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게해를 배경으로 한 화이트 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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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글 주느비에브 도르티냑(Jeneviève Dortignac)  | 번역 김미진 | photographed by 앙리 델 올모(Henri Del Olmo)

카보 타구 호텔의 흰색 건물들은 미코노스 섬의 전통 가옥 형태를 모던하고도 럭셔리하게 재해석한 것이다. 그리스의 섬들이 흩뿌려진, 끝이 보이지 않는 푸른 물결을 마주하고 있는 이곳에서라면 태양 아래 나른하게 늘어지는 달콤한 즐거움을 맛볼 수 있을 것이다. 1 스위트룸에서는 한없이 바다로 이어지는 … 계속 읽기

쪽빛 바다에 떠 있는 낙원 tahi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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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사진 이형준(사진가)

인간의 근원적인 삶과 그 존재에 대한 관념을 직접적으로 화폭에 담았던 화가 폴 고갱. 그가 사랑했던, 남태평양에 떠 있는 환상적인 섬 타히티. 에메랄드와 쪽빛 해변 사이에 옹기종기 터를 잡고 있는 섬들과 장난감이 연상될 정도로 앙증스러운 숙소, 정글을 방불케 하는 울창한 숲, … 계속 읽기

timeless clas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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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을 초월한 클래식을 말하는 갤럭시가 클래식과 낭만을 아는 모든 남자들을 초대한다. 당대 최고의 뮤지션 박칼린, 신승훈, 이은미가 전하는 영원의 클래식 ‘갤럭시 타임리스 콘서트’. 갤럭시, 남자의 타임리스 클래식에 대해 생각하다 대한민국 남자 스타일의 긍지가 되어온 갤럭시. 2011년, 아버지에서 아들 세대로 눈부신 … 계속 읽기

페이스북, 무엇이 대단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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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김정남(IT 전문 멀티 라이터, http://itthreekingdoms.com/) | 일러스트 김상인

2011년 1월 골드먼 삭스가 페이스북의 시장 가치를 5백억달러로 인정하고 4억5천만달러를 투자하기로 결정하면서 페이스북은 다시 한 번 전 세계 뉴스를 장식했다. 이제 창업한 지 6년밖에 안 된 회사이고, 2010년 매출이 20억달러로 추정되는 상황이라 골드먼 삭스의 투자는 각종 언론으로부터 거품, 뻥튀기, 과대평가라는 … 계속 읽기

2011년 봄, 디자인 밀라노를 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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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고성연 기자 = 밀라노(이탈리아)

올해로 탄생 50주년을 맞이한 지상 최대의 디자인 축제 밀라노 국제가구박람회 (I Saloni 2011). 앞으로 세계를 주도할 최고의 디자인 브랜드들이 펼치는 경연의 열기가 도시 전체를 수놓은 4월의 행사는 축복받은 화창한 날씨 속에서 성대하고 화려하게 치러졌다. 따스하고 기분 좋은 봄 햇살 속에서 … 계속 읽기

컨템퍼러리 퀴진의 새로운 요람 belgi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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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사진 김범수(라이프스타일 객원 에디터, http://pat2bach.blog.me)

스페인의 ‘마드리드 퓨전(Madrid Fusion)’과 함께 전 세계의 ‘가스트로노미(gastronomy)’ 트렌드를 이끌고 있는 벨기에의 ‘플레미시 프리미티브(The Flemish Primitives)’. 세계적인 명성의 셰프들이 대거 참석한 요리 관련 세미나와 파티, 갈라 디너 등이 펼쳐진 환상적인 음식 축제에 다녀왔다. 벨기에 플랑드르(Flandre) 지역의 아름다운 중세 도시, 브루게(Brugge)의 … 계속 읽기

La Suite in Cas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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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글 주느비에브 도츠티냑(Genevieve Dortignac) | 번역 김미진 | photographed by 앙리 델 오모(Henri Del Olmo)

‘라 스위트’ 빌라는 짙푸른 소나무 숲 아래 펼쳐진 흰색의 패브릭처럼 고요함과 풍요로운 햇살, 청명함을 가득 담고서 지중해풍 모더니티를 표현하고 있다. – 수영장은 바다가 그리는 수평선과 나란히 놓인 듯 보인다.        1 마치 꿈처럼 몽환적인 공간인 테라스에서는 카나이유 곶이 바라다보인다. … 계속 읽기

오피스텔과 부티크 호텔 사이, 분당 정자동 푸르지오 시티 도심 속 감각적인 디자인 주거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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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성정아(리빙 칼럼니스트) | photographed by park gun zoo

도심형 고급 오피스텔인 푸르지오 시티가 오피스텔의 개념을 새롭게 한다. 탄천과 백운산을 양옆으로 마주하고 있는 탁월한 조망, 트렌디한 인테리어, 주상복합에 버금가는 커뮤니티 시설. 뉴욕 소호의 부티크 호텔을 보는 듯 감각적인 분당 정자동 푸르지오 시티를 만난다. 1 베이지와 화이트를 주조색으로 간결하면서도 편안한 … 계속 읽기

섬세함과 담대함이 돋보이는 영국의 미래주의 여성 건축가 겸 디자이너 amanda leve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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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고성연 기자(영국 런던)

남성들이 지배하는 세계라 여겨지는 건축 분야에서 자하 하디드(Zaha Hadid)라는 여성 거장을 배출한 영국에는 최근 여러모로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는 ‘여성 파워’가 한 명 더 있다. 영국의 3대 랜드마크로 꼽힐 정도로 유명한 버밍엄의 셀프리지 백화점 건물을 탄생시킨 건축 회사 퓨처 시스템즈의 … 계속 읽기

2011 maison & obj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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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사진 김미진(월간 <메종> 편집장)

매년 1월과 9월, 파리는 강렬한 디자인 열기로 가득하다. 바로 홈 데커레이션 분야의 트렌드 각축장이라 할 수 있는 메종 & 오브제 전시가 열리기 때문이다. 지난 1월 21일부터 25일까지 파리 빌팽트에서 열린 메종 & 오브제의 소식을 전한다. 1 넬리 로디에서 제안한 ‘힙노틱’ …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