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링 스톤스 탄생 50주년 기념 에디션으로, 빨간색 혓바닥이 포인트인 엘프리메로 크로노마스터 1969 워치 1천2백6만원 제니스. 계속 읽기
섹시할 것만 같던 스틸레토 힐이 민트, 베이비 핑크, 퍼플 등 사랑스러운 컬러의 옷을 입고 반전 매력을 꾀한다. 외출 전 오늘은 뭘 신을까, 고민된다면 솜사탕처럼 달콤해진 새로운 매력의 스틸레토 힐을 주목해보자. 계속 읽기
“향이 하나의 단어라면, 향수는 하나의 문학이다.” 자신을 가리켜 ‘향기를 쓰는 작가’라고 말하는 조향사가 있다. 근사하지만 언뜻 알맹이 없는 클리셰처럼 들릴 수도 있는 표현이 아닐 수 없다. 하지만 에르메스의 전속 조향사 장-끌로드 엘레나(Jean-Claude Ellena)가 만든 향수를 ‘음미’해보면, 그가 이런 말을 할 자격을 충분히 갖춘 인물임을 단번에 눈치챌 수 있을 것이다. 자신의 향수를 설명할 때 그가 선택한 단어와 문장이 놀라울 정도로 정확하게 들어맞으며 하나의 작품을 완성한다는 느낌을 주기 때문이다. 과연 조향사들이 경외한다는 조향 장인답다. 신세계백화점 본점에 들어선 국내 최초의 에르메스 퍼퓸 부티크에서 그를 만났다. 계속 읽기
발리는 지난 3월 5일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에서 2015 S/S 컬렉션의 프레스 프레젠테이션을 개최했다. 새로 부임한 디자인 디렉터 파블로 코폴라의 지휘 아래 젊은 감각으로 업그레이드된 이번 컬렉션은 클래식함에 기반을 둔 디자인으로 주목받았다. 남성 컬렉션은 편안하면서도 유니크한 디테일이 돋보이는데, 여성 컬렉션에서 받은 영감으로 섬세함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여성 컬렉션은 부드러운 실루엣과 페미닌한 무드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 밖에 미니 백과 주얼리 세공 기법에서 영감을 받은 페이브 도틱 기법을 사용한 제품을 중점적으로 선보였다.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