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enice Spir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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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04, 2026

에디터 성정민

장인 정신과 혁신, 창의성을 바탕으로 고유한 개성을 추구하는 보테가 베네타에서 2026 여름 캠페인을 공개했다. 베네토에서 시작된 보테가 베네타의 뿌리를 조명하는 동시에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루이스 트로터(Louise Trotter)의 새로운 챕터를 선명하게 드러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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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하우스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루이스 트로터(Louise Trotter)의 진두 지휘 아래 영민하게 새로운 컬렉션을 이끌어가는 보테가 베네타(Bottega Veneta)가 유수의 럭셔리 브랜드와 작업해온 포토그래퍼 유르겐 텔러(Juergen Teller)와 2026 여름 캠페인을 선보인다. 촬영 지역은 베니스로, 베네토 지역에서 시작된 보테가 베네타의 뿌리를 조명했다. 텔러는 특유의 가공되지 않고 진정성 있는 시선으로 베니스라는 도시가 지닌 우아함과 유산을 새롭게 포착하기 위해 베니스를 대표하는 장소들을 캠페인의 무대로 삼았다. 자르디니 나폴레오니치(Giardini Napoleonici), 팔라초 로카 콘타리니 코르푸(Palazzo Rocca Contarini Corfú), 팔라초 콘타리니 폴리냐크(Palazzo Contarini Polignac), 베네데토 마르첼로 국립음악원(Conservatorio di Musica Benedetto Marcello), 리도(Lido), 그리고 아카데미아 다리 인근 팔라초 카발리-프란케티(Palazzo Cavalli-Franchetti) 앞에 자리한 안골로 피오리토(Angolo Fiorito) 플라워 숍에 이르기까지, 베니스 하면 떠오르는 랜드마크는 물론 도시 곳곳에 숨겨진 보석 같은 장소가 배경으로 등장한다. 여기에 베니스에 머물며 예술적 삶을 이어간 문화적 아이콘, 특히 페기 구겐하임(Peggy Guggenheim)과 트루먼 커포티(Truman Capote)에 대한 은유적 레퍼런스를 더해 도시가 품은 예술성과 미학을 아우르는 보다 확장된 대화의 장으로 컬렉션을 조명했다. 자르디니의 조각 작품부터 팔라초 벽면에 남은 빛바랜 태피스트리, 정교하게 조각된 문인방(문 위아래에 설치하는 골격), 그리고 베네데토 마르첼로 국립음악원에서 울려 퍼지는 오르간 선율 등 베니스가 지닌 다층적인 예술적 풍경을 섬세하게 담아냈다. 그뿐 아니라 캠페인에서는 오리지널 인트레치아토의 구조적인 비율부터 아이코닉한 핸드백의 진화 등 보테가 베네타의 장인 정신과 루이스 트로터의 혁신성을 마주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캠페인에서 선보이는 두 가지 백에는 루이스 트로터가 이야기하고자 하는 보테가 베네타의 방향성이 담겨 있다. 기존에 선보인 보테가 베네타의 유산에 현대적 터치를 가미한 베네타 백부터 보테가 베네타 하우스의 정수를 본인의 방식으로 해석한 새로운 스타일의 바바라 백까지, 브랜드를 대표하는 두 가지 백을 통해 보테가 베네타 하우스의 우아함과 헤리티지를 엿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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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타 백부터 바바라 백까지. 브랜드를 대표하는 두 가지 백을 통해 보테가 베네타 하우스의 우아함과 헤리티지를 엿볼 수 있다”

컬렉션을 아우르는 두 가지 백
먼저 베네타 백은 보테가 베네타가 2002년 처음 선보였으며, 오랜 시간 하우스의 헤리티지를 상징해온 아이콘을 새롭게 해석한 호보 스타일의 백이다. 기존 모델의 견고한 실루엣을 유지하면서 세밀한 수공 디테일과 현대적 감각을 통해 한층 진화한 형태로 재탄생한 것. 특히 폭이 넓어진 12mm 패딩 처리 가죽 스트랩을 인트레치아토 기법으로 외부 구조에 적용하고, 더욱 입체적이고 볼륨감 있는 디자인으로 완성해 존재감을 더욱 극대화했다. 또 핸들과 보디가 매끄럽게 이어지는 유연한 곡선은 우아한 스타일은 물론 가볍고 편안한 착용감을 선사한다. 한편 장인 정신을 바탕으로 하우스의 모던하면서도 절제된 미학을 드러내는 새로운 스타일의 바바라 토트백은 루이스 트로터의 비전을 반영한 새로운 스타일의 백이다. 보테가 베네타 특유의 조형적 실루엣을 통해 우아하면서도 현대적인 비즈니스 핸드백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부드러운 레더 소재를 사용해 하우스 최초 인트레치아토 스타일인 9×12mm 버전으로 구현한 클래식한 스타일과 간결하면서도 세련된 스무스 엘리트 카프 버전 등 다양한 스타일로 만나볼 수 있다. 여기에 브라스 비스라토(brass vibrato) 피니시의 은은한 메탈 컴포넌트로 핸들을 보디에 정교하게 고정해 완성한 미니멀한 튜브형 핸들로 고급스러운 애티튜드를 선사한다. 베네타 백과 바바라 토트백은 여러 사이즈와 컬러로 다채로운 스타일 및 옵션을 제안한다. 타임리스한 매력에 모던한 감각을 더한 베네타 백은 스몰과 미디엄은 물론 존재감 있는 맥시와 오는 2월 쇼에서 거꾸로 연출해 선보인 베이비까지, 폭넓은 라인업으로 만나볼 수 있다. 바바라 토트백은 미디엄·라지·맥시 사이즈로 구성된다. 미디엄과 라지 사이즈는 안정감 있는 핸드 캐리로 우아한 균형감을 선사하며, 맥시 사이즈는 숄더 캐리가 가능해 보다 자유로운 무드를 완성한다. 이를 통해 각 사이즈에 따라 다양한 라이프스타일과 상황에 유연하게 어우러지는 스타일링을 제안한다. 문의 02-3438-76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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