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디자인 거장들의 작품 세계, B&B 이탈리아 가구와 라문 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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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02, 2012

에디터 고성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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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멘니디가 손자에 대한 사랑을 담아 디자인했다는 스탠드 ‘아물레또’.

2 Maxalto 라인의 수납장 ‘Mida’ by B&B 이탈리아.

3 눈에 띄는 빨강에 감각 있는 스티치가 돋보이는 ‘Ray’ 소파 by B&B 이탈리아.



 

살아 있는 디자인의 전설로 여겨지는 이탈리아 출신 거장들의 작품 세계를 국내에서 보다 친근하고 다양하게 접할 수 있는 공간이 생겼다.세계적인 건축가이자 디자이너인 안토니오 치테리오와 알레산드로 멘디니가 그 주인공들이다. 이탈리아 컨템퍼러리 가구 브랜드인 B&B 이탈리아의 한국 공식 파트너인 인피니(Infini)는 지난 10월 중순 아시아 최대 규모의 플래그십 매장을 서울 청담동에 열고, 치테리오를 직접 초청해 폭넓은 스펙트럼의 가구 컬렉션을 소개했다. 대대적인 리뉴얼 작업을 통해 한층 더 근사해진 인피니의 청담동 매장은 3개 층에 걸쳐 1000㎡의 공간을 B&B 이탈리아의 쇼룸에 할애하고 있다. 특히 2층에서는 치테리오가 주도하는 ‘막살토(Maxalto) 라인’을 만나볼 수 있다. 전통의 목재 가공 방식을 고수하는 정교한 수공예 기술과 선진 산업 시스템이 어우러지는, 클래식과 모던의 감성 조화가 돋보이는 컬렉션이다. 알레시의 와인 따개 ‘안나 G’로 유명한 멘디니는 ‘라문(Ramun)’이란 조명 브랜드의 동심 어린 감성이 느껴지는 제품 ‘아물레또’로 국내 시장의 문을 두드렸다. 멘디니가 손자에 대한 사랑을 담아 디자인했다는 이 귀여운 원형의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은 ‘수호물’이란 뜻을 지니고 있는데, 어린아이의 손가락 하나만으로도 쉽게 움직일 수 있는 작동성과 내구성을 구현하는 관절 구조로 특허를 획득한 제품이라고.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라문의 1호 매장이 문을 열었다. 문의 인피니 02-3447-6000, Ramun Korea 1600-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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