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uture beau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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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9, 2018

에디터 권유진

여성의 우아한 아름다움과 관능미를 끌어냄과 동시에 쿨한 애티튜드를 더하는, 진정한 쿠튀르 코즈메틱 브랜드들이 국내에 상륙했다. 럭셔리 쿠튀르 패션 브랜드 지방시의 패션 코드와 DNA를 담은 ‘지방시 뷰티’와 세계적인 뷰티 크리에이터 세르주 루텐이 론칭한 ‘세르주 루텐’ 메이크업 라인을 드디어 한국에서도 만나볼 수 있게 된 것. 컬러, 제형, 패키지까지 시크함의 절정을 이루는 새로운 뷰티 브랜드에 주목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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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시계 방향으로)

가죽 케이스에 새긴 로고 디테일만으로도 소장 욕구를 불러일으키는 지방시 뷰티는 국내에는 이제야 첫선을 보이지만, 1989년부터 역사를 이어온 프랑스의 대표 리얼 쿠튀르 뷰티 브랜드다. 늘 대담하면서도 우아한 룩으로 사랑받는 지방시 하우스의 DNA를 고스란히 담아 클래식하면서도 아이코닉한 쿠튀르 코즈메틱을 선보인다. 대표적으로 네 가지 컬러의 파우더를 한데 모은 ‘지방시 프리즘 리브르’는 지방시 뷰티의 베스트셀러 아이템으로, 화이트, 블루, 그린, 핑크 등 네 가지 파우더가 조화를 이뤄 어떠한 톤이건 피부 결점을 화사하게 커버한다(3gX4 8만2천원). 사랑스러운 핑크 가죽 패키지가 돋보이는 ‘지방시 멀티 루즈 퍼펙토’는 높은 수분력과 입술 본연의 색을 살리는 은은한 발색, 볼륨 효과까지 갖춘 3 in 1 쿠튀르 립밤이다(2.2g 4만8천원). 지방시 뷰티의 아이콘을 꼽으라면 단연 블랙 가죽 패키지의 립스틱, ‘지방시 르 루즈 인텐스 컬러 센슈얼리 맷 립 컬러’다. 대담하고 우아한 컬러 팔레트로 구성된 벨벳 피니시의 립스틱으로, 컬러가 오래 지속되는 것은 물론 입술에 바르지 않은 듯 가볍고 편안한 텍스처가 돋보인다(3.4g 4만8천원). 니치 향수 브랜드로 익히 알려진 세르주 루텐은 조향사이기에 앞서 디올의 메이크업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이자 시세이도의 첫 메이크업 컬렉션의 콘셉트를 잡은 세계적인 뷰티 크리에이터라는 사실! 메이크업 아티스트이자 뷰티 크리에이터로서 그의 천재적인 감각을 담은 세르주 루텐 메이크업 컬렉션은 그의 향수만큼이나 매혹적이다. 세르주 루텐을 대표하는 제품 중 하나는 한 올 한 올 풍성하고 섹시한 하이힐처럼 아찔한 속눈썹을 연출해주는 ‘세르주 루텐 씰 셀로판 마스카라’다. 이름에서 예측할 수 있듯 얇은 셀로판으로 감싼 것처럼 길고 매끄러운 속눈썹을 완성한다(11ml 6만8천원). 콤팩트한 크기로 작은 클러치에도 쏙 들어가는, 리필과 호환이 가능한 립스틱인 ‘세르주 루텐 파 아 레브르’는 한 번의 터치만으로도 뛰어난 발색력과 발림성으로 섬세한 립 메이크업을 연출할 수 있다. 대담하고 선명한 컬러부터 내추럴한 누디 컬러까지 다양한 셰이드로 선보이는데, 컬러가 하나같이 고급스럽고 우아하다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2.3g 8만7천원). 피아노 건반처럼 만든 4구 섀도 팔레트, ‘세르주 루텐 파 아 뽀삐에르’ 역시 세르주 루텐만의 감성을 담은 대표 제품이다. 심플하면서도 클래식한 네 가지 컬러로 자연스러운 음영 아이 메이크업부터 강렬한 스모키 아이 메이크업까지 다양한 룩을 연출할 수 있다(4g 17만5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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