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 and a Lifestyle

갤러리

에디터 이예진

패션 브랜드의 충성도 높은 고객은 메인 컬렉션뿐만 아니라 곁가지로 뻗어나가는 새로운 라인과 스페셜 에디션까지 사수한다. 속옷, 라이프스타일 웨어, 홈 데코 등 브랜드의 아이덴티티와 이미지를 그대로 담아 순항 중인 뉴 컬렉션에 빠질 준비가 되었는지. 이제 더 이상 새로운 라인이 나올까 싶을 정도로 없는 게 없는 빈폴에서 자전거의 바퀴살을 뜻하는 이름의 ‘스포크(Spoke)’ 라인을 선보였다. 필라테스, 러닝 등 시티 스포츠를 즐기고 활동적인 삶을 추구하는 현대 여성을 위해 태어났다. 편안한 저지 톱, 핏이 여유로운 사파리 점퍼, 우븐 팬츠 등은 운동하다가 곧장 나와서 도심을 활보해도 좋을 만큼 실용적인 동시에 멋스럽다. 패션 피플이 열광하는 아크네는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쏙 빼닮은 언더웨어 컬렉션을 처음 만들었다. “나는 언더웨어를 착용하지 않는 것을 선호하기 때문에 언더웨어는 베이지나 스킨 톤이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조니 요한슨의 말처럼, 피부의 일부분처럼 보일 정도로 담백하고 간결하다. 한겨울 추위를 즐기는 이들을 위한 마시모두띠의 패셔너블한 제안도 이어진다. 1950년대 스위스 알프스 산맥과 대자연의 풍경에서 영감을 얻은 ‘Apre`s Ski’ 컬렉션은 열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한 최고급 천연 소재만 사용한다. 울로 이루어진 패딩 팬츠, 오리털 패딩 베스트 등이 대표적이다. 국내에서는 가로수길 플래그십 스토어에서만 판매하며, 리미티드 에디션인 만큼 몇 점 남지 않았다는 소식이 들려오니 서두를 것. 홈 데코 브랜드 자라 홈은 이제 드디어 코엑스몰에서도 만날 수 있게 되었다. 베드 룸, 테이블과 가구, 캔들 등 공간을 꾸미는 다양한 용품이 준비되어 있다. 트렌드에 맞춘 빠른 회전력이 강점인 자라와 마찬가지로 일주일에 두 번씩 신제품을 선보인다. 이제 더 이상 해외에서 무거운 제품을 들고 올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는 얘기다. 계속 읽기

오메가와 METAS, 2015년 시계 품질 보증의 새로운 기준을 발표하다

갤러리

스위스 워치 메이커 오메가와 METAS(Swiss Federal Institute of Metrology)가 시계 품질 보증을 위한 파트너십을 맺었다. METAS는 스위스 내 계측에 관련된 시험 및 인증을 수행하는 연방 기관이다. 오메가의 모든 마스터 코-액시얼 시계에 관한 것으로, 2015년부터 적용할 예정이다. 제네바 시떼 두 땅(Cité du Temps)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는 스와치 그룹 CEO 닉 하이예크(Nick Hayek)와 METAS의 디렉터 크리스티앙 보크 박사(Dr. Christian Bock), 오메가 사장 스티븐 우콰트(Stephen Urquhart), 오메가의 부사장 레이날드 에슐리만(Raynald Aeschlimann)과 안드레아스 홉메이어(Andreas Hobmeier)가 자리에 함께 했다. 프레스와 초대 손님에게 환영의 인사를 건넨 후 스티븐 우콰드는 오메가는 2013년 런칭한 15,000가우스 이상의 자성을 견딜 수 있는 기계식 무브먼트를 비롯해 지난 오랜 역사 동안 이룩해온 기술 부문에서의 주요 이정표들을 소개했다. 또한 2015년 중반에는 마스터 코-액시얼 공식 품질 인증을 받은 최초의 시계가 생산될 것임을 시사했다. 기존과 새로운 품질 인증과의 가장 눈에 띄는 차이는 새로운 인증이 무브먼트 대신 완성된 시계 자체를 테스트한다는 점이다. 그는 새로운 품질 보증 절차로 인해 오메가나 다른 스위스 워치메이커들이 과거에 비해 자신들의 시계의 품질이나 성능을 보여줄 수 있는 더욱 폭넓은 기회를 가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마스터 코-액시얼 공식 인증을 받은 시계의 소유주는 온라인이나 스마트폰을 통해 접속하면 자신의 시계가 통과한 테스트의 결과와 테스트 조건 등을 살펴볼 수 있다. 계속 읽기

2014 에르메스 재단 미술상 전시

갤러리

에르메스 재단이 후원하는 아뜰리에 에르메스에서 ‘2014 에르메스 재단 미술상 후보 슬기와 민, 여다함, 장민승 전시’가 열린다. 올해로 15회를 맞은 에르메스 재단 미술상은 한국 문화 예술계의 발전에 기여한다는 취지로 시작되어 지금까지 꾸준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매년 후보 작가3명을 선정해 전시를 지원하고, 최종 우승자에게는 상패와 상금이 주어진다. 제 15회 전시는 12월 18일 오후 6시 오프닝을 시작으로 2015년 2월 15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계속 읽기

셀린느 러기지 백

갤러리

셀린느가 2014 F/W 시즌을 맞아 파이톤, 송치, 펠트, 리넨 등 다채로운 컬러와 소재로 구성한 러기지 백 시리즈를 선보인다. 러기지 백은 1970년대 셀린느의 빈티지 여행 가방에서 영감을 받아 피비 파일로가 재해석한 셀린느의 아이코닉 베스트셀러다. 가방 양쪽의 날개가 펼쳐진 듯 독특한 실루엣은 큰 로고나 장식 없이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셀린느의 트레이드마크가 되었다. 문의 02-3440-1147 계속 읽기

vol.118

갤러리

표지에 등장한 이미지는 1백77년 역사의 세계적인 주얼리 하우스 티파니(Tiffany & Co.)의 광고 비주얼이다. 2014년 홀리데이 시즌을 맞아 로맨틱한 주얼리 컬렉션을 선보이는데, 키 컬렉션은 물론 모던 아이콘 티파니 T 컬렉션, 셀러브레이션 링까지, 블루 박스에 담긴 아름다운 주얼리를 만나보자. 문의 02-547-9488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