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 of Tra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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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의 미학을 품은 예술, 가방을 수놓다. 여행용 가방의 대명사 격인 쌤소나이트가 예술을 담은 트렁크 시리즈를 최근 서울에서 열린 아트 페어 KIAF에서 공개했다. 국내 작가 4명과 손잡고 여행과 수트케이스 그리고 예술의 의미 있는 만남을 시도한 아트 컬래버레이션 프로젝트의 창의적인 결과물이다. 여행의 미학을 추구하는 브랜드 … 계속 읽기
여행의 미학을 품은 예술, 가방을 수놓다. 여행용 가방의 대명사 격인 쌤소나이트가 예술을 담은 트렁크 시리즈를 최근 서울에서 열린 아트 페어 KIAF에서 공개했다. 국내 작가 4명과 손잡고 여행과 수트케이스 그리고 예술의 의미 있는 만남을 시도한 아트 컬래버레이션 프로젝트의 창의적인 결과물이다. 여행의 미학을 추구하는 브랜드 … 계속 읽기
랑콤은 뛰어난 안티에이징 효과로 브랜드의 베스트셀러로 자리 잡은 세럼 ‘어드밴스드 제니피끄’를 소개한다. 유전체학과 단백질체학을 바탕으로 한 과학적인 접근을 통해 탄생한 제품으로, 실크 감촉 같은 포뮬러와 블랙 컬러의 보틀이 매력적이다. 용기에 스포이트를 장착해 편리성을 높였다. 문의 080-022-3332 계속 읽기
국내 레저 문화를 선도하는 용평 리조트에서 최고급 별장형 콘도미니엄 ‘버치힐’을 오픈했다. 용평의 스카이라인을 따라 이어지는 자작나무 숲에 조성한 프라이빗한 숙박 시설로, 미국의 비버크릭에서 영감을 얻어 모던하면서도 세련된 인테리어를 선보인다. 122㎡(37평)부터 251㎡(76평)까지 다양한 형태의 4백50개의 객실로 구성되어 있으며, 인체의 생체 리듬에 가장 좋다는 해발 700m에 위치해 대자연에서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곳이다. 특히 겨울철 스키 시즌에는 전 객실에서 은빛 설원을 조망할 수 있도록 배려했으며, 자연 친화적인 소재로 리조트 주변 환경과 일체화된 느낌을 준다. 뿐만 아니라 콘도 뒤편에는 발왕산의 대자연을 향유할 수 있는 산책로를 조성해 넉넉하고 여유로운 자연을 만끽할 수 있다. 문의 02-3270-1122 계속 읽기
경계 너머를 바라보는 ‘수평적 사고’, 칵테일처럼 잘 섞인 ‘다문화’가 창조성의 바탕이 된다는 주장은 이제 지겨울 정도로 흔해서 ‘잔소리’처럼 느껴질 정도다. 모두가 그렇게 ‘혼종’을 외치면서도 정작 ‘실천적 사례’는 찾기 힘들지만 말이다. 그렇지만 글로벌 차원에서 인기 있는 문화 예술 콘텐츠를 보면 고개를 끄덕일 만한 사례도 꽤 있는 것 같다. 작가의 개성은 분명히 배어나오지만 다양한 관점이 녹아들어 있고, 특정한 ‘국적’이나 ‘배경’을 부각하지 않는 콘텐츠가 디지털 네트워크로 연결된 21세기 글로벌 시대에는 호응을 얻고 있지 않은가. 방탄소년단 팬들이 자신들은 ‘딱히 K-팝을 좋아하는 게 아니라 그저 BTS를 좋아하는 글로벌 시민’임을 강조하는 맥락과 비슷한 이치다. 최근 앨범을 낸 혁오밴드의 경우에는 ‘무국적성’을 얘기한다. 리더 오혁은 “모든 게 섞여 있지만 어찌 됐든 뭔지는 알 것 같은. 딱 그런 거다. 그게 지금 시대의 ‘새로운 것’ 아닌가 싶다”라고 한 언론 인터뷰에서 말한 적이 있다. 7월호 ‘아트+컬처 스페셜’에는 다문화가 뒤섞여 있는 작지만 강한 문화 예술 강국으로 꼽히는 네덜란드 출신 디자이너들을 비롯해 세계 각지를 넘나들며 활약하는 크리에이터들을 소개했다. ‘국적’을 키워드로 삼았다기보다는 자신의 뿌리는 자연스럽게 표현하되 타 문화에 개방적이고 도전에 관대한 토양에서 자라난, 그리고 여전히 성장하고 있는 ‘글로컬(glocal)’ 콘텐츠에 대한 나름의 조명으로 바라봐주시기를 기대한다. 계속 읽기
럭셔리 패션 하우스가 아시아 시장에 두는 의미는 점점 더 무게를 더한다. 럭셔리 그 이상의 브랜드로 인식되는 에르메스 역시 예외는 아니다. 중국 상하이와 에르메스, 이 두 ‘거물’의 만남은 그 규모와 특별한 전시 내용으로 보는 이들을 압도한다. 역시 ‘거장’이 되어가는 크리스토프 르메르가 직접 디렉팅한 상하이에서의 스펙터클하고 예술적이었던 2012-13 F/W 여성복 컬렉션과 예술적 향취로 가득했던 액세서리 전시회 이야기. 계속 읽기
브루넬로 쿠치넬리는 스포티한 스타일링이 가능한 밀리터리 무드의 ‘타페타 다운 재킷’을 선보인다. 최상급 구스 다운을 사용해 가볍고, 방수 가공으로 실용성을 더했다. 부드러운 실루엣과 활동적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타페타 다운 재킷으로 멋스러운 룩을 완성해볼 것. 문의 02-3448-2931 계속 읽기
에스티 로더가 리넨, 난초, 정글 등의 자연과 다양한 사물에서 영감을 받은 5가지 컬러로 이루어진 ‘퓨어 칼라 엔비 스컬프팅 아이섀도우’를 출시한다. 모던한 컬러 톤과 매트 벨벳, 크리미한 새틴, 그리고 빛나는 진주 펄등 다양한 텍스처로 이루어진 팔레트로, 순수한 눈매부터 매혹적인 스모키까지 다채로운 연출이 가능하다. 혁신적인 마그네틱 케이스는 ‘찰칵’ 소리와 함께 손쉽게 여닫을 수 있다. 문의 02-3440-2772 계속 읽기
남미의 대문호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는 시력을 거의 잃은 상태에서도 ‘책 읽기’를 멈추지 않으며 자신만의 ‘글쓰기의 미학’을 창출한 인물로 유명하다. 그리고 눈이 불편한 보르헤스에게 4년간 책을 읽어주었다는 알베르토 망구엘 역시 걸출한 작가가 됐다. 책 읽기를 ‘숨 쉬는 행위’에 비유하는 열혈 독서가 망구엘의 지지자들이 여전히 많지만, 이제는 e북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무시할 수 없는 시대가 도래했다. 오랫동안 지식의 전령 역할을 해온 종이책은 e테크의 홍수 속에 쉽사리 덧없는 유물이 되진 않겠지만 21세기에는 지식의 시각화에 새 체제가 자리 잡을 것임은 명백해 보인다. 종이책과 전자책의 공존이 과연 어떤 구도를 형성하며 인류의 지성에 긍정적으로 작용할지는 다원적 지식 네트워크의 주체인 우리 자신의 치열한 고민과 행동력에 달려 있지 않을까.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