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ainst The 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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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이지연

여름철 가장 신경 쓰이는 피부 고민을 한 번에 해결하고, 자외선 차단과 수분 충전이 동시에 이루어지는 데일리 모이스처라이저 제품을 소개한다.
여러 단계의 스킨케어가 부담스럽거나, 빠르고 간편한 원스텝 제품을 찾는 이들이라면 주목할 것. 계속 읽기

그린을 위스키빛으로 물들인 2013 발렌타인 챔피언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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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고성연

스카치위스키의 대표 주자로 군림해온 발렌타인의 진원지인 스코틀랜드. 이곳의 블렌디드 위스키 애호가들은 발렌타인과 골프를 가리켜 ‘스코틀랜드가 세계에 남긴 2가지 선물’이라 칭송하기도 한다. 실제로 골프의 기원을 둘러싼 설은 여럿 있지만 모두 스코틀랜드를 공통분모로 하며 현대식 골프 경기의 출발점은 15세기 중엽 스코틀랜드다. 이러한 배경에서 한국인의 사랑을 듬뿍 받아온 발렌타인이 국내 최대 규모의 유러피언 골프 투어 ‘발렌타인 챔피언십’을 개최하는 것은 탁월한 궁합의 미학이 느껴지는 선택인 듯하다. 올해로 6회를 맞이한 이 대회는 지난 4월 25일부터 3일간 경기도 이천 블랙스톤 GC에서 펼쳐졌는데, 2012년 우승자인 베른트 비스베르거를 비롯해 루이 우스투이젠, 폴 로리, 양용은 등 1백50여 명의 톱 랭커들이 참가해 2백20만유로(한화 약 33억원) 규모의 상금을 놓고 기량을 겨뤘다. 폭우로 경기가 중단되는 악재를 극복하고 우승컵을 들어 올린 주인공은 호주 출신의 브렛 럼포드. 연장전에서 경쾌한 이글까지 기록하며, 6년 만에 유러피언 투어 네 번째 트로피를 거머쥔 그에게는 우승자의 특권인 ‘2013 발렌타인 챔피언십 블렌드’가 전달됐다. 발렌타인의 마스터 블렌더인 샌디 히슬롭과 지난해 우승자 비스베르거의 협업으로 10병만 한정판으로 생산한 특별한 위스키로, 41년 이상의 진귀한 원액이 담겨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이번 대회를 기념해 탄생한 ‘발렌타인 챔피언십 리미티드 에디션’도 블랙스톤 골프 클럽에 마련된 퍼블릭 바에서 소개돼 챔피언십 경기를 관전하러 온 갤러리들의 눈도장을 받았다. 발렌타인 17년 특유의 부드러움을 유지하되 우아한 녹색 병에 골퍼 이미지와 발렌타인 B로고를 더해 외양을 멋지게 차별화한 제품이다. 계속 읽기

아뜰리에 에르메스의 오민 개인전 <연습곡>+ 송은아트스페이스의 그룹전 <델피나 인 송은: 파워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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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고성연

올가을, 젊고 역량 있는 작가들의 흥미로운 전시를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펼쳐지고 있어 주목된다. 서울 도산공원 근처에 있는 아뜰리에 에르메스에서 오는 11월 4일까지 열리는 오민 작가의 개인전 <연습곡(E′tude)>, 그리고 오는 12월 1일까지 개최되는 청담동 송은아트스페이스의 그룹전 <델피나 인 송은: 파워플레이(Delfina in SongEun: Power Play)>.  먼저, 오민 작가는 제17회 에르메스 재단 미술상 수상자로 올해 초 파리 몽마르트르에 있는 레지던시를 거치면서 이번 전시에 발표할 신작을 선보이게 됐다. 원래 피아노 전공으로 대학 시절 디자인으로 방향을 튼 뒤, 현대미술계에서 촉망받는 작가로 거듭난 오민은 현재 암스테르담에서 거주하면서 음악의 구조를 영상 작업에 대입해 자신만의 새로운 구조를 만들어나가고 있다. 2개의 싱글 채널 비디오와 5채널 비디오, 라이브 퍼포먼스로 구성된 자신의 전시 작품에 대해 오민은 “연습을 거듭하며 도달할 수 없는 곳을 향해 달리게 하는 동력의 근원에서 ‘불안’의 감각을 마주하게 된다”고 밝혔다. 송은아트스페이스의 전시는 영국 델피나 레지던시와의 협업 프로젝트로 델피나 재단의 에런 시저(Aaron Cezar) 큐레이터와 함께 다국적 10인의 작가가 참여했다. 델피나 레지던시를 하나의 국가로 간주해 선보이는 국가 연계 프로젝트로 유머, 체제 전복, 도발을 통해 다양한 관계 속에서 작용하는 ‘권력’에 대해 조각, 사운드, 영상, 설치, 드로잉 등의 매체를 통해 작가 저마다의 방식으로 풀어냈다.  국내 작가로 김재범, 박보나, 백정기, 안정주, 정소영, 해외 작가로는 란티안 시(Lantian Xie), 셰자드 다우드(Shezad Dawood), 알라 유니스(Ala Younis), 야스메인 피서르(Jasmijn Visser), 오스카 산틸란(Oscar Santillan)이 참여했다. 계속 읽기

Happy Toget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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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배미진, 김지혜 | 포토그래퍼 박건주

하나보다는 둘, 함께하면 시너지 효과를 톡톡히 발휘하는 뷰티와 패션의 컬래버레이션 소식. 이미 칼 라거펠트를 비롯해 무라카미 다카시 등 아티스트들과 꾸준히 협업해온 슈에무라가 액세서리 디자이너 야즈부키와 손잡았다. 최근 SNS와 블로거들 사이에서 필수품으로 통할 만큼 핫한 입술 클러치 백과 앤디 워홀, 메릴린 먼로처럼 유명인을 팝아트 일러스트로 풀어낸 액세서리 모두 그녀의 작품. 이렇게 독특하면서 펑키한 야즈부키의 성향을 그대로 담은 컬래버레이션 제품은 하나같이 장난기가 가득하다. 빈티지 북, 시리얼 박스처럼 일상생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아이템으로 클러치를 제작해 패션 피플들의 위시 리스트에 오른 올림피아 르 탱은 또 어떤가. 헤라와 협업한 올림피아 르 탱은 이번 시즌 시그너처인 크레용 패턴을 제품에 담았다. 컬렉션에서 선보인 크레용 패턴 칼라 원피스와 깜찍한 핸드백만큼이나 사랑스러운 아이템이 여성들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다. 한편 1960년대에 미니스커트와 스페이스 룩을 창조한 디자이너 앙드레 쿠레주와 에스티 로더는 미래적인 메이크업 스타일을 제안한다. 기존의 에스티 로더에서 볼 수 없었던 혁신적인 디자인이 시선을 사로잡는데, 쿠레주만의 미니멀한 실루엣과 투명한 비닐 소재를 닮은 패키지가 무엇에 쓰는 물건인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베르사체를 거쳐 현재는 자신만의 레이블로 영국의 패션을 책임지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디자이너 크리스토퍼 케인은 모던한 메이크업의 선두 주자 나스에 새로운 옷을 입혔다. ‘케인 코드’라 불리는 네온과 뉴트럴 컬러 조합이 반영된 제품은 지금이 아니면 만날 수 없으니 서둘러야 할 것. 에디터 배미진, 김지혜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