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ltra Modern

갤러리

에디터 배미진

과연 시계 예술이 어디까지 진화할 수 있을지 궁금하다면, 올해 SIHH에서 선보인 리차드 밀의 새로운 컬렉션에 주목하라. 봄을 알리는 목련꽃이 피고 지는 순간에, 정통 시계에 관한 모든 가치와 현대적인 메커니즘의 드라마틱한 조우가 담겨 있다. 계속 읽기

King of Diamonds

갤러리

현장 사진 구은미

바젤월드에서 그라프만큼 화려하고 값비싼 몸값을 자랑하는 브랜드가 또 있을까. 화려한 골드빛으로 장식한 그라프의 부스에 1억원대부터 5백억원대까지 상상을 초월하는 가격대의 다이아몬드 워치와 주얼리가 수백 개나 디스플레이되어 있으니 말이다. 역시 ‘다이아몬드의 제왕’다운 스케일이다. 하이엔드 주얼리 워치의 정수를 보여주는 완벽한 디자인과 정교한 장인 정신이 담긴 보석 세팅 기술, 최고 품질의 다이아몬드는 그라프가 빛나는 이유다. 계속 읽기

리차드밀

갤러리

사파이어 블록을 조각해 용의 몸통을 만들었으며, 머리와 발은 레드 골드로 제작했다. 복잡하고 까다로운 사파이어 기계 가공 공정 기술은 물론, 섬세하고 정교한 인그레이빙 기술을 이용해 만든 최첨단 기술의 종합체다. 오직 55피스만 생산하며 아시아에서만 론칭할 계획. 계속 읽기

[ART + CULTURE 2021 Summer SPECIAL] 피카소 탄생 1백40주년 – Irresistible Charms

갤러리

글 고성연 | 이미지 제공(작품) 비채아트뮤지엄

먼지 봉투 없는 청소기로 유명세를 얻은 제임스 다이슨은 ‘다이슨(Dyson)’이라는 브랜드명이 ‘청소하다’는 뜻의 일반 동사처럼 쓰이는 게 꿈이라고 밝힌 적이 있다. 계속 읽기

샤넬 레 베쥬 헬시 글로우 멀티-컬러 SPF 15/PA+++

갤러리

샤넬이 새롭게 선보이는 ‘레 베쥬 헬시 글로우 멀티-컬러 SPF 15/PA+++’는 페이스 파우더, 하이라이터, 블러셔 등으로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한 제품이다. 고급스러운 3가지 톤의 베이지 컬러를 섬세한 입자로 담아 건강한 피부 톤을 연출하고 양 볼을 아름답게 물들인다. 보습력이 풍부한 비타민 E와 시어버터, 화이트 로즈 플로라 추출물을 담았다. 문의 080-332-2700 계속 읽기

겔랑 2015 스프링 컬렉션 레땅드르

갤러리

겔랑의 2015 스프링 컬렉션은 봄 햇살처럼 달콤하고 부드러운 천사의 얼굴을 테마로 탄생했다. 입체적인 표현을 강조하기 위해 다각도에서 빛을 반사하는 스타더스트 테크놀로지를 도입한 메테오리트 베이비 글로우와 메테오리트 컴팩트 라이트 리빌링 펄 파우더로 이루어진 다이아몬드 파우더 입자가 눈부시게 화사한 피부를 만든다. 문의 080-343-9500 계속 읽기

satin & sensibility

갤러리

에디터 배미진 | photographed by yum jung hoon

다이아몬드가 촘촘히 박힌 작은 다이얼의 클래식 워치에 가장 어울리는 것은 솜털이 내려앉은 듯 가볍고 매끄러운 새틴 스트랩 밴드다. 연약하지만 그만큼 섬세한 아름다움을 확인할 수 있는, 오로지 여자만을 위한 새틴 스트랩 워치 컬렉션. (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으로) 반클리프 아펠 미니 참 … 계속 읽기

New China Wave

갤러리

글 고성연(베이징 현지 취재) | 사진 제공 루이 비통 재단 미술관

“중국인 스스로 깨어나고 스스로 서야 비로소 탈출구가 생긴다. 중국 예술은 오래된 신화에서 점점 ‘특수한’ 모습으로 오늘의 세계에 출현하려 하고 있다. 결국 관건은 현재의 사람들이다.”  중국 현대미술계 ‘4대 천왕’으로 꼽히는 장샤오강은 이런 말을 던진 적이 있다. 그의 발언은 최근 전 세계적으로 다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중국 현대미술을 다채롭게 조명하는 차원에서 파리 루이 비통 재단 미술관(FLV)에서 열리고 있는 기획전 <본토(本土, Bentu)>가 내세우는 정수와 맞닿는 측면이 있는 듯하다. 오는 5월 2일에 막을 내리는 이 전시 큐레이터는 ‘본토’가 민족주의적 개념이 아니라 보편적이고 중대한 정체성을 재발견하는 데 있어 ‘로컬’과 ‘글로벌’을 조화롭게 담아내는 변증법적 설명이라고 강조한다. 다시 말해 ‘현실의 중국’을 관찰하고, 그 복잡한 변화를 몸소 겪어내며 자기만의 역량과 스타일을 반영하는 이들에게 초점을 맞춘 것이다. 그처럼 생생한 기상이 느껴지는 아티스트들을 가장 많이 발견할 수 있는 도시는 아무래도 베이징이다. <본토>전에 참여한 12명의 작가 중 대다수도 베이징을 근거지로 활약하고 있다. 그중 1970~80년대에 태어난, 현재 중국의 문화 지형을 새롭게 만들어가고 있는 젊은 스타 작가 4명을 그들의 베이징 스튜디오에서 마주했다. 계속 읽기

Dramatic Lashes

갤러리

에디터 김지혜 | 포토그래퍼 염정훈

허리 라인을 날씬하게 잡아주는 코르셋처럼 축 처진 속눈썹도 잡아줄 필요가 있다. 한 번의 터치만으로 밋밋해 보이던 눈에 힘을 실어주는 마스카라가 그 주인공. 볼륨과 워터프루프 기능을 갖추어 짧고 빈약한 속눈썹도 인형처럼 드라마틱하게 변신한다.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