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new york story Michael Ko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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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06, 2018

에디터 배미진

패션 디자이너, 뉴욕 시티, 어번 시크. 모던 패션을 대변하는 키워드에서 마이클 코어스는 상징적인 존재다. 세련된 도시 여성을 위한 모든 것이 마이클 코어스의 손끝에서 창조된다. 현대적인 여성상의 상징이자 실용적인 아메리칸 패션 브랜드인 마이클 코어스의 모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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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포더블 럭셔리의 상징, 마이클 코어스
뉴욕 패션 위크에서 가장 주목받는 쇼는 역시, 마이클 코어스다. 2018 가을 컬렉션에서는 어느 때보다 과감한 패턴 플레이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플라워 프린트, 카모플라주, 레오퍼드, 지브라 패턴, 타탄 체크, 아가일 체크 등 다양한 패턴의 아이템을 스타일링해 활기찬 에너지를 선사했다는 평. “누구나 옷장에 하나쯤은 가지고 있고, 자주 꺼내 입을 수 있는 아이코닉한 아이템을 선보이고자 했다”는 디자이너의 말대로, 일상에서 활용도 높게 입을 수 있는 아이템들이 런웨이를 지배했다. 이러한 에너제틱한 마이클 코어스의 룩은 뉴욕과 미국을 대표하는 대형 브랜드로, 국내에서도 트렌디하면서 시크한 룩을 원하는 여성들에게 잘 알려져 있다. 퀄리티 높은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는 ‘어포더블 럭셔리(affordable luxury)’는 마이클 코어스를 대변하는 단어이기도 하다. 프리미엄 라인인 마이클 코어스 컬렉션(Michael Kors Collection)과 합리적인 가격대의 마이클 마이클 코어스(MICHAEL Michael Kors) 라인으로 구성된 레디투웨어는 물론 핸드백, 슈즈, 워치, 액세서리, 맨즈 제품까지, 패션 상품군 전체를 망라하는 럭셔리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의 위상을 갖추고 있다. 국내에서는 ‘MK’라는 심벌로도 잘 알려져 있는데, 브랜드의 자유로운 감성과 럭셔리한 코드를 트렌디하게 표현하는 디자이너 고유의 매력은 1984년 첫 컬렉션을 론칭했을 때 이미 단번에 인정받았다. 버그도프 굿맨과 삭스 피프스 애비뉴 같은 뉴욕 최고의 백화점에 입점하며 성공을 거두게 된 것이다. 디자이너 마이클 코어스는 뉴욕을 사랑하고, 이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디자이너이기에 맨해튼의 화려함과 세련된 모습을 컬렉션에 고스란히 담고 있다. 여기에 디자인적인 감각과 상업적인 감각을 모두 갖춘 보기 드문 디자이너이기에 자신의 이름으로 오래도록 브랜드를 펼쳐나갈 수 있는 것이다.
독보적인 백 & 슈즈의 가치
마이클 코어스를 세계적인 브랜드의 반열에 올려놓은 것은 역시 백 & 슈즈 컬렉션이다. 마이클 코어스의 가방을 구매하지 않은 여성을 찾기 힘들 정도로 훌륭하고 대중적인 백 & 슈즈 컬렉션을 갖추고 있는데, 실용적이면서도 트렌디한 것은 물론 멋진 컬러 매치와 내구성이 뛰어난 하드웨어가 브랜드를 롱런하게 만든 비결이다. 실제로 숄더 스트랩을 탈착할 수 있는 스퀘어 형태의 여성용 비즈니스 백과 어떤 룩에나 가볍게 스타일링할 수 있는 사첼 백은 마이클 코어스를 대표하는 백 컬렉션이 되었다. 퀄리티가 뛰어난 레더를 사용한 부츠와 스틸레토 힐 역시 오랜 노하우를 담아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나치게 튀지 않고 세련된 애티튜드를 완성하는 현실 속 여성들의 라이프스타일에 잘 어울리는 마이클 코어스의 이번 시즌 백 & 컬렉션 역시 멋진 모습으로 다시 태어났다. 2018년 가을, 마이클 코어스 컬렉션이 가격과 실용성, 세련된 디자인 모두를 만족시키는 럭셔리한 선택이 되어줄 것이다. 에디터 배미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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