델이 탄생했고,

보시다시피 지샥과 마르지엘라의 오리지널리티를 강조한 미적 요소가 그대로 녹아들었습니다.


시계는 미러형 실버 가죽 밴드와 분리가 가능하구요.

밴드가 두꺼워 커프로도 보이네요.

투명 액정이라 스켈레톤과 복잡한 내부 구조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다이얼에

메탈릭한 실버 컬러가 돋보입니다.

특히 시계 뒷면에는 0부터 23까지 마르지엘라 고유의 로고를 새겨

특별한 만족감을 충족시킵니다.

 

일련번호가 적힌 시계는

전세계적으로 한정된 매장에서 단 3천개만 판매한다고 하니

마르지엘라의 골수팬이라면 그냥 지나치기 어렵지 않을까 싶어요 ^^

 

국내에서는 압구정 갤러리아 백화점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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