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그너 지오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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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브랜드 아이그너(AIGNER)에서 클래식한 디자인과 세련미가 돋보이는 백, ‘지오이아(Gioia)’를 출시한다. 가방 전면을 패딩 처리해 입체적인 디자인이 돋보이며, 이중 스티치와 견고한 마무리로 완성도를 높였다. 자칫 단조로울 수 있는 디자인에 골드 참과 자물쇠로 포인트를 더했다. 문의 02-759-0554 계속 읽기

vol.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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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에 등장한 이미지는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토즈의 2015 F/W 여성 광고 캠페인이다. 사토리얼 콘셉트와 스포티함이라는 두 가지 주제를 통해 ‘메이드 인 이태리(Made in Italy)’ 감성을 표현했는데, 표지에 등장한 케이프 백(Cape Bag)은 말안장의 형태와 기능에서 영감을 받은 현대적인 디자인이다. 계속 읽기

The Trunk: Short Stor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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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고성연

‘여행 예술’의 수호자를 자처해온 루이 비통이 11명의 프랑스 작가와 손잡고 ‘트렁크’를 공통 소재로 한 다양한 이야기를 엮은 단편소설 모음집 <The Trunk: Short Stories>를 출간했다. 이 책에는 루브르 박물관의 피라미드가 하마터면 완성되지 못할 뻔했던 에피소드, 한국의 제주 테디베어박물관에 소장된 세계 최고가(18만3천5백50달러)의 루이 비통 곰 인형에 얽힌 이야기, 리츠 칼튼 호텔에서 발견된 트렁크 속 대문호 헤밍웨이의 원고를 둘러싼 일화 등 다채로운 단편들이 담겨 있다. 이 소설들의 근간은 루이 비통 창업자의 손자이자 열혈 수집가였던 가스통-루이 비통이 모아놓은 옛 사진, 신문 스크랩, 서신 등 각종 여행 관련 문서들. 참여 작가들은 트렁크에 얽힌 여행담, 범죄, 마법 등 폭넓은 스펙트럼을 지닌 이 풍성한 여행 아카이브를 실제로 만나봤다. 이들은 한 명씩 아니에르의 루이 비통 저택에 초대받아 헤밍웨이, 프랑스의 극작가 겸 배우 사샤 기트리, 모나리자의 추억이 스며들어 있는 가죽과 목재, 빛바랜 종이, 흐릿한 사진을 접하고는 창조적 영감을 받았다고. 가죽으로 제본된 이 서적의 한정판(356페이지)은 루이 비통 매장과 웹사이트(louisvuitton.com)에서만 판매된다. 영어판, 프랑스어판, 일어판이 있다.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