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의 도시’에서 반짝이는 이탈리아 감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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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고성연(파리 현지 취재)

파리가 여행자들의 선망을 받지 않았던 기억은 별로 없지만, 답답했던 팬데믹 시기에 ‘하늘길’이 정상 궤도로 돌아오면 찾고 싶은 글로벌 도시로도 단연 상위권에 올라 있었다. 계속 읽기

응시로 시작하는 여성의 연대, 콤플렉스에서 프라이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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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김수진(프리랜스 에디터)

문학과 미술에서 여성의 서사와 연대가 두드러지는 요즈음, 정체성, 젠더, 인권 등을 다루며 ‘몸’을 응시하고 인간의 유한한 삶을 회상하는 여성 작가들의 전시가 ‘키아프리즈’ 기간에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계속 읽기

이동하고 거주하는 제임스 터렐표 빛의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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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천수림(미술 저널리스트)

빛과 공간의 물질성을 다루는 지각 예술(perceptual art)에 주력해온 미국 작가 제임스 터렐(James Turrell, b. 1943, 로스앤젤레스)이 페이스갤러리 서울에서 열리는 개인전 〈더 리턴(The Return)〉으로 돌아왔다.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