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르메스 2015 S/S 컬렉션 프레스 프레젠테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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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르메스는 지난달 메종 에르메스 도산파크에서 2015 S/S 컬렉션 프레스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했다. 이번 프레젠테이션은 여유로운 시간을 즐기는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컬렉션의 테마에 맞춰 즐거운 휴가지를 콘셉트로 진행되었다. 승마에서 영감을 받은 골드&실버 주얼리 컬렉션을 시작으로, 독특한 실루엣의 수영복과 비치 제품을 비롯해 잠금장치가 돋보이는 쉐르쉐-미디 가방을 새롭게 선보였다. 이어 다양한 패턴과 스포티 시크 룩의 세련된 남성 컬렉션 공간에서는 시티홀 브리프케이스와 빅토리아 가방이 이목을 집중시켰다. 퍼퓸 장인과 메종 팀의 협업으로 탄생한 캔들, 아르데코 양식에서 영감을 받은 테이블 웨어 컬렉션과 동양의 전통적인 염색과 직조에서 영감을 받은 이카트 컬렉션도 주목할 만하다. 더불어 이날의 하이라이트인 실크 하우스 오프라인 행사를 통해 에르메스만의 패턴과 컬러를 담은 다채로운 실크 제품을 선보여 컬렉션을 더욱 풍부하게 완성했다. 계속 읽기

Time Takes Fl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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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원 에디터 이민정

1904년, 비행의 순간을 위해 탄생한 산토스 컬렉션. 한 세기를 훌쩍 넘어선 2025년, 산토스 드 까르띠에의 새로운 라인업을 더하며 여전히 그 시대의 정신을 품은 워치메이킹의 정수를 선보인다. 계속 읽기

Romantic Perf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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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권유진

똑같은 턱시도를 입어도 어떤 액세서리를 매치하느냐에 따라 그 분위기는 천차만별. 패션은 한 끗 차이로 좌우된다는 말이 있듯 작은 액세서리 하나로 스타일의 품격이 달라질 수 있다. 럭셔리한 커프스 링크부터 실크 넥타이, 멋스러운 부토니에까지, 웨딩 룩을 더욱 근사하게 완성해줄 남성 액세서리. 계속 읽기

불가리 옥토 피니씨모 뚜르비용 오토매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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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리는 스위스 바젤에서 개최된 2018 바젤월드에서 워치메이킹 노하우와 예술성을 조합해 극도로 얇은 두께로 완성한 ‘옥토 피니씨모 뚜르비용 오토매틱’을 선보였다. 3.95mm의 두께로 시계 산업에서 네 번째 신기록을 달성했으며, 오뜨 올로제리 영역을 다시 정의 내렸다. 문의 02-2056-0170 계속 읽기

랄프 로렌 아시아 최초 남성 플래그십 스토어 홍콩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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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랄프 로렌이 홍콩 프린스 빌딩에 아시아 최초의 남성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했다. 약 930㎡에 달하는 압도적인 크기의 남성 전용 스토어로, 랄프 로렌의 최고급 남성 의류와 액세서리, 가죽 제품, 슈즈, 워치 컬렉션까지 오직 남성만을 위한 랄프 로렌의 모든 컬렉션을 만날 수 있다. 5층 높이의 스토어 건물의 통유리에는 프랑스 화가 옥타브 드니 빅토르 귀요(Octave Denis Victor Guillonnet)의 작품 ‘하이드파크의 승마길’을 입히고 백라이트를 설치해 웅장함을 강조했다. 이 작품은 랄프 로렌의 개인 소장 미술품으로, 랄프 로렌 브랜드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럭셔리한 이퀘스트리언 전통과도 의미를 함께한다. 랄프 로렌 런던 뉴 본드 스트리트 스토어를 그대로 재현한 인테리어 콘셉트는 흑단색 마호가니와 가죽, 라임 스톤 마감재에 광택이 도는 새틴 니켈로 포인트를 더해 남성적이면서도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랄프 로렌 수트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메이드 투 메저(made-to-measure)’ 맞춤복 서비스 역시 제공하는데, 매장에 상주하는 숙련된 장인의 손길을 거친 수트는 최상의 원단과 완벽한 테일러링으로 럭셔리 맞춤 수트를 추구하는 이들의 수준 높은 취향을 충족시킨다. 수트뿐만 아니라 드레스 셔츠, 팬츠, 톱 코트, 스포츠 코트, 포멀 웨어를 비롯해 액세서리와 가죽 제품까지 폭넓은 메이드 투 오더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으니 참고할 것. 랄프 로렌이 홍콩 남성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을 통해 아시아에서의 브랜드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 브랜드가 추구하는 전통과 역사, 라이프스타일, 디자인 철학 등을 더 많은 고객과 공유할 수 있길 기대해본다. 문의 02-6004-0136 계속 읽기

Walk the sum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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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이지연 | 어시스턴트 김수빈 | photographed by park gun zoo

클래식한 치노 팬츠와 캐주얼한 버뮤다팬츠, 어디에나 멋스럽게 매치할 수 있다. 품격은 그대로 유지하고, 여름을 위한 새로운 스타일을 완성해줄 남성 서머 스트랩 샌들. 계속 읽기

Bon Voy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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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떠날 때도, 스포츠를 즐길 때도 이보다 더 좋은 백은 없다. 당신의 여행길에 동반자가 되어줄, 스타일리시한 디자인과 수납력을 갖춘 보스턴백. 계속 읽기

락포트 드레스포츠 2 패스트 T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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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포트 드레스포츠 2 패스트 T 토 락포트는 심플하고 스포티한 디자인이 매력적인 ‘드레스포츠 2 패스트 T 토’를 선보였다. 최고급 소가죽 소재에 초경량 EVA 소재 밑창과 트루테크 기능성 패드를 적용해 가볍고 편안한 착화감을 선사한다. 문의 02-6137-5100 계속 읽기

Sweet Promi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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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배미진 | photographed by yum jung hoon

합리적인 가격에 아름다운 다이아몬드 링을 구매할 수 있을까? 브랜드의 가치는 그대로 지키며 소장 가치, 디자인이라는 관점에서도 만족감이 뛰어난 3백만원대 이하의 다이아몬드 링 컬렉션. 계속 읽기

백화점은 왜 식품관에 몰두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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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고성연

18세기를 주름잡았던 프랑스의 법관이자 대단한 미식가였던 브리야 사바랭은 도덕적 관점에서 “미식은 조물주의 질서에 대한 암묵적인 인종(忍從)”이라고 했다. 살기 위해 먹어야만 하는 인간에게 조물주는 ‘미식’을 식욕으로 권고하고, 맛으로 지원하며, 쾌락으로 보상한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오늘날, 건강에 유익하면서도 맛난, 진정한 미식의 세계를 둘러싼 경제 논리에 자극받아 움직이는 주체들도 반가워할 만한 대목이다. 전 세계적으로 레스토랑과 마켓, 고메 숍을 총망라한 ‘미식의 메카’ 푸드 콤플렉스(food complex)가 각광을 받는 가운데, 국내 주요 백화점이 펼치는 ‘강남 스타일’의 프리미엄 식품관 경쟁이 흥미롭다.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