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 inspirational journey With Dom Perignon P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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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고성연(미국 LA 현지 취재)

‘샴페인의 아버지’로 불리는 피에르 페리뇽 수사는 지금으로부터 3백 년도 더 전에 와인의 혁신을 거듭 일궈내다가 우연한 기회에 눈부신 거품과 알싸한 맛이 오감을 휘어잡는 이 매혹의 창조물을 발견해냈다. 그 첫 모금을 맛본 뒤 “입 안에 별을 가득 머금은 듯했다”고 전해지는데, 그래서 그의 DNA를 계승하는 빈티지 샴페인 브랜드 돔 페리뇽의 레이블에는 별 모양의 심벌이 박혀 있다. 최근 ‘천사의 도시’ 로스앤젤레스, 그중에서도 ‘별들의 고장’인 할리우드에서 영감 넘치는 돔 페리뇽 행사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 아카데미상에 빛나는 배우 크리스토프 왈츠를 만나 ‘궁극의 경험’을 선사하는 아주 특별한 빈티지 ‘돔 페리뇽 P2 1998’에 빗대 인생과 예술에 대한 흥미로운 생각을 들어봤다. 계속 읽기

The Aesthetics of Pair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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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고성연

애주가이던 벤저민 프랭클린은 “좋은 술이 없는 곳에 좋은 삶이란 없다”라고 했다. 여기에 ‘좋은 페어링(good pairing)’이라는 덕목이 추가돼야 할  듯싶다. 안주든, 정찬이든 술과 요리는 당연히 짝을 이룰 수 있지만 요즘 그 페어링의 수준과 다양성이 갈수록 일취월장하고 있다. 섬세한 와인 페어링, 만인의 사랑을 받는 우아한 샴페인 페어링, 강렬한 위스키 페어링과 경쾌한 패기가 넘치는 화이트 스피릿 페어링 등 삶을 풍요롭게 하는 페어링의 세계를 소개한다.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