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04, 2026
에디터 성정민
목표를 향해 질주하는 경주마처럼 뜨거운 붉은 말의 해인 2026년, 워치계의 떠오르는 붉은 태양과도 같은 위블로. 혁신과 창의성을 뼛속 깊이 새긴 브랜드답게 올 한 해 힘찬 시작을 알린다. 글로벌 브랜드 앰배서더로 BTS 정국을 발탁한 것. 그의 음악적 감성과 아티스트적 역량, 전 세계적 영향력에 힘입어 또 한번 새로운 시대로 도약할 위블로의 모습을 기대하며, 이 모든 것을 진두지휘한 CEO 줄리앙 토나레(Julien Tornare)를 만났다.
interview
줄리앙 토나레 (Julien Tornare, 위블로 CEO)
무려 26년간 하이엔드 워치메이킹업계에서 경력을 쌓아온 줄리앙 토나레. 그는 2024년 9월부터 위블로 CEO로 임명되었다. 올해 중요한 미션을 앞둔 위블로의 수장으로서 그의 얼굴은 자신감과 힘찬 포부로 가득했다. 워치메이킹계의 혁신을 가장 주요한 키워드로 꼽는 브랜드 DNA 자체인 그에게서 올해의 기운인 붉은 말의 에너지가 그대로 전달되었다.
SC(Style Chosun) 지금 차고 계신 워치를 기억합니다. 작년 빅뱅 탄생 20주년을 기념해 출시한 빅뱅 올 블랙 아닌가요? 올해도 LVMH 워치 위크에서 신제품을 선보였죠. 계속해서 빅뱅의 새로운 제품을 선보이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2005년 처음 발표한 빅뱅은 위블로 워치메이킹 디자인의 본질이자 영혼입니다. 지난 20년 동안 꾸준히 발전해오기도 했죠. 저희의 DNA이자 헤리티지라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지속적으로 뉴 빅뱅을 선보일 것입니다. 올해 워치스 & 원더스에서도 빅뱅의 또 다른 진화를 볼 수 있게 될 겁니다.
SC 이번 LVMH 워치 위크에서 개인적으로 가장 인상적이었던 워치는 ‘스피릿 오브 빅뱅 말의 해 에디션’입니다. 말 모티브에 당나라에서 영감받은 기법을 사용했다고 알고 있습니다. 중국 시장을 겨냥한 타임피스인가요?
물론입니다. 동양 문화에서 ‘띠’는 서양 문화권보다 중요하게 여겨지죠. 그래서 중국의 전통 기법을 활용해 그 의미에 경의를 표하고자 했습니다. 말의 입체감을 표현하기에 적절한 디자인 기법을 찾던 중 마침 중국 당나라 시대에서 발견할 수 있었죠. 의미와 디자인, 상징성 등 모든 것이 맞아떨어진 순간이었습니다. 이를 통해 아시아 문화와 축제를 위한 작품을 완성할 수 있었습니다.
SC LVMH 워치 위크에서 많은 신제품이 소개되었는데, 개인적으로 가장 인상 깊었던 시계는 무엇인가요?
노박 조코비치 리미티드 에디션이라 말하고 싶습니다. 100% 인 하우스로 제작한 투르비용으로 위블로의 하이엔드 워치메이킹 기술력을 선보였을 뿐 아니라, 위블로이기에 가능한 신소재를 적용해 놀라운 성과를 이뤘기 때문입니다. 위블로의 가치인 창의성, 혁신, 새로운 소재, 그리고 하이 워치메이킹을 모두 담은 타임피스라 할 수 있습니다.
SC 매년 다수의 인상적인 신제품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토록 혁신적인 제품을 끊임없이 생산해내는 위블로만의 원동력은 무엇인가요?
혁신은 위블로의 DNA입니다. 1980년 창립자 카를로 크로코(Carlo Crocco)가 골드와 러버를 결합한 순간부터 시작되었죠. 스위스 워치메이킹업계는 때로는 보수적이고 조용하며 천천히 움직입니다. 하지만 위블로는 정반대입니다. 저희는 늘 전속력으로 앞을 향해 나아가기에 이 모든 것이 가능한 것입니다.
SC 이번에 BTS 정국을 위블로의 글로벌 브랜드 앰배서더로 맞이하게 된 소감과 그를 선택한 이유가 궁금합니다.
그 이유는 굉장히 간단합니다. 위블로는 창의성, 혁신, 신소재, 워치메이킹 측면에서도 놀라운 브랜드지만 고객과 감정적으로 연결될 수 있는 브랜드라는 점도 강조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음악’에 눈을 돌렸습니다. K-팝이 그 해답이었죠. K-팝은 현재 많은 이들의 감성을 흔들고 있습니다. BTS 정국은 그 정점에 있는 인물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는 음악을 통해 한국, 아시아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강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SC 앞서 말씀하신 것들을 종합해보면 말 에디션에는 중국 문화 요소를 가미하고, 앰배서더로는 한국 아티스트를 선택했습니다. 일본까지 포함해 아시아를 대표하는 3개의 마켓을 경험하면서 느낀 점이 있나요?
셋 모두 깊은 유산과 역사를 지닌 나라들이고, 그것을 스스로 매우 자랑스럽게 여기고 있습니다. 하지만 동시에 기술, 미래, 혁신 면에서 가장 빠르게 움직이는 국가들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아시아 시장은 저희에게 매우 중요하며 더욱 매력적으로 다가옵니다. 저희 역시 미래로 향하는 브랜드이자 매우 역동적이기 때문입니다.
SC 위블로가 세운 올해 목표는 무엇인가요? 혹은 이뤄내고자 하는 성과가 있을까요?
올해 저희는 마케팅적 접근법을 완전히 탈바꿈할 예정입니다. 더 많은 혁신과 창의성으로 무장하는 동시에 워치메이킹 전문성에 대해서도 많은 인정과 평가를 받고 싶습니다. 위블로의 시계를 구매한다는 것은 혁신과 창의성을 사는 것임은 물론, 최고 수준의 품질을 갖춘 놀라운 타임피스를 소유한다는 것임을 증명하고 싶습니다. 오늘 이루어진 발표와 이벤트 또한 그 일환입니다. 위블로 시계를 구매하는, 혹은 앞으로 구매할 사람들이 우리와 함께 놀라운 순간을 경험하길 바랍니다.
ANNOUNCES NEW FACE
지난 2월 12일 대한민국 서울에서 럭셔리 스위스 워치메이킹 브랜드 위블로가 글로벌 아티스트이자 퍼포머이며 21세기 팝 아이콘인 BTS 정국을 글로벌 브랜드 앰배서더로 공식 발표했다. 스위스 워치메이킹 기술과 음악, 그중에서도 K-팝이라는 두 세계가 만나 독창성을 새롭게 정의하는 순간이었다. 1980년 골드와 러버를 결합한 첫 워치부터 2005년 혁신적인 빅뱅의 등장, 그리고 최근 빅뱅 오리지널 유니코까지, 위블로는 혁신을 브랜드의 정체성 그 자체로 만들어왔다. 정국 또한 장르와 창의성, 감정과 본능을 자유롭게 넘나들며 자신만의 색을 만들어내는 아티스트로 위블로의 정신을 공유한다. 정국은 이번 파트너십에 대해 다음과 같이 밝혔다. “2022년 FIFA 월드컵 공식 타임키퍼였던 위블로와 ‘Dreamer’를 공연했을 때 시간과 음악이 하나가 되는 순간을 느꼈습니다. 위블로와 함께하게 된 지금, 그 순간이 다시 돌아온 듯한 기분입니다. 저는 위블로의 자신감, 장인 정신, 그리고 자신만의 길을 개척하는 방식을 존경해왔습니다.” 브랜드와 음악, 아티스트의 적절한 만남. 이것이 바로 위블로가 이야기하는 ‘The Art of Fusion’이다.
문의 02-540-1356
1 위블로 CEO 줄리앙 토나레. 그가 착용한 워치는 작년 워치스 & 원더스에서 출시한 ‘빅뱅 20주년 기념 올 블랙’이다.
2 올해 1월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LVMH 워치 위크에서 선보인 ‘빅뱅 오리지널 유니코 킹 골드 세라믹’.
3 2월 12일 위블로 글로벌 브랜드 앰배서더로 선정된 BTS 정국.
2 올해 1월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LVMH 워치 위크에서 선보인 ‘빅뱅 오리지널 유니코 킹 골드 세라믹’.
3 2월 12일 위블로 글로벌 브랜드 앰배서더로 선정된 BTS 정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