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 inspirational journey With Dom Perignon P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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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고성연(미국 LA 현지 취재)

‘샴페인의 아버지’로 불리는 피에르 페리뇽 수사는 지금으로부터 3백 년도 더 전에 와인의 혁신을 거듭 일궈내다가 우연한 기회에 눈부신 거품과 알싸한 맛이 오감을 휘어잡는 이 매혹의 창조물을 발견해냈다. 그 첫 모금을 맛본 뒤 “입 안에 별을 가득 머금은 듯했다”고 전해지는데, 그래서 그의 DNA를 계승하는 빈티지 샴페인 브랜드 돔 페리뇽의 레이블에는 별 모양의 심벌이 박혀 있다. 최근 ‘천사의 도시’ 로스앤젤레스, 그중에서도 ‘별들의 고장’인 할리우드에서 영감 넘치는 돔 페리뇽 행사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 아카데미상에 빛나는 배우 크리스토프 왈츠를 만나 ‘궁극의 경험’을 선사하는 아주 특별한 빈티지 ‘돔 페리뇽 P2 1998’에 빗대 인생과 예술에 대한 흥미로운 생각을 들어봤다. 계속 읽기

Tropical reci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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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배미진, 이지연 |포토그래퍼 박건주 

건조한 피부, 칙칙함, 각질 등 들쑥날쑥한 환절기 날씨에 지친 피부를 건강하게 가꿔줄 특급 처방! 바로 피부에 즉각적인 생기 에너지를 충전해줄 비타민이 듬뿍 담긴 과일 성분의 코즈메틱이 답이다. 계속 읽기

샤넬 수블리마지 르 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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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넬은 투명하고 빛나는 광채 피부를 완성해줄 파운데이션 ‘수블리마지 르 뗑’을 새롭게 출시한다. 샤넬을 대표하는 럭셔리 스킨케어 라인 수블리마지의 고귀한 성분을 담아 농축 바닐라 워터가 피부에 활력과 생기를 불어넣어주고, 다이아몬드 파우더가 은은한 광채를 더해준다. 스킨케어 크림처럼 부드러운 텍스처를 갖춰 발림성과 밀착력도 뛰어나다. 4가지 베이지 컬러와 2가지 베이지 로즈 컬러로 구성된다. 10월 28일부터 샤넬 코즈메틱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문의 080-332-2700 계속 읽기

래트 바이티 숄더 스트랩 타이 토트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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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트 바이티는 세련된 컬러감이 돋보이는 프린팅이 눈길을 사로잡는 ‘숄더 스트랩 타이 토트백’을 출시한다. 리본을 묶은 듯한 스트랩이 특징인 이 가방은 다채로운 컬러로 패턴을 완성한 앞면과 래트 바이티의 메인 프린트인 꽃과 여우 프린트를 뒷면에 매치해 유니크한 매력을 자아낸다. 가벼운 소재감과 넉넉한 수납공간을 갖춰 데일리 백으로 활용하기 제격이다. 현대백화점 본점, 무역센터점, 목동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 문의 02-3449-5977 계속 읽기

불가리 세르펜티 아이즈 온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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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리는 대담하면서도 강렬한 뱀의 매력을 지닌 주얼리 컬렉션 ‘세르펜티 아이즈 온 미’를 선보인다. 육각형 비늘 패턴이 시선을 사로잡는 세르펜티 아이즈 온 미 컬렉션은 기존에 출시한 세르펜티와 동일한 뱀을 모티브로 한 주얼리로, 뱀의 강렬한 눈빛을 컬러 스톤으로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애미시스트를 세팅한 핑크 골드 소재의 뱀 머리 펜던트부터 파베 다이아몬드를 풀 세팅한 화이트 골드 소재의 브레이슬릿까지 다채로운 아이템으로 구성된다. 문의 02-2056-0171 계속 읽기

DDP를 수놓은 김영원 조각전 <나-미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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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고성연 | 사진 서울디자인재단 제공

수준 높은 인체 조각 작품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많은 이들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서울 도심에서 펼쳐지고 있다.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의 야외 공간에서 김영원 작가의 작품 17점을 감상할 수 있는 <나-미래로> 조각전이 2017년 2월 26일까지 계속된다. 인간의 내면을 형상화한 인체 조각으로 한국 조각계의 새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는 작가로 광화문 세종대상 동상을 만든 주인공이기도 한 김영원(69·전 홍익대 교수)의 작품을 만날 수 있는 기회다. 이번 전시는 서울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은 DDP 건물을 지상과 지하로 구분하면서도 그 경계가 모호해 DDP 건축의 특징이 된 ‘미래로’ 다리를 중심으로 열린다. 전시 제목 ‘나-미래로’의 ‘나’는 작가의 인체 조각 작품이자 관람객 본인을 뜻한다. 조각품이 미래로 다리 위에 서서 관람객에게 ‘나’를 따라오라고 이끌기도 하고, 이 길을 따라 ‘미래로’ 나아가자고 소리치기도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외부에서 DDP로 들어오는 관문인 미래로 입구에 놓인 8m 높이의 대형 청동 인체 조각 ‘그림자의 그림자-길’은 행인들의 눈길을 절로 사로잡는 오라를 풍긴다. 8차선 장충단로를 마주한 DDP 전면부에 자리 잡은 높이 8m의 ‘그림자의 그림자-꽃이 피다’도 시선을 잡아끈다. 이 밖에도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어울림 광장, 팔거리, 잔디 언덕, 알림터 로비 등에 1.8~5m 높이의 대형 조각품들이 전시돼 있는데, 리얼리즘 인체 조각의 대가인 작가의 작업을 구분 짓는 세 시기의 대표작을 아우를 수 있다. 작품을 따라 거닐다 보면 사색이 깃든 ‘아트 산책’이 절로 완성될 수도 있다.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