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Era of Elegant Modern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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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05, 2026

파리 현재 취재

유난히 뜨거웠던 파리의 6월. 강렬한 흑백사진과 찬란한 하이 주얼리의 세계가 파리의 팔레 드 도쿄에 펼쳐졌다. 〈포멜라토, 혁신적인 주얼리 메종〉의 오프닝을 기념하는 이 화려한 행사는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관심을 모으며 포멜라토를 재조명하게 했다. 생동감 넘치는 컬러, 대담한 볼륨, 장인 정신을 통해 밀라노 특유의 우아함을 선보이는 포멜라토의 하이 주얼리는 당당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이 시대 여성에 대한 오마주이자 멈추지 않는 혁신의 여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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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멜라토의 첫 파리 전시
밀라노에서 영감받은 주얼리 디자인, 장인 정신, 컬러, 이미지, 그리고 여성성에 대한 혁신을 기념하는 포멜라토 최초의 파리 전시가 지난 6월 23일, 팔레 드 도쿄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전시는 1967년 창립 이후 포멜라토가 여성과의 교감 속에서 이뤄온 혁신의 여정을 조명한다. 아카이브 스케치와 아이코닉한 작품, 그리고 상징적인 이미지를 한데 모은 이번 전시는 헬무트 뉴턴(Helmut Newton)과 스노든(Snowdon)부터 허브 리츠(Herb Ritts), 미셸 콩트(Michel Comte)에 이르기까지 당대를 대표하는 사진작가들과의 협업을 통해 구축해온 포멜라토와 사진 예술의 깊은 교감을 조명했다. 위대한 거장 사진작가들에게 캠페인을 맡긴 최초의 주얼리 메종인 포멜라토는 주얼리와 패션을 연결해 관능적 서사를 창조하는 센세이셔널한 시도로 주목받았다.
단지 우아하고 남에게 보여주기 위한 주얼리가 아닌, 나를 표현하는 수단으로서 주얼리를 선택하는 새로운 여성상을 과감하게 표현한 것이다. 흑백으로 처리한 캠페인 사진, 기존에 보기 어려웠던 과감한 포즈의 여성, 여성 주얼리 캠페인에 등장한 남성 모델 등 파격적인 사진들이 아름다움을 넘어 놀라움과 진한 여운을 안겨준다. 큐레이터 알바 카펠리에리(Alba Cappellieri)는 “1960년대 주얼리업계는 매우 보수적이었습니다. 포멜라토는 이러한 관습에서 벗어나 형태와 소재, 기법, 착용 방식, 그리고 사회적 상징성을 혁신적으로 변화시켰습니다. 이번 전시는 이러한 혁신과 이를 탁월한 시선으로 포착하고 풀어낸 사진가들의 작업에 대한 헌정입니다”라고 설명한다. 전시는 포멜라토의 비주얼 아카이브와 헤리티지, 그리고 컨템퍼러리 컬렉션을 아우르는 몰입형 여정으로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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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로움을 스타일로 완성하다
2026년의 ‘포멜라토 스틸레 리베로(Pomellato Stile Libero)’ 컬렉션은 포멜라토만의 생동감 넘치고 관습에 얽메이지 않는 자유분방한 감각으로 현대적인 하이 주얼리 컬렉션을 완성했다. 포멜라토의 CEO 사비나 벨리(Sabina Belli)는 “포멜라토 스틸레 리베로는 포멜라토만의 자유로운 정신을 표현한 하이 주얼리입니다. 각각의 작품에는 창의성과 장인 정신이 담긴 특별한 이야기가 깃들어 있습니다. 자유롭고 강인하며, 자신만의 스타일을 주체적으로 완성해나가는 여성을 위해 탄생했죠”라고 설명한다. 총 65점의 작품으로 구성된 이번 컬렉션은 까사 포멜라토의 탁월한 장인 정신을 통해 구현된 대담한 젬스톤 세팅, 정교한 골드 오픈워크 기법, 그리고 조각적인 볼륨감이 컬렉션에 생명력을 불어넣어 포멜라토의 정체성을 더욱 확연하게 보여준다. 또 다양한 형태와 컬러, 소재를 절제된 조합으로 우아하게 재해석했으며, 이를 포멜라토의 밀라노 금세공 전통에 뿌리를 둔 장인 정신으로 생생하게 구현했다. 완벽함을 추구하는 독창적인 장인 정신, 골드를 정교하게 세공해 빛과 공기가 흐르는 듯 완성된 입체적 구조, 젬스톤을 보다 자유로운 구성으로 세팅할 수 있도록 하는 세르티 리브레(serti libre) 기법, 그리고 예술가의 팔레트처럼 정교하게 구성된 컬러 큐레이션이 어우러져 포멜라토만의 독보적인 노하우와 완성도를 선보인 것. 포멜라토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빈첸초 카스탈도(Vincenzo Castaldo)는 “포멜라토 스틸레 리베로는 어떠한 틀에도 갇히지 않고, 다양한 기술과 장인 정신을 결합할 수 있는 자유를 의미하는 사고방식입니다. 거침없이 표현되는 창의성과 절제된 미학, 그리고 사유를 담은 은은하지만 깊이 있는 ‘도발’을 담아냈습니다”라고 말한다. 포멜라토 스틸레 리베로는 ‘비저너리 컬러(Visionary Colors)’, ‘마그네틱 골드(Magnetic Gold)’, ‘힙노틱 섀도(Hypnotic Shadows)’ 챕터로 구성되었으며, 각 챕터는 브랜드가 추구해온 ‘자유’라는 근본적 가치를 서로 다른 방식으로 지적이고 우아하게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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끊임없이 진화하는 포멜라토의 견고한 아름다움
대표적인 혁신은 포멜라토 체인의 링크 하나하나에 담겨 있다. 메종은 기능적 요소에 불과했던 체인을 장인 정신을 상징하는 시그너처로 탈바꿈시켰다. 유연하고 감각적이며 조형적인 포멜라토의 체인은 전통적인 금세공 기술과 현대적인 영감 사이에서 끊임없이 소통하고, 장인의 손길로 정교하게 다듬어 견고한 체인이 피부 위에서 흐르는 듯한 부드러운 움직임을 완성했다. 조형적 볼륨 역시 포멜라토의 하이 주얼리에서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이다. 포멜라토 주얼리의 볼륨감은 자연스러우면서도 완성도 면에서는 더없이 탁월하다. 편안함과 감각적 아름다움, 그리고 디자인적 정교함이 어우러진 작은 조각 작품을 몸 위에 얹은 듯하다. 대담한 젬스톤으로 구현하는 컬러의 혁신은 포멜라토를 상징하는 또 하나의 요소다. 포멜라토가 곧 ‘컬러’라 할 수 있을 정도다. 메종은 원석의 위계질서를 과감히 깨고 독창적인 컬러 팔레트를 제시한다. 포멜라토의 세계에서 컬러는 예상치 못한 조합과 대담한 대비, 풍부한 형태감으로 생동감과 생명력이 넘치는 존재로 다시 태어난다. 포멜라토의 아이콘인 ‘누도’를 필두로 한 혁신적인 컷은 젬스톤에 생명력을 불어넣고, 상징적인 카보숑 컷은 스톤을 들어 올려 빛을 받아들이게 하며, 피부 위에서 자연스럽게 숨 쉬듯 살아나게 한다. 헤리티지 컬렉션인 비잔치오와 모자이코부터 브랜드의 아이콘인 누도와 최상의 보석(Gemme Superlative)에 이르기까지, 포멜라토의 역사 전반을 관통하며 하이 주얼리에서 정점을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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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멜라토 스틸레 리베로는
포멜라토만의 자유로운 정신을 표현한 주얼리입니다.
자유롭고 강인하며, 자신만의 스타일을
주체적으로 완성해나가는 여성들을 위해 탄생했습니다”

– 사비나 벨리(Sabina Belli, 포멜라토 C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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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을 위한 혁신, ‘Pomellato for Women’
이번 행사에서 인상 깊었던 포멜라토의 가장 지속적인 혁신은 바로 ‘여성에 대한 헌신’이다. 창립 초기부터 포멜라토는 스스로 선택하는 여성을 위한 주얼리를 선보여왔으며, 그녀들의 독립성과 욕망, 성취감을 존중하는 주얼리를 만들어왔다. 이러한 헌신은 2017년 브랜드 창립 50주년을 맞아 설립된 커뮤니케이션 및 옹호 플랫폼인 ‘Pomellato for Women’을 통해 이어지고 있다. 성평등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목소리를 확장하며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한 활동을 전개하며, 특히 젠더 기반 폭력 근절 같은 동시대의 시급한 과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 소개된 초상은 ‘Pomellato for Women’ 프로젝트에 함께해온 인물들을 기리는 동시에, 창립 이래 포멜라토에 영감을 불어넣어온 수많은 여성의 이야기와 정신을 담아내며 그 유산을 이어간다.


1967년 밀라노에서 탄생한 포멜라토는 유니크한 디자인, 컬러풀한 원석, 그리고 우아하면서도 전형적이지 않은 스타일로 명성을 쌓아온 주얼리 브랜드다. 밀라노에 위치한 ‘까사 포멜라토(Casa Pomellato)’에서는 1백50명 이상의 숙련된 장인들이 수작업으로 주얼리를 제작하며, 뛰어난 장인 정신과 현대적인 감성을 조화롭게 담아낸다. 포멜라토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100% 출처가 확인된 책임 있는 금을 조달하며, 유색 원석과 다이아몬드에 대해서도 산지 추적을 강화하고 있다. 또 밀라노의 금세공 학교와 협업해 전통 장인 기술의 계승에도 앞장서고 있다. 아울러 ‘Pomellato for Women’ 캠페인을 통해 여성의 권익 신장에 기여하며, 여성의 강인함과 독립성, 그리고 권리를 지지하고 있다. 포멜라토는 여러 유명 패션 가죽 제품 및 주얼리 브랜드를 보유한 글로벌 럭셔리 그룹 케어링(Kering)에 소속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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