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을 벗 삼은 예술, 마르파를 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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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황다나

사뭇 황량한 풍경이 펼쳐져 있는 미국 텍사스 주에는 한때 거의 버려지다시피 했던 작은 마을이 하나 있다. 미니멀 아트의 거장으로 20세기 현대미술을 대표하는 도널드 저드가 화려했던 뉴욕 생활을 과감히 접고 이주해 여생을 보냈던 마르파(Marfa)라는 곳이다. 감성이 아니라 이성을 내세우지만 묘한 비례미의 감동을 자아내는 저드의 걸작들이 대자연과 묘하게, 그리고 어쩌면 가장 완벽하게 어우러지는 이 외딴 마을을 한 아트 애호가가 직접 가봤다. 계속 읽기

Field of Korean Chai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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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이소영(<사진 미술에 중독되다>, <서울 그 카페 좋더라>의 저자)

의자는 디자인의 기본이며 공간의 포인트가 되기 때문에 가장 매력적인 오브제로 손꼽힌다. 그러기에 해외 거장 디자이너의 의자를 수집하는 이들이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 가구 디자이너들의 의자 역시 매력적이라는 것이 잘 알려져 있지 않아 아쉽다. 지면으로나마 만나보는 우리나라 디자이너들의 감각적이고 크리에이티브한 의자. 계속 읽기

Envelope b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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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부터 고개를 들기 시작한 편지 봉투 모양 클러치백의 인기는 계속된다. 올봄에는 통통 튀는 밝은 컬러, 오리엔탈 프린트, 파이톤 가죽과 요란한 장식 없이 형태만을 강조한 디자인이 대거 출시된 것. 옆구리에 살짝 끼우거나 한 손으로 감싸 쥐는 세련된 애티튜드를 더하자. (왼쪽 … 계속 읽기

토즈의 D.D백과 함께하는 故 다이애나 비 사진전 [Timeless Ic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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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고성연

영국 고(故) 다이애나 왕세자비의 우아한 감각이 녹아든 라이프스타일을 조명하는 사진 전시회가 갤러리 현대 강남에서 4월 4일부터 7일까지(오전 10시~오후 6시) 열린다. 또 4월 3일 오후 5시부터 8시까지는 이 전시회의 오프닝 이벤트가 개최된다. 이번 사진전에서는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토즈의 후원으로 빛을 보게 된 고 다이애나 비 사진집 <Timeless Icon>에서 선별한 40점의 작품을 소개한다. 지난 2월 23일 밀라노 패션 위크 기간에 열린 토즈의 칵테일 파티에서 처음 공개된 이 사진집은 이탈리아 작가 카를로 만조니와 출판업체 엘렉타(Electa)의 공동 작업으로 고 다이애나 비의 인간적인 면모가 스며든 개성 넘치는 스타일을 엿볼 수 있는 92점의 사진을 담았다. 토즈는 고 다이애나 비 사진집 발간과 그녀가 생전에 자주 들고 다녔던 토즈의 상징적인 D백을 기념하기 위해 기존 디자인을 변형한 스타일에 장인의 수작업으로 스와로브스키 장식을 더해 다시 탄생시킨 ‘D.D백’을 공개했다. 계속 읽기

다리 F&S 스와로브스키 아이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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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 F&S에서 스와로브스키 아이웨어의 ‘어메이징 선글라스’를 제안한다. 2011년부터 스와로브스키 아이웨어에서 시작한 클린 컷 콘셉트의 어메이징 선글라스가 올해 더욱 화려하고 세련된 디자인으로 새롭게 선보인다. 블랙, 핑크, 옐로 등 총 3가지 컬러로 선보이며 전국 백화점과 안경점에서 만날 수 있다. 문의 02-513-2389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