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고지신(溫故知新)의 정신을 담다

조회수: 1161
1월 06, 2021















도자 브랜드 광주요의 반세기 넘는 역사를 반영하면서 카페를 곁들인 문화 공간이 생겼다. 광주요 이천센터점에 57년 역사를 기록한 ‘광주요 문화관’과 카페 ‘코유(coyu)’가 지난 늦가을 문을 열었다. 문화관은 광주요 설립 초기에 만든 1대 제품부터 도자기를 만드는 데 사용하는 도구까지 브랜드의 풍부한 문화유산을 접할 수 있는 공간이다. 도자 개발 과정에서 다양한 테스트를 거쳐 선보인 초벌기, 광주요 대표 문양 ‘목부용문’의 디자인 변천 과정, 고려청자의 아름다운 빛깔을 재현한 청자, 현대 아티스트와 협업해 만든 달항아리 등 그동안 광주요 매장에서 볼 수 없었던 콘텐츠가 전시되어 있다. 이천센터점 내에 들어선 카페 코유는 디자인 연구소로 사용하던 건물의 외관과 도자를 굽던 가마, 굴뚝을 그대로 살린 인테리어가 인상적인데, 식음료뿐 아니라 다양한 리빙 소품도 접할 수 있다. 문의 02-3442-2054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