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irit of Mar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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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06, 2022

에디터 이주이 | sponsored by Breguet

파리, 뉴욕, 시드니 등 단 한 번의 클릭으로 전 세계 어디로든 시간 여행을 떠날 수 있다. 특별한 여정을 선사할 브레게 마린 컬렉션의 신작, 듀얼 타임 워치 5557-마린 오라문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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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게의 마린 컬렉션은 남다른 유구한 전통을 지닌 해양 워치다. 아브라함-루이 브레게는 루이 18세가 집권한 프랑스 왕정 시절부터 해군의 공식 크로노미터 제작자로서 바다에서 경도를 정확하게 측정하는 노하우와 탁월한 기술력으로 해양 워치 발전에 크게 일조했다. 쉴 새 없이 출렁이는 대양에서 함선의 위치를 계산할 수 있어야 하기에 정확성은 해양 워치에서 필수 요소. 그렇기 때문에 마린 컬렉션 제작에는 고도의 과학적 지식이 바탕이 된다. 지속적인 변화와 혁신을 거듭해온 브레게 마린 컬렉션은 GMT, 투르비용, 균시차 등 다양한 컴플리케이션 모델로 라인업을 강화했고, 올해 5557-마린 오라문디가 그 명맥을 잇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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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적 프랑스 왕정 시절부터 명맥을 이어온 탁월함

지구를 펼쳐 보인 다이얼의 모습에서 기능을 유추해볼 수 있듯, 5557-마린 오라문디 컬렉션은 즉각적인 시간 전환이 가능한 듀얼 타임 워치다. 크라운과 7시 방향에 자리한 푸셔를 간단히 조정하는 것만으로 모든 캘린더 기능을 컨트롤할 수 있는 탁월함이 특징이다. 시계에서 첫 번째 도시의 시간과 날짜를 선택한 다음 두 번째 도시를 설정하면 시계 메커니즘이 캠과 해머, 일체형 자동 장치로 구성한 시스템을 활용해 시간과 날짜를 계산하는 방식. 여기에 시간을 원점으로 리셋하거나 재구동하는 플라이백 기능까지 갖췄다. 세컨드 타임 존 디스플레이, 프로그래밍 및 재프로그래밍이 가능한 기계식 메모리 휠과 포인터 타입 낮과 밤 디스플레이가 컴플리케이션을 채운다. 직경 43.9mm 케이스에 지구 어디로든 떠날 수 있도록 세계를 담아낸 이 신비로운 워치는 밸런스 휠과 4Hz의 진동 수, 특별한 이스케이프먼트를 갖추어 정확성을 최대치로 높인 칼리버 77F1에서 동력을 얻으며, 55시간의 파워 리저브와 수심 100m 방수 기능을 지원한다.


완벽에 가까운 기술력과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빚어낸 마스터피스

다채로운 소재 조합과 다층적인 플레이트 구조로 완성한 지름 43.9mm의 케이스는 손목 위에 전 세계를 보여준다. 골드 베이스에 수공 기요셰 기법으로 완성한 파도가 대륙의 해안을 부드럽게 두드리고, 어비스 블루 컬러로 단장한 선버스트 다이얼은 파도 모티브가 끝없는 왈츠를 추는 듯한 풍경을 연출한다. 여기에 사파이어 소재 플레이트에 메탈 소재로 자오선 디테일을 더했고, 새틴 브러싱 작업을 거쳐 각 대륙의 디테일을 살렸다. 메탈릭 터쿼이즈로 경계선을 그려낸 해안선 디테일은 독특한 효과를 연출해 시각적으로 매력적인 디스플레이를 완성한다. 바깥쪽 플랜지는 다이얼의 다양한 요소를 지지해주는 역할을 수행한다. 컴플리케이션을 완성하는 각 인디케이터를 살펴보면 브레게 특유의 섬세한 디테일을 유지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12시 방향에는 레트로그레이드 방식으로 구현한 날짜창을 올리고, 4시 방향에는 수공 해머링 처리로 실제 태양과 달의 모습을 재현해 신비로운 빛을 자아내는 문페이즈 창을 올렸다. 6시 방향에서는 다양한 타임 존에 해당하는 도시명을 확인할 수 있다. 이 창 위에 표시된 메탈 소재 닻은 현재 시간을 확인하고 싶은 장소를 가리킨다. 인덱스와 핸즈에는 야광 물질을 입혀 어두운 곳에서도 뛰어난 가독성을 발휘한다. 이 워치의 매력은 케이스 뒷면에서도 여실히 드러난다. 투명한 케이스 백을 통해 브리지를 장식한 코트 드 제네브 모티브와 로터 위 세심하게 작업한 패턴 등 흠잡을 데 없는 무브먼트의 아름다운 움직임을 감상할 수 있다. 케이스는 화이트 골드와 로즈 골드 버전으로 선보이며 가죽 스트랩, 러버 스트랩 혹은 골드 브레이슬릿을 매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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