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06, 2013
에디터 권유진
특별한 크리스마스 기프트 카. 선물 박스를 가득 실은 차에서 멋진 남자가 선물을 한 아름 들고 당신에게 다가온다. 이는 영화 속 한 장면이 아니다. 이번 크리스마스를 위해 조 말론 런던이 준비한 특별한 선물이다. 조 말론 런던의 크리스마스 리미티드 에디션을 구입한 고객에게 기프트 카로 직접 전달하는 특별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 이 로맨틱한 서비스의 첫 번째 주인공은 배우 엄지원. 그렇다면 그다음 주인공은? 바로 당신이다.
나만의 향을 레이어링하다
누구나 특별한 ?나만의 것’을 원한다. 특히 그것이 향이라면 더더욱 그렇다. ?향기가 좋다’라는 말은 그 어떤 칭찬보다 달콤하지 않던가. 나의 향취가 남에게 특별한 향으로 기억되는 건 정말로 기분 좋은 일이다. 향에 대한 취향이 나날이 까다로워지면서 요즘엔 나만의 향수, 공간을 위한 홈 프레그런스가 소수의 마니아층을 넘어 대중적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젠 한국에서도 특별한 날 향초를 선물하거나, 나만의 공간을 위해 룸 퍼퓸을 구매하는 이들을 쉽게 찾을 수 있다. 이처럼 니치 향수와 룸 프레그런스 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고 있는데, 사실 이런 관심은 ‘조 말론 런던’이 국내에 소개되면서부터 본격화되었다. 전 세계적으로 두꺼운 애호가층이 형성된 조 말론 런던은 향수, 스킨케어, 홈 프레그런스로 구성된 라이프스타일 컬렉션 브랜드. 남녀 누구에게나 사랑받을 만한 은은하고 고급스러운 향, 블랙 리본의 럭셔리한 기프트 패키지는 소중한 이를 위한 특별한 선물로, 혹은 나 자신을 위한 즐겁고 감각적인 아이템으로도 충분히 매력적이다. 특히 우아한 품격이 느껴지는 매장에서는 스타일리스트가 럭셔리한 보디 크림과 로션을 사용해 개개인이 원하는 향을 준비해주는 것은 물론 개인의 이미지와 기분, 특별한 룩이나 행사에 따른 향을 컨설팅해주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요즘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프레그런스 컴바이닝(Fragrance Combining)’, 즉 향수 레이어링 트렌드 역시 조 말론 런던이 제안한 독특한 향수 사용법이다. 이는 스스로 조향사가 되어 각기 다른 취향과 개성을 반영한 향수와 배스 오일, 보디로션을 서로 믹스 매치하면서 나만의 향을 찾는 것이다. 방법은 간단하다. 향수를 한번 뿌리고 말린 다음 다른 향수를 그 위에 뿌려주는 것. 또 다른 방법은 배스 오일을 사용한 후 그 위에 럭셔리한 보디 크림을 덧발라 향을 레이어링하면 된다. 이는 향이 오래 지속되는 것은 물론 향을 어떻게 믹스하느냐에 따라 자신만의 시그너처 향을 만들 수 있어 매력적이다. 더불어 자신이 좋아하는 향을 찾아 믹스를 시도해보면 향수를 사용하는 재미와 특별함을 느낄 수 있을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