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madic Luxu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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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고성연(밀라노·홍콩 현지 취재) | 사진 제공 루이 비통(Louis Vuitton)

오늘날 디자인 환경은 ‘컴퓨터’ 덕에 더할 나위 없이 편리해졌을지 모르지만, 스크린에 끌려다닌 나머지 외려 ‘메이킹’ 경험을 쌓고 제대로 미학을 터득한 신예를 찾기 힘들다는 비판이 있다.
최고의 기술, 장인 정신에 입각한 섬세함과 예술성을 갖추고 재료나 구상에 제약을 별로 받지 않는 플랫폼에 디자이너들은 환호할 수밖에 없다.
브랜드의 핵심 가치인 ‘여행 예술’이라는 맥락에서 세계적인 디자이너들과 자유로이, 하지만 수준 높은 창조적 협업을 펼쳐온 루이 비통(Louis Vuitton)의 ‘오브제 노마드(Objets Nomades)’ 프로젝트가 좋은 예다.
게다가 이 프로젝트가 빚어낸 아름다운 가구와 소품 컬렉션을 한국에서도 선보일 예정이라는 소식이 들려온다. 계속 읽기

지방시 파리 마레 매장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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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시가 파리 마레에 매장을 오픈했다. 1950년대 건축양식을 모던한 스타일로 재현해 대담하면서도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리카르도 티시는 브랜드의 스트리트 스타일과 우아함의 대비에서 영감을 받아 섬세하고 거친 소재를 접목한 오트 쿠튀르 건축물을 탄생시켰다. 측면에 장식한 브랜드 로고와 구릿빛 외관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계속 읽기

A special cho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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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권유진

그야말로 프리미엄 치약의 전성시대다. 하루 세 번, 내 입속 건강을 책임지는 치약의 중요성이 대두되면서 유해 요소를 배제한 안전한 성분의 ‘착한’ 치약들이 대거 선보이고 있는 것. 그간 해외에서만 구입할 수 있었던 유럽 프리미엄 덴탈 브랜드들도 프리미엄 치약 열풍 대열에 합류했으니, 욕실에 두는 것만으로도 인테리어 효과까지 톡톡히 볼 수 있는 프리미엄 덴탈 아이템에 주목하라! 계속 읽기

The Art Of Perfu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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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권유진

2.55백과 트위드, 명품이라는 키워드만으로 샤넬을 떠올리는 시대는 지났다. 가브리엘 샤넬이라는 한 여자의 일생, 그 속에 살아 숨 쉬던 사랑, 예술가들과의 교감, 그리고 그녀가 남긴 수많은 아카이브를 직접 본다면 생각이 달라질 것이다. 지난 5월 파리 ‘팔레 드 도쿄’에서 전설의 향수 N°5가 탄생하는 데 영향을 준 <N°5 문화 샤넬전>의 막이 올랐다. 오로지 향수에 초점을 두어 이야기한다는 것은 신선한 시도다. 이는 샤넬다운, 샤넬이기에 가능한 창조적 발상이다. 계속 읽기

[ART+CULTURE ′20 Summer SPECIAL] 약자를 돌보는 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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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김영애(이안아트컨설팅 대표) | Edited by 고성연

21세기 들어 지구촌 최대의 난적으로 등장한 코로나19가 사회의 가장 낮은 곳에 숨어 있던 이들을 수면 위로 불러내고 있다. 정신병원, 노인 보호 시설, 이주 노동자, 특이 종교, 동성애 클럽…. 계속 읽기

Top cleans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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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권유진| photographed by park gun zoo

스킨케어 제품은 피부 타입에 따라 신중하게 선택하면서, 두피와 모발에 매일같이 사용하는 샴푸 선택에는 다소 무심한 경우가 많다. 자고로 얼굴 피부의 연장선인 두피를 잘 관리해야 피부도 건강한 법! 여기, 안전한 성분은 기본이고 다양한 효능을 갖춘 샴푸를 엄선했으니 성분과 효능을 꼼꼼히 따져 내게 맞는 샴푸를 골라볼 것.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