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quely Vienne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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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고성연 | 취재 협조 비엔나관광청(wien.info/en)

찬란했던 합스부르크 왕가의 문화유산이 곳곳에 펼쳐진 비엔나는 일단 ‘고전음악’과 떼려야 뗄 수 없다. 그래서 클래식 애호가들은 베토벤과 슈베르트, 브람스의 묘, 모차르트 기념비 등이 있는 공원 같은 빈 중앙 묘지를 찾아 ‘음악 성인’들에게 인사를 올리기도 한다. 세계인이 사랑하는 클림트의 잔재도 곳곳에서 볼 수 있다. 하지만 비엔나는 그저 고풍스러운 과거의 도시가 아니다. 현대까지 우아하게 이어진 카페 문화와 수준 높은 공연 문화, 일상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댄스 문화, 한결 다채로워진 미식 풍경, 그리고 가장 ‘핫한’ 현대미술 전시를 만나볼 수 있다. 하루 숙박객 수가 1천6백50만 명이나 된다는 통계가 나오고, 꾸준히 ‘살기 좋은 도시’ 목록에 오르내리는 데는 전통과 현대가 다채롭게 어우러지는 매혹적인 문화 풍경이 버티고 있지 않을까. 계속 읽기

일본의 아름다움이 시작된 곳, 교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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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사진 김범수(라이프스타일 객원 에디터, http://pat2bach.blog.me)

헤이안시대부터 에도시대까지 무려 1천74년 동안 영화를 누린 일본의 오랜 수도이자,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문화재만도 17개, 공식적으로 보존되고 있는 사찰 1천2백여 개, 매년 찾아오는 여행자 수 5천만 명. 수치상으로는 세계 그 어느 관광지보다도 화려하지만, 교토의 첫인상은 소박함과 예스러움 그 자체였다. 물소리와 바람 소리 … 계속 읽기

아름다운 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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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윤자경 | 어시스턴트 신정임 | photographed by choi min young

만년필의 명가로 유명한 몽블랑에서 20세기 가장 유명하고 영향력 있는 오페라 가수 마리아 칼라스에게 경의를 표하는 유일무이한 만년필, 뮤즈 마리아 칼라스 스페셜 에디션을 출시한다. 계속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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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8월 17일, 에르메스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매장의 새로운 단장을 기념하는 즐거운 축제가 열렸다. 누구나 동경하는 브랜드, 에르메스의 또 다른 새로운 시작을 축하하는 그 자리는 언제나 그랬듯이 특별하고 남달랐다.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