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dern Flower

갤러리

에디터 권유진 | photographed by park gun zoo

1927년, 작은 구두 공방에서 탄생한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살바토레 페라가모. 현재는 남녀 모두를 위한 토털 웨어를 선보이며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빅 브랜드로 성장했지만, 그 긴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면 페라가모의 본류는 발에 꼭 맞는 편안하고 아름다운 슈즈에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1만 켤레가 넘는 방대한 슈즈 아카이브를 바탕으로, 매 시즌 특유의 모던함과 여성미를 겸비한 컬렉션을 선보이는 페라가모는 이번 시즌 아카이브 모델에서 영감을 받은 매혹적인 플라워 힐로 슈즈 라인에 힘을 실었다. 하이힐부터 뮬, 플랫까지 다양한 디자인으로 선보여 고르는 재미를 주는 2017 F/W 플라워 힐 컬렉션은 홀리데이 시즌, 당신을 빛내줄 단 하나의 슈즈다. 계속 읽기

영국식 멋 내기의 본질

갤러리

글 김동현(런던 새빌 로의 한국인 테일러) | edited by 장라윤

우리는 패션을 통해 스스로를 뽐내곤 한다. 물론 정해진 공식은 없다.
뚜렷한 삶의 방식을 고수하는 영국 사람들은 과연 어떤 방식으로 멋을 표출하고 있을까. 계속 읽기

New edition

갤러리

에디터 배미진 | photographed by park gun zoo

손으로 작동하는 아날로그 기법이 고스란히 담긴 제품은 남자들의 영원한 친구다. 늘 곁에 두고 사용하는 손때 묻은 카메라처럼 평생을 함께할 기계식 워치 중에서도 올해 첫선을 보인 새로운 컬렉션을 소개한다. 계속 읽기

버버리 액세서리 컬렉션

갤러리

버버리는 체크 패턴이 돋보이는 액세서리 컬렉션을 선보인다. 오버다이 호스페리 체크 베이비 버킷 백은 100% 송아지가죽을 사용해 수작업으로 섬세하게 완성했다. 토마스 베어는 영국 메리소트사에서 체크 캐시미어로 만들었으며, 보타이를 맨 귀여운 모습이 돋보인다. 전국 버버리 매장과 웹사이트(burberry.com)에서 구입 가능하다. 문의 02-3485-6536 계속 읽기

Go Retrolicious

갤러리

에디터 고성연 | photographed by park sung young

레트로 감수성을 품은 바에서 엿보이는 창업가 정신
좀처럼 시들지 않는 ‘레트로’ 열풍은 그저 지나가버린 황금기를 그리워하는
정서의 반영만은 아닐지도 모른다. 레트로 감수성은 장난기 어린 호기심에 과거에서 재미와 매혹을 찾을 뿐, 분명 현재를 감각적으로 반영하고 미래를 추구하는 진취성도 품고 있다고 보기도 한다. 요즘 디지털과 아날로그의 경계를 넘나들면서 젊은 창업가들이 창의적으로 바(bar) 르네상스를 열어가는 광경을 보노라면 꽤 설득력 있게 다가오는 시각이다.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