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에르메스 재단 미술상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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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르메스 재단이 후원하는 아뜰리에 에르메스에서 ‘2014 에르메스 재단 미술상 후보 슬기와 민, 여다함, 장민승 전시’가 열린다. 올해로 15회를 맞은 에르메스 재단 미술상은 한국 문화 예술계의 발전에 기여한다는 취지로 시작되어 지금까지 꾸준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매년 후보 작가3명을 선정해 전시를 지원하고, 최종 우승자에게는 상패와 상금이 주어진다. 제 15회 전시는 12월 18일 오후 6시 오프닝을 시작으로 2015년 2월 15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계속 읽기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패밀리 브랜드의 아트 활동과 사회 공헌 실천자 Anna Zeg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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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배미진(밀라노 현지 취재)

“사회에 공헌한다는 것은 희생이 아닌 기쁨입니다”라고 이야기하는 따뜻한 표정, 깊은 눈빛의 안나 제냐는, 제냐 가문의 상징이기도 하다. 세계 최고의 남성복 브랜드 에르메네질도 제냐라는 브랜드를 더욱 풍성하게 만드는 아트, 그리고 브랜드와는 완전히 분리되어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제냐 재단 활동까지, 이 모든 일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는 패밀리의 유일한 여성이기도 하다. 패션 브랜드를 넘어 사회적인 기업, 세상을 변화시키는 열정적인 이탈리아 패밀리 브랜드에서 패션 브랜드의 의미 그 자체를 신장시키고, 본질을 추구하는 패밀리 정신을 이어가며 뜻깊은 가교 역할을 맡고 있는 안나 제냐를 이탈리아 밀라노 제냐 본사에서 만났다. 계속 읽기

True Sou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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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이지연 | photographed by gu eun mi

놀라운 가격을 호가하는 하이엔드 오디오는 그만큼 제대로 만든 제품이다. 정밀 사운드란 이름하에 귀를 에는 듯 고역의 날카로움이 가득한 사운드가 아닌, 가수나 솔로 악기의 존재감이 명확하며 그 기척이나 잔향이 소름 돋도록 생생한 사운드를 들려주기 때문. 당신의 까다로운 심미안을 충족시킬 품격 높은 완성도를 자랑하는 하이엔드 오디오 4선. 계속 읽기

럭스리빙 노바모빌리 론칭 기념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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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스리빙에서 ‘노바모빌리(Novamobili)’ 론칭을 기념하기 위해 20~30%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모던하고 미니멀한 디자인으로 사랑받는 노바모빌리는 이탈리아 특유의 세련된 감성과 실용의 미학을 겸비한 디자인 가구 브랜드다. 문의 02-542-8242 계속 읽기

디올 프랑소와 드마쉬의 향수 연구소, 그리고 샤또 드 라 콜 누와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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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올은 디올 향수 원료의 재배지이자 브랜드의 역사가 담겨있는 지역인 그라스(Grasse)를 중심으로 디올 퍼퓸의 새로운 미래를 그려나갈 예정이다. 향수의 도시로 알려진 그라스는 크리스찬 디올이 사랑했던 도시로, 미스 디올, 오 프레쉬, 디오라마 등 디올의 전설적인 향수의 탄생에 직접적인 영감을 주었다. 디올은 창립자의 염원을 따라 이곳에 위치한 크리스찬 디올의 성 ‘샤또 드 라 콜 누와르’를 복원하는 작업을 진행했으며, 오는 5월 개장을 앞두고 있다. 크리스찬 디올의 아름다운 스토리가 깃든 이 성을 중심으로 디올의 퍼퓨머-크리에이터인 프랑소와 드마쉬의 향수 연구소인 폰텐 파퓨메(Fontaines Parfumees), 신선한 장미와 재스민을 생산하는 직영 농장 ‘도멘 드 마농’과 ‘끌로 드 칼리앙’ 등 여러 공간 속에서 디올 향수의 새로운 역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계속 읽기

FOR THE NEXT GENER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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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이지연

유구한 역사를 지닌 명품 브랜드일수록 그들의 장인 정신과 노하우를 다음 세대까지 계승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한다. 보테가 베네타도 그중 한 브랜드로, 다음 세대 장인들의 창조성을 장려하고 장인의 노하우가 청년 견습생들에게 전승되었던 르네상스 시대의 ‘보테가(아틀리에)’처럼 지식의 계승을 위한 전통적인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계속 읽기

Inga Sem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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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고성연(파리 현지 취재) 

이 시대 최고의 키워드 중 하나인 ‘창의성’을 둘러싼 이론은 다양하지만 타고난 ‘창조적 자아’가 일에 대한 꾸준한 열정, 그리고 자신을 알아주는 시대와 주변의 조력자들을 만나야 비로소 만개할 수 있다는 데는 대부분 공감할 것이다. ‘소프트 리더십’이 빛을 발하는, 21세기를 살아가는 ‘재능을 키울 줄 알기에 행복한 그녀들’의 이야기를 시작한다. 계속 읽기

[ART+CULTURE ′19 SUMMER SPECIAL] Masterly Tales_Avign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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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고성연

흔히 ‘남프랑스’라고 부르는 지역 중 하나인 프로방스(Provence)는 마음을 빼앗길 수밖에 빛의 땅이다. 수많은 이들이 영혼을 보듬어줄 햇살을 찾아 이곳에 오고, 도무지 잊지 못해 아예 짐을 싸서 제2의 고향으로 삼는다. 아비뇽에서 시작한 프로방스 여행은 마침 론강 계곡에서 지중해 쪽으로 부는 차고 건조한 바람 ‘미스트랄(mistral)’이 장식했다. ‘훌륭한’, ‘거장다운’ 같은 뜻을 지닌 영어 단어 ‘masterly’와 어원을 같이하는데, 이 바람은 명칭에 걸맞게 먼지를 날려주고 비구름을 몰아내준단다. 그래서 청정하고 따스한 날씨의 도우미로 여겨지기도 한다. 빈센트 반 고흐의 풍경화에 소용돌이처럼 솟구치는 원들이 미스트랄의 소산이라는 얘기도 있는데, 이 바람조차 때로는 사랑스럽다. 더욱이 문화 예술적으로 동시대적 감성이 스며들면서 묘한 앙상블을 일으키는 변화의 풍경은 프로방스에 매력을 더해준다. 계속 읽기

When elegance meets 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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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배미진(베이징 현지 취재)

베이징 금일미술관에서 반클리프 아펠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패트리모니얼 전시가 오는 8월 5일까지 개최된다. 주얼리라는 특별한 주제를 바라보는 다양한 시선과 해석, 그리고 아주 가까이서 총체적인 세계를 경험할 수 있는 전시가 파리, 싱가포르, 교토에 이어 베이징에서 열린 것. 반클리프 아펠이 이야기하는 주얼리의 역사, 그리고 시간이 쌓아온 아름다움을 만나볼 수 있는 전시다.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