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arls of wisd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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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5, 2011

에디터 배미진 | photographed by yum jung hoon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고 고결한 것을 이야기할 때 언급되는 순결함의 상징 진주. 여자의 마음을 휘감는 진주의 아름다움, 언제 어디서든 영롱하게 빛나는 우아한 빛의 향연.


(위부터 시계 방향으로)


부드러운 펄감이 그대로 느껴지는 7mm 아코야 진주 두 줄 비드 목걸이 3백30만원대, 3개의 진주가 나란히 세팅되어 독특한 아름다움을 선사하는 밸런스 3펄 링 라지 사이즈 2백만원대, 유기적인 형태로 진주를 세팅한 과감한 디자인의 리퀴드 스컬프처 마베 진주 1천만원대, 다이아몬드와 11mm 남양 진주를 함께 세팅한 귀고리 2백80만원대 모두 타사키.


사진 가운데 놓인 그레이와 화이트 진주를 매치한 불가리의 루체아 펄 링은 타히티와 아코야 산 진주, 다이아몬드를 함께 세팅했다. 5백만원대, 진주만으로 세팅하는 것에서 벗어나 보다 다채로운 디자인으로 유색 보석과 진주를 조화롭게 세팅한 알레그라 컬렉션 네크리스. 불가리 특유의 대담함이 돋보인다. 8백만원대 불가리.


사진 속 왼쪽에 놓인 두 개의 꽃은 영롱함이 느껴지는 크림 컬러의 화이트 마더 오브 펄(자개)을 이용해 꽃잎을 입체적으로 표현한 로즈 드 노엘 이어 클립. 섬세한 소재를 이용해 정교하게 만들었다. 2천5백만원대 반클리프 아펠.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프롱 위에 볼드한 16mm 남양 진주를 세팅한 링 1천1백만원대 타사키. 오른쪽 아래 보이는 오픈 밴드 양끝에 크기가 다른 알함브라 모티브를 마더 오브 펄로 세팅했다.착용하면 밴드가 보이지 않아 손가락에 네잎 클로버가 놓여 있는 것처럼 보이는 여성스러운 디자인이다. 6백만원대 모두 반클리프 아펠.


가장 바깥쪽을 둘러싸고 있는 골드와 핑크 펄 진주, 다이아몬드를 함께 세팅한 엑스퀴지스 컨피던스 프루프루 핑크 펄 네크리스. 화려하면서도 우아한 부쉐론 디자인의 절정을 보여준다. 4천만원대 부쉐론.


사진 속 가장 아래에 목걸이를 연결하는 고리 부분에도 진주를 세팅한 감각적인 디자인의 후크 아코야 펄 네크리스 1천1백만원대 타사키.

 


타사키 02-511-1522 부쉐론 02-543-6523 불가리 02-2056-0172
반클리프 아펠 02-3479-6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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