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lted Ba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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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권유진

일명 ‘관광지 패션’으로 홀대받던 히프 색이 ‘벨트 백’이라는 이름으로 스타일리시하게 귀환했다. 그것도 런웨이에서!
크로스로 메기도 하고 손으로 가볍게 쥐는 등 스타일링 방법 또한 스타일리시해졌으니, 히프 색의 변신에 주목하라.
(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으로) 구찌 로고와 GG 패턴, 삼색 밴드 디테일까지, 요즘 가장 핫한 디테일을 담은 벨트 백. 28X18cm, 1백58만원 구찌. 모노그램 로고 패턴으로 레트로한 느낌을 한층 살린 벨트 백. 38X19cm, 1백80만원 루이 비통. 카투니스트와 협업해 완성한 감각적인 카툰 패턴이 돋보이는 나일론 소재의 벨트 백. 25X18cm, 1백12만원 프라다. 세련된 배색과 시그너처 가죽 디테일이 멋스러운 양가죽 소재의 패니 팩. 28X15.5cm, 1백83만원 미우미우. 위트 있는 카툰과 그래픽 패턴으로 완성한 벨트 백. 13X13cm, 53만원 모스키노. 계속 읽기

스페이스 22 <금혜정 개인전-의문의 단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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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 + Culture Edition> 총괄 에디토리얼 디렉터 고성연 

강남역 부근에 자리 잡은 스페이스 22에서는 금혜정 작가의 개인전이 열린다. 작가는 숲과 바다와 같은 현실의 공간에 공, 깃발 등의 오브제를 넣어 새로운 공간을 만들어낸다. 폐허가 된 수영장에서는 흰 나비들이 노닐고, 음산한 해안가에서는 유령의 집 같은 건물이 불을 밝히고 있다. 이렇게 ‘낯설지 않은 낯섦’을 시각화한 사진들은 작가의 메시지를 담기보다는 관람객에게 스스로 메시지를 찾게 만든다. 빛의 효과를 활용하는 작가의 감각을 엿볼 수 있다.
전시 기간 2016년 11월 19~30일
문의 www.space22.co.kr 계속 읽기

영국의 크리에이터에게 묻다: 좀 재미있게 살 수 없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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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창의적인 사람들은 어떤 상상을 하고 자랐고, 어떤 생각으로 살아왔고, 어떤 고민과 즐거움을 보듬으며 나아갈까? 재미도 있고, 의미도 있는 삶을 꾸려나갈 수는 없을까? 이러한 질문에 답하듯, 21세기에 가장 선망받는다는 ‘창조 계급(creative class)’의 진면목을 다각도로, 생생하게 엿볼 수 있는 흥미진진한 이야기들이 한 권의 책으로 엮여 나왔다. 당대 최고의 크리에이티브 리더들을 직접 만나 진솔한 인터뷰를 바탕으로 그들의 삶과 창의성의 정수를 탐색한 <영국의 크리에이터에게 묻다: 좀 재미있게 살 수 없을까?>라는 책이다. 이는 <스타일 조선일보>에서 3년여에 걸쳐 연재된 심층 인터뷰 시리즈 ‘Decoding UK Creativity’를 바탕으로 한 것으로, 창의 산업의 허브로 일컬어지는 런던을 주 무대로 저자 고성연이 이 시대의 진정한 창조적 리더 17명을 몸소 만나 부단한 창조적 혁신의 비결과 나이를 무색하게 하는 진취적인 열정, 삶의 핵심 가치 등에 대한 질문을 던지고 ‘나름의 답’을 솎아냈다. 영국 패션의 아이콘 폴 스미스, 불굴의 의지로 먼지 없는 청소기를 개발한 현대판 영웅 제임스 다이슨, 각광받는 스타 디자이너인 재스퍼 모리슨, 토르트 본체, 로스 러브그로브, 창조의 경계를 넘나들며 세계적인 크리에이터로 자리매김한 토머스 헤더윅, 떠오르는 여성 건축가 어맨다 레베트, 영국적 팝아트의 대부인 피터 블레이크, 전설적인 접이식 자전거 스트라이다의 발명가로 1인 기업을 운영하는 마크 샌더스, 굴지의 광고 기업 사치앤드사치의 괴짜 CEO 케빈 로버츠 등 모두 17명(16편)의 흥미롭고도 의미 있는 이야기들이 담겨 있다. 이들 중 상당수는 한국 작가로는 처음으로 시도한 현지 인터뷰를 기반으로 한 글인 만큼  밀도 높은 교감이 돋보인다. 또 거의 모든 페이지마다 이들의 창조적 여정과 발자취를 보여주는 유려한 작품 사진을 실어 시각적인 즐거움을 선사한다. 가격 1만9천8백원(열림원 펴냄). 계속 읽기

삶에 풍요로운 감성을 더해주는 라이프스타일 숍 열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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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고성연

일상에 저마다의 감성과 개성을 펼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라이프스타일 매장이 ‘붐’을 이루고 있다. ‘리빙 디자인’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개성 넘치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와 창의적인 프로젝트가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최근 패션 브랜드 쿠론은 ‘여자의 집’을 주제로 한 라이프스타일 페어 ‘메종 드 쿠론(Maison de Couronne)’을 선보였다. 아트 작품으로 가구를 조명하기보다는 디자인과 실용성, 기능성을 두루 갖춘 조화를 염두에 뒀다는 이 프로젝트에서는 국내외 디자이너와 아티스트가 대거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덴스크 김효진 대표의 자문을 바탕으로 다양한 디자이너들의 오브제가 흥미를 자아냈다. 특히 중국, 세르비아, 독일 등 국적이 서로 다른 디자이너 3명이 뭉친 아티스트 그룹 핀우(Pinwu)와 컬래버레이션해 탄생시킨 오브제 작품은 독특한 세련미와 절제된 감성으로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분더샵 청담에서는 영국 출신의 세계적인 디자이너 톰 딕슨의 팝업 스토어가 문을 열었다. 이 팝업 스토어는 분더샵 청담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라이프스타일 팝업 매장으로, 톰 딕슨이 방한해 고객들과 만남을 가지기도 했다. 단순하면서도 톡톡 튀는 그만의 디자인 언어가 녹아든 조명, 가구, 향초, 주방용품, 문구류 등 폭넓은 제품군이 전시돼 있다. 특히 분더샵 청담에서만 접할 수 있는 톰 딕슨의 리미티드 에디션도 눈여겨볼 만하다. 서울 신사동 가로수길에 쇼룸을 연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모더니크(Modernique)도 발 빠른 리빙 애호가들 사이에서 상당한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에디터 고성연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