랄프 로렌 RL 시그너처 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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랄프 로렌은 2016년 S/S 시즌을 맞이해 ‘RL 시그너처 백’을 선보인다. 레트로 클래식 느낌을 풍기는 RL 시그너처 백은 새롭게 디자인한 RL 로고가 돋보이는 것이 특징. 모노컬러, 버건디, 골드 등 컬러 선택의 폭이 넓으며, 다양한 소재와 크기, 디자인으로 출시된다. 탈착할 수 있는 스트랩이 포함되어 있어 크로스 백과 클러치 백 2가지로 연출 가능하다. 계속 읽기

버버리 여성용 캐시미어 트렌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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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버리는 겨울을 맞아 소재감이 좋은 캐시미어 트렌치를 출시한다. 이탈리아산 캐시미어를 사용해 감촉이 부드러운 것은 물론, 뛰어난 보온성까지 갖췄다. 좁아지는 허리선이 실루엣을 살려주는 헤리티지 라인의 샌드링엄과 켄징턴 핏 캐시미어 트렌치코트, 랩 스타일의 캐시미어 트렌치코트 등 다양한 디자인으로 출시해 선택의 폭이 넓다. 전국 버버리 매장과 온라인 스토어(burberry.com)에서 구입 가능하다. 문의 080-700-8800 계속 읽기

Time Wri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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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배미진

몽블랑을 이야기할 때 가장 먼저 떠올리는 것은 기품이 느껴지는 우아함이다. 유려하게 미끄러져 내려가는 펜촉의 움직임, 스위스 쥐라 산맥의 기상을 담은 클래식한 워치까지. 지난 5월 개최한 몽블랑의 <SIHH Comes to You>에서 만난 아름다운 몽블랑의 히스토리. 계속 읽기

American Dynam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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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권유진

아메리칸 정신을 담은 해밀턴의 역동적이고 유쾌한 에너지는 부스에 들어서자마자 강렬하게 느껴졌다. 엘비스 프레슬리가 사랑한 벤츄라 워치 탄생 60년을 맞이해 부스 벽면은 엘비스 프레슬리의 그라피티로 가득 채워졌고, 해밀턴을 사랑하는 마니아들이 환호할 만한 전설의 워치들도 대거 쏟아지며 해밀턴 부스는 그 어느 때보다 더 활기를 띠었다. 계속 읽기

긴 잠 속에 빠진 왕국 luang pra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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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배미진 | photographed by park gun zoo

동남아시아의 유일한 내륙 국가인 라오스의 루앙프라방은 구도심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되어 있다. 지금도 라산 왕조의 위엄을 느낄 수 있는 루앙프라방에는 호기심을 자극하는 명소가 즐비하다. 눈이 부시도록 화려한 사원들과 절제된 삶을 살아가는 승려들, 전통적인 삶을 추구하는 신앙심 깊은 주민들까지…. 아직도 깊은 … 계속 읽기

우리를 집중하게 해주는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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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고성연

세계적인 심리학자 미하이 칙센트미하이 박사는 집중하는 것이 더 괴롭고 피곤한 일일 수도 있다고 생각하는 이들이 많지만, 사실은 인간이 집중하지 못할 때 상대적으로 더 불행하다고 했다. 인간의 심리적 에너지가 한곳에 집중되는 ‘몰입(flow)’을 빈번히경험하는 일은 쉽지 않으나 대부분 한번 제대로 경험하면 그런 상태를 갈망하게 된다고 그는 주장한다. 우리가 일을 할 때 그처럼 궁극의 몰입은 아닐지라도 집중도를 높일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런데 의외로 사소한 사물이나 환경이 우리의 집중에 보탬이 될 수 있다. 사람에 따라, 하는 일에 따라 다르겠지만 말이다. 일의 생산성을 높여줘 행복 지수도 사뿐히 올려줄 나만의 촉매제가 무엇일지 한 번쯤 곰곰이 생각해보면 어떨까. 계속 읽기

우고 론디노네 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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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고성연 | 이미지 제공 국제갤러리

도심 한복판에서 원초적인 자연을 환기해주는, 그러면서 조형이 주는 감흥을 제대로 느낄 수 있게 해주는 주목할 만한 전시가 서울을 찾아왔다. 스위스 출신으로 뉴욕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우고 론디노네(Ugo Rondinone) 개인전이 서울 소격동 국제갤러리(www.kukjegallery.com) 3관에서 오는 10월 11일까지 열린다. 2007년 베니스 비엔날레에서 우르스 피셔와 함께 스위스관을 대표하는 작가로 선정되기도 한 론디노네는 오래된 올리브나무의 본을 떠 알루미늄으로 주조하는 등 재료를 다루는 방식이 특이하고 개방적인 인물로 성(性), 권태, 자연, 그리고 일상의 변화하는 분위기를 중점적인 작품 주제로 다뤄왔다. 이번 국제갤러리 전시에서는 5개로 이뤄진 청석 조각 시리즈를 소개하고 있는데, 자연 그대로의 모습에 가까운 원재료가 거칠면서도 은근히 인간의 형상을 드러내는 묘미를 선사한다. 인간과 석상이 연결돼 있다는 의미를 담아 감상자의 마음에 ‘고요한 파동’을 선사하는 흥미로운 연작이다. 작가 자신이 거주하는 뉴욕 근교에서 재료를 가져다 썼다고 한다. “제 작품과 함께한 시간이 예술과 본인에 대해 성찰하는 시간이었기를 바랍니다. 예술이란 경험되어야 하는 것이니까요.” ‘시간의 자연스러운 소용돌이’를 일으킨다는 표현이 마음에 와 닿는 론디노네의 돌 형상은 작가의 말처럼 직접 마주해야 할 가치가 충분하다. 문의 02-735-8449 계속 읽기