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예술 열기로 달아오르는 홍콩의 봄

갤러리

글 고성연

홍콩은 세계에서 가장 많은 방문객을 맞이하는 도시 중 하나다. 면세 지역인 동시에 온갖 명품 브랜드를 접할 수 있는 쇼핑 인프라, 미식 도시로도 명성을 떨치고 있다. 하지만 홍콩의 봄은 문화 예술의 향기로 사람들을 유혹한다. 해마다 3월이면 아시아를 대표하는 미술 장터로 자리매김한 아트 바젤 홍콩을 비롯해 경매, 전시, 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줄지어 열린다. 금융 허브만이 아니라 현대미술의 거점으로 거듭나고 있는 홍콩에서 펼쳐지는 봄의 축제를 미리 소개한다. 계속 읽기

에르메스

갤러리

에르메스는 메종 에르메스 도산파크가 새 단장하는 과정을 드로잉으로 표현한 특별한 윈도 디스플레이를 공개했다. 섬세한 초상화와 비현실적인 오브제를 묘사하는 기술이 뛰어난 프랑스의 일러스트레이터 위고 가토니가 작업을 맡았다. 브랜드에 대한 오마주의 의미를 담아 브랜드의 기원을 상징하는 말의 다양한 모습을 선보였으며, 메종 에르메스 도산파크의 6개 윈도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문의 02-544-7722 계속 읽기

살바토레 페라가모 페라가모 미니

갤러리

살바토레 페라가모는 어린이를 위한 신발과 액세서리로 구성한 캡슐 컬렉션 ‘페라가모 미니’를 소개한다. 어린이 패션 신제품을 전시하는 국제 박람회 피티 빔보(Pitti Bimbo)에서 첫선을 보인 특별한 캡슐 컬렉션으로, 3~8세 남녀 어린이를 위해 디자인했다. 페라가모의 대표 장식인 그로그랭 리본이 돋보이는 바리나 플랫 슈즈는 물론, 더블 간치오, 모카신 등 브랜드를 대표하는 아이템으로 구성된다. 문의 02-3430-7854 계속 읽기

Premium Sheet

갤러리

에디터 배미진, 권유진 | photographed by park gun zoo

하루에 고작 20분 사용하고 버릴 시트 마스크인데 1장에 몇만원씩이나 하는 제품을 써야 하는 이유에 대해 반문한다면? 싼 것이 비지떡이라는 말이 있듯이 출처를 알 수 없는 저가 원료를 담은 거친 시트를 무려 20분이나 붙이고 있다고 생각해보면 얘기가 달라질 것. 사치가 아닌 피부를 위한 값진 투자, 프리미엄 시트 마스크 계속 읽기

The Power of Britain

갤러리

영국의 대표적인 브랜드 버버리에서 새로운 시계 컬렉션 ‘더 브리튼(The Britain)’을 선보였다. 영국의 엄격한 전통과 버버리의 클래식하면서도 모던한 디자인, 그리고 정교한 기술력이 더해진 이 새로운 타임피스는 기대 그 이상으로, 버버리의 혁신과 진화를 느끼기에 충분하다. 계속 읽기

Creating New Out of Old

갤러리

에디터 고성연 | photographed by kim do hyun

아트 컬래버레이션의 미학은 ‘상생’에 있다. 아티스트 고유의 개성을 살리면서도 브랜드가 지향하는 가치와 스타일에 맞추는 컬래버레이션의 황금률을 지키는 것도 나름의 예술이 아닐 수 없다. 새로움을 모색하는 데 지나치게 경도되면 브랜드의 정체성이 바래고, 그렇다고 브랜드의 이미지에만 초점을 맞추다 보면 아티스트의 창의적인 시도는 날개조차 펴지 못하고 파묻히기 십상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맥락에서 볼 때 포드자동차의 프리미엄 브랜드 링컨(Lincoln)은 ‘컬래보노믹스’의 미학을 잘 이해하고 있는 듯하다. 글로벌 차원에서 예술계의 혁신적인 인물들과 협업으로 진행하는 ‘링컨 리이매진 프로젝트(Lincoln Reimagine Project, LRP)’의 면면을 보노라면 브랜드와 아티스트의 시너지가 강하게 느껴진다. 계속 읽기

천상의 샴페인의 비밀을 찾아 떠나다 starry, starry Drink

갤러리

글 심우찬(칼럼니스트, <프랑스 여자처럼>의 저자)

과연 지구상의 어떤 와인이 돔 페리뇽만큼 프레스티지와 럭셔리의 우성인자만을 가지고 태어날 수 있을까? 최고의 샴페인 돔 페리뇽의 히스토리를 따라 에페르네와 베르사유로 떠나는 아주 특별한 여행.   1 동프랑스 절대왕권의 상징이었던 베르사유. 샴페인은 그 상징성 때문에 특권층이 사랑할 수밖에 없는 와인이었다. …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