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 + CULTURE SPECIAL] Art Journey_더페이지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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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김민서 | Edited by 고성연 | 사진 제공 더페이지갤러리

서울숲 갤러리아 포레 지하 2층에는 이 곳에 5년 넘게 공간을 꾸린 더페이지갤러리가 자리하고 있다. 아무리 ‘뜨는 동네’ 성수동에 있다 하더라도 ‘지하’라는 위치는 접근성이 떨어지기 마련이지만 성지은 대표가 이끄는 이 갤러리는 그런 조건 정도는 상쇄할 만한 매력을 품고 있다. 계속 읽기

Selection – No. 137

2월 29, 2016

2014 F/W 펜디의 뉴 백, 바이 더 웨이 vs 미니 트와주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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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배미진

혁신적인 소재의 믹스, 대담한 컬러, 듀얼리즘의 본질을 보여주는 이탈리아 패션 브랜드 펜디. 최상급 모피의 명가답게 겨울은 펜디의 계절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2014 F/W 컬렉션의 주제인 ‘퍼 이스케이프’ 모티브는 액세서리까지 확장되었는데, 특히 가방은 펜디의 헤리티지와 가치를 드러내는 핵심적인 아이템. 바게트, 셀러리아, 피카부, 투주르 등으로 이어지는 대표적인 백 컬렉션에 이어 올겨울을 책임질 2개의 뉴 백이 등장했다. 먼저 실용성에서 영감을 받은 ‘바이 더 웨이’ 백은 4가지 스타일로 연출 가능한 스마트한 백. 롱 스트랩을 달아 숄더백이나 크로스 백으로, 또는 스트랩을 빼서 클러치 백으로, 짧은 손잡이를 잡아 토트백으로 들거나 가방 보디에 있는 핸들을 감싸 쥘 수도 있다. 일상생활에 필요한 소지품을 넣을 수 있는 공간과 핸드폰을 넣는 포켓 등이 세분화되어 있어 수납이 편리하다. 부드러운 가죽뿐만 아니라 런웨이에서 선보인 화려한 퍼, 블랙 & 화이트 송치, 악어를 연상시키는 화려한 스터드 장식이 돋보이는 파이톤 갤럭시 버전까지 다양한 스타일과 디자인으로 구성했다. 특히 미니멀한 가죽 백을 악어 꼬리 가죽으로 장식한 독특한 버전도 있다. 도브 그레이, 블루, 레드, 블랙과 같은 클래식한 톤에서부터 오렌지, 블루, 그린 등 포인트를 줄 수 있는 컬러까지 준비되어 있다. 실버 스터드나 플렉시 글라스 스톤과 같은 숨겨져 있는 디테일이 럭셔리함을 더욱 강조한다. 계속 읽기

캐롤리나 헤레라 굿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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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롤리나 헤레라는 스와로브스키와의 컬래버레이션에서 영감을 얻은 화려한 신제품 향수 ‘굿 걸’을 공개했다. 활력 넘치며 대담하고 관능적인 여성을 표현한 향기와 아찔한 블랙 스틸레토 힐로 디자인한 보틀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우아하고도 달콤한 향취를 선호하는 여성에게 추천한다. 문의 02-3443-1805 계속 읽기

Marc jaco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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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제이콥스 도트 오데퍼퓸 론칭 행사 마크 제이콥스가 신사동 가로수길 예화랑 갤러리에서 새로운 여성 향수 ‘도트 오데퍼퓸’의 론칭 행사를 가졌다. 데이지와 롤라에 이은 향수로, 무당벌레와 나비를 연상시키는 장식에 도트 무늬를 더해 밝고 화사한 보틀 패키지를 완성했다. 상큼 달콤한 레드베리와 드래곤 프루트에 우아한 재스민 꽃 등이 어우러진 주시 플로럴 부케 계열의 향을 선사한다. 문의 02-3443-1805 계속 읽기

His Wat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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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배미진 | photographed by park gun zoo

제대로 된 시계 하나를 갖추기 위해 많은 고민을 하는 그에게, 그녀가 추천하는 1천만원 미만의 클래식한 워치 컬렉션. 계속 읽기

오메가 씨마스터 아쿠아 테라 ‘평창 2018’ 리미티드 에디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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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메가는 다가오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기념한 남성용 시계 ‘씨마스터 아쿠아 테라 평창 2018 리미티드 에디션’을 출시한다. 블루 PVD 다이얼 위 미닛 트랙에 오륜기의 5가지 컬러를 사용한 ‘PYEONGCHANG 2018’ 문구를 새겨 넣어 특별함을 더했다. 계속 읽기

nostalgic Paradi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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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고성연

용암이 만들어낸 검은색 대지의 기운이 매혹적인 빅 아일랜드와 아름다운 와이키키 해변을 무대로 달콤한 휴식과 편리한 쇼핑을 즐길 수 있는 오아후. 상반된 매력을 지닌 하와이의 두 섬에 자리 잡은 힐튼 그룹의 럭셔리 리조트에 다녀왔다. 1년에 주 단위로 일정 기간을 ‘내 별장처럼’ … 계속 읽기

독일 현대미술의 경쟁력을 만드는 문화적 분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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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고성연

독일 중부에 자리한 작은 공업 도시 카셀(Kassel). 헤라클레스 동상이 있는 세계문화유산 ‘빌헬름 언덕’으로 유명하지만 평소에는 한적한 이 도시가 5년마다 세계적인 현대미술 축제의 장으로 변모한다. 북서부의 작은 대학도시 뮌스터(Mu··nster)는 10년마다 조각 축제를 열면서 지구촌 관람객들의 주목을 받는다. 1백 일간의 잔치를 벌이는 이 소도시들은 상업 논리에 크게 지배받지 않고 각각 5년, 10년 주기를 고수하면서 지역 고유의 전통과 개성을 지켜내왔다. 이런 풍토는 자연스럽게 독일 현대미술의 경쟁력을 다지는 밑거름이 됐다.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