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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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오니는 2018 F/W 광고 캠페인 모델로 할리우드 배우 피어스 브로스넌을 발탁했다. 피어스 브로스넌이 출연한 <007> 시리즈 속 젠틀한 스파이 이미지는 브리오니 룩으로 완성되었다. LA에서 작업한 브리오니 광고 캠페인을 통해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지닌 그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문의 02-3274-6483 계속 읽기

피로 시대의 미학, 그렇게 애쓰지 않아도 괜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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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고성연

어느새 한 해의 끝자락이 펼쳐지고 있다. 올해도 ‘일’이 무척이나 많은 해였다. 끊임없이 쏟아지는 이슈에 필요 이상으로 시달리고 지친 우리네 일상에서 위로라도 건네듯 ‘열심히 하지 마라’, ‘굳이 무엇이 되려고 애쓰지 마라’라는 메시지를 담은 대중문화 콘텐츠가 눈에 띈다. 연말연초에 어울릴 듯한 미래에 대한 희망이 가득 찬 메시지가 아니라 말이다. 사실 현자는 삶에 완전하거나 절대적인 행복이란 게 있다는 ‘환상’에 속지 말라고, 일찍이 인생의 우선순위를 스스로 정하고 그 선택을 책임지는 것만으로 존재 가치가 있다는 얘기를 해왔다. 조금은 더 ‘나의 삶’을 찾을 수 있는 2019년이기를.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