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care master

갤러리

에디터 이지연

고가의 프리미엄 라인 크림을 바른다 해도 피부 깊숙이 흡수되지 않으면 무용지물일 것. 여기 스킨케어의 흡수를 도와주는 기능은 물론, 생기와 탄력 있는 피부로 가꿔주는 마사저 디바이스뿐 아니라 삶의 질을 높여줄 최첨단 기술력의 헤어드라이어까지, 평범한 홈 케어도 특별하게 만드는 똑똑한 뷰티 디바이스를 소개한다. 계속 읽기

Sunkissed li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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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권유진
화사한 봄 햇살만큼이나 톡톡 튀고 생동감 넘치는 컬러를 담은 립 제품은 봄여름 시즌 필수 아이템! 잉크로 입술을 물들이듯 쉽게 지워지지 않는 강력한 컬러 지속력과 함께 오랜 시간이 지나도 입술을 메마르게 하지 않는 촉촉한 보습력까지 겸비해 립 메이크업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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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리오갤러리 천안 <나르지 못하는 새: 안창홍 1972~2015>

갤러리

안창홍 작가의 작품은 굴곡진 한국사를 견뎌온 소시민에게 보내는 헌사와도 같다. 작가는 한국 사회를 열심히 살아온 익명의 개인을 다루는 작업을 지속해왔다. 누군가의 사진은 변형되거나 리터치되어 작품이 되고, 관능이 사라진 신체는 전투와 같은 삶의 역사를 담아낸다. 대표작 ‘49인의 명상’을 필두로 맨드라미꽃을 그린 최신작까지, 작품 인생 40여 년을 시기별로 나누어 감상할 수 있다. 계속 읽기

Merry holiday

갤러리

에디터 이지연

뷰티 컬렉터들에겐 지금 이 순간만큼 기다려지는 시즌이 없을 것이다. 바로 리미티드 에디션의 꽃이라 불리는 ‘홀리데이 에디션’이 쏟아져 나오는 시기니까. 시즌 한정 컬러부터 유명 아티스트와 협업해 만든 매력적인 패키지까지, 지금이 아니면 만날 수 없는 뷰티 브랜드의 홀리데이 컬렉션을 소개한다. 계속 읽기

호텔에서 즐기는 그림 쇼핑, AHAF SEOUL 2018

갤러리

에디터 고성연

요즘 미술 작품이 갤러리나 대형 전시장의 ‘화이트 큐브’를 벗어나 판매되는 건 그리 ‘이색적’이라 할 수 없다. 호텔 객실과 연회장 같은 공간에서 그림을 감상하고 구매할 수 있는 호텔 아트 페어가 자리를 잡았기 때문이다. 단순한 그림 쇼핑이 아니라 미술과 함께하는 ‘호캉스’로서의 매력도 돋보이는 문화 행사가 아닐 수 없다. 아시아 미술 시장의 교류를 도모하고자 아시아 아트넷의 주최로 개최되는 AHAF(Asia Hotel Art Fair) SEOUL은 올해도 많은 이들의 발길을 이끌었다. 17회를 맞이한 AHAF는 2008년 일본 뉴 오타니 호텔에서 시작된 이래 홍콩과 서울에서 해마다 2회에 걸쳐 열리면서 아시아를 아우르는 호텔 아트 페어로 자리 잡았다. AHAF SEOUL 2018은 지난해에 이어 서울 강남의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개최됐다(8월 23일부터 26일까지). 호텔 내 71개 객실과 연회장을 수놓은 참여 갤러리는 60개로, 여기에는 10개국에서 찾아온 해외 갤러리도 포함돼 있다. 참여 작가는 약 3백70명, 출품작은 2천5백50여 점에 이른다. 국내 주요 은행의 PB 고객과 주요 백화점 VIP 고객, 그리고 홍콩, 미국, 중국, 프랑스, 스페인, 인도, 대만, 일본 등 여러 나라에서 초청된 컬렉터들이 AHAF SEOUL을 찾았다. 폭염 속의 미술 감상을 더욱 풍부하게 할 수 있도록 마련된 부대 행사도 눈길을 끌었다. 호텔 로비와 연회장에서 펼쳐진 <Moon Jars>와 <Steel Life> 같은 특별전은 물론이고, 미식을 즐길 수 있는 만찬과 공연, 클래식 연주, 국악 컬래버레이션 공연, 아티스트들과 직접 만나 교감을 나눌 수 있는 아티스트 토크와 사인회 등 다채로운 콘텐츠가 오감을 사로잡았다. 에디터 고성연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